상처받은 내면아이 치유와 트라우마 극복 다음의 내용은 얼마전 페이스북에 작성한 내용입니다. =========================== 명상수행중 재미난 경험을 했어요. 수행하다 보면 깊은 집중이 되면서 무의식 감정 기억이 훅 올라오곤 합니다. 콩알만한 심장이 미친듯 뛰는 느낌이 들어 뭔가 계속 관찰했더니 태아시절 경험한 불안 공포가 심장반응으로 왔더라구요. 보통이라면 울고불고 보듬어주고 괴로워하거나 치유의 눈물을 흘릴수도 있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면서 미친듯 뛰고 있는 태아의 심장을 두손가락으로 터트렸어요. 저도 이 행위를 하면서 놀랐어요. 내가 이렇게 냉정하고 잔인했나 ㅎ ㅎ 심장이 툭 터지면서 태아때 느낀 기억 감정 더미가 지워지더라구요. 마치 아무일도 없는듯 고요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