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 불안강박

성인 애정결핍 증상 테스트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2024. 6. 1. 09:59
728x90

성인 애정결핍 증상 테스트

 

 

 

요즘 사랑이라는 단어가 너무 흔하다. 그렇지만 인간의 행복, 인간관계, 성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개념이 바로 사랑이다. 이 사랑으로 이해서 남녀가 만나서 애인이 되고 결혼을 하고 아들 딸 낳아서 행복한 가정을 이룬다. 그 아이들은 부모의 사랑을 먹고 무럭무럭 자라난다. 마치 씨앗을 뿌리고 광합성을 하고 물을 부어 식물이 자라나는 것처럼 우리에게 사랑은 공기요. 물이요. 빛이요. 소금이다. 

 

 

 

그런데 이 중요한 사랑이 가장 중요한 순간 채워지지 않으면 올바르게 성장할수가 없다. 결핍이 생긴다. 결핍은 구멍이 되고 보호를 받지 못한다. 고통이 된다. 집착이 된다. 항상 채워지지 않는 공허험을 느낀다. 바로 애정결핍이다. 어릴때 생겨버린 마음의 구멍인 애정결핍이 생기면 사랑을 주는 사람이 아닌 사랑을 받기 위해서 집착하는 삶을 살게 된다. 사랑구걸꾼이라 할수 있다. ㅠㅠ

 

 

사랑을 받기 위해서 자기 삶을 투자한다. 사랑을 받기 위해서 폭력적이며 이기적인 나르시시스트와 같은 사람이 되기도 하고, 사랑을 받기 위해서 아낌없이 주는 심리호구와 같은 에코이스트가 되기도 한다. 그렇지만 사랑을 결국 받지못한다. 사랑을 받을지라도 채워지지 않는다. 그 사랑은 타인이 아닌 바로 스스로가 채워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끝없이 사랑을 받기 위해서 고군분투한다. 이들중 바람을 피거나 외도를 하는 경우가 잦다. 왜냐면 한 사람의 남자나 여자에게 만족하지 못한다. 아내와 남편이 있어도 그 사랑을 채우기 위한 방황이 시작된다. 성인 애정결핍증상 혹은 분리불안 장애의 원인이된다.

영어로는 lack of affection이다. 

 

 

 

물론 모든 애정결핍증이 있는 사람이 그런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그렇다. 남에게 집착하지 않는다면 이는 물질에 대한 중독으로 연결된다. 그 공허함을 술, 담배, 도박, 마약, 섹스, 일중독, 게임등에 마음이 들러붙는다. 이처럼 부족한 사랑은 우리의 삶을 피폐하게 만든다. 밑빠진 항아리처럼 항상 부족하게 살다가 삶을 마감한다. 

 

 

 

문제는 자신이 이런 애정결핍증 증상에 빠진줄을 모른다는 것이다. 부모는 자식에게 사랑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자신의 부족한 사랑을 자식에게 투사함으로써 대리만족을 얻는 수단으로 삼는 경우가 있다. 남녀 사이에서도 사랑한다고 하지만 실은 집착인 경우도 허다하다. 사랑한다면서 때린다. 사랑한다면서 상대방을 소유하려하거나 통제하려고 한다. 사랑은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는 마음인데 과연 그렇게 하고 있는가?

 

 

 

 

내가 사랑한다고 해서 상대방을 내 마음대로 하는건 폭력일 뿐이다. 어린 아이는 부모에게 무조건적으로 사랑을 받는 존재라서 그럴수 있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어린아이처럼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항상 외로움을 느끼고 우울증에 빠지면서 나를 보호해줄 양육자를 기다린다. 스스로 자립, 독립하지 못하고 타인에게 의지 및 의존하게 된다. 사람이 아니면 물질이나 특정 신에게 집착하기도 한다. 이처럼 사랑의 결핍은 인간의 모든 삶의 부정적일수밖에 없다. 

 

 

 

그래서 내가 애정결핍증이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다음의 테스트(자가진단)가 100% 사실은 아니겠지만 참고용으로 삼을만하다.  모든 사람은 누구나 결핍이 있기 마련이지만 심하다면 근본적인 이해와 치료가 시급하다. 

 

 

 

1. 혼자 있는 시간을 외로움을 많이 탄다. 

2. 평소 감정 기복이 심하며 일희일비한다. 

3. 주변의 가족이나 친구등에게 집착이 심하다. 

4. 머리카락을 꼬거나 손톱을 물어 뜯는 등의 반복적인 강박행동을 자주한다. 

5. 스킨십을 과도하게 좋아하거나 요구한다. 

6. 음식을 먹어도 먹어도 허기진 느낌을 자주 갖는다. 

7. 상대방의 말과 행동에 쉽게 서운해 하고 상처를 자주 받는다. 

8. 스스로 자책을 많이하고 쉽게 우울해진다. 

9. 타인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10. 결정 및 선택장애가 있어서 스스로 판단못하고 남들에게 자주 물어본다. 

11. 잠을 잘때 안고 있을 것이 없으면 불안하다. 

12. 내가 사랑받지 못하면 사람들이 나를 버리거나 떠날것 같은 불안감이 든다. 

13. 인간관계에서 나를 공감하고 잘 챙겨주기를 기대한다. 

14. 소외당하는 느낌이 들면 견딜수가 없을 정도로 자존감이 낮아진다. 

15. 바람둥이 기질이 있다. 한 사람에게 만족하지 못하는 경향

16. 다리를 자주 떤다. 

17. 나를 사랑해야 한다는 생각보다 사랑받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 

 

- 청명의 성인 애정결핍 증상 심리 테스트

 

 

 

 

누구나 위의 항목에 몇개정도는 해당되겠지만 개인 생각에 5개 이상 해당한다면 애정결핍증 초기이며 10개이상이며 중기이며 15개이상이면 심각상태로 볼수 있다. 이 결핍의 이유는 다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부모의 양육환경에서 시작된다. 부모가 아무리 사랑을 할지라도 환경에 의해서 맞벌이를 하거나, 부부가 이혼을 했거나, 형제간에 비교를 했거나, 어린시절 부모와 따로 살아야 하는 피치못할 상황등 다양하다.

 

 

 

또한 겉보기에 엄청나게 풍요로운 가정에서 태어났을지라도 자녀의 감정을 존중하지 못하고 부모 입장에서 마구잡이로 사랑했다면 이 또한 결핍의 원인이 된다.  지나친 사랑은 더 큰 결핍의 시작이다. 아니면 부모가 우울증, 불안증, 강박증, 성격장애등 심리적인 문제가 있을 경우 자녀를 온전히 보살필수 없다. 또한 자녀에게 부모의 부정적인 심리가 대물림 되듯 무의식적으로 학습이 된다.  보고 배운다. 미워하다가 닮는다. 

 

 

부모와의 문제가 아니라면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인간관계의 시작인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은따, 왕따, 따돌림등의 소외감을 느끼면 자신은 사랑받지 못하고 버려졌다는 생각에 마음의 구멍이 생기면서 마음을 닫게 된다. 나머지는 성인이 되지만 나이들어서 상처를 받는건 고통스럽지만 그 증상이 무의식까지 침투하지 못한다. 성인이 되기전까지의 부정적인 경험이 한 사람의 뿌리 심리를 좌우한다. 성인 애정결핍증과 분리불안 장애가 시작된다. 

 

 

 

이 결핍이 있는 사람은 타인에게 사랑받기 위해서 애를 쓰고 잘 보이려고 하기 때문에 겉보기엔 매력적이며 좋은 사람철머 보이지만 타인에게 무언가를 채우려고 하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순수하지 못하다. 아니면 자기 목적달성이 되지 않으면 상대방을 미워하거나 공격하거나 마음의 문을 닫고 떠나버리기도 한다. 그래서 인간관계를 깊게 유지하지를 못한다. 깊은 관계가 되면 두려워서 떠나기도 한다. 사랑을 못 받을 것 같으면 미리서 도망친다. 버림받는것을 두려워한다. 

 

 

 

 

끝없는 고통이 될수밖에 없기에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당연한 말이지만 이제라도 자신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사랑하는법을 찾아내야 한다. 마음의 구멍을 건강한 씨앗과 따수한 햇볕과 맑은 물을 부어서 뿌리를 튼튼하게 하고 줄기가 자유롭게 뻗어나가도록 하고 건강한 열매를 맺도록 자신을 잘 가꾸어야 한다. 엄마가 아기를 키우듯 나 자신을 귀하게 키워야한다. 사랑이 목마른 나를 스스로 양육한다면 무의식의 구멍이 채워질 것이다. 밑빠진 항아리가 아니라 평온한 집이 되는 과정이다. 

 

 

 

일단 나에게 긍정적인 자기암시, 자기최면을 걸어보라. 말이라도 시작해보라. 내가 나에게 사랑한다고 진심으로 말해주라.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위대한 말이다. 나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면 내 무의식은 빛이 들어오듯 밝아질 것이다. 긴장했던 몸이 봄날에 눈녹듯 녹아내려갈 것이다. 말을 했으면 이제 하나씩 행동으로 옮겨보라. 엄마가 아이의 손을 잡고 걷듯 내가 나의 손을 잡고 걷는 마음으로 함께 세상을 걸어가라. 나를 행복하게 해줄 좋은 선물을 해주라.     

 

 

내가 나의 친구가 된듯 자주 대화하고 경청하고 함께 삶을 공유하라. 힘들때 위로하고 기쁠때 웃어주고 괴로울때 지지하고 잘할때 칭찬하고 외로울때 함께하라. 내가 나와 분리된 듯한 이 마음이 아닌 나와 함께 한다는 느낌이 찾아온다면 나는 이제 사랑구걸꾼이 아니라 사랑 그 자체가 된다. 이것이 치유의 시작이다. 사랑찾아 떠나지 않고 24시간 언제라도 나의 배고픔을 채워줄수 있다. 그러면 꿈에서도 악몽이 아닌 행복한 여행이 시작된다. 이젠 외롭지 않다. 혼자 있어도 괜찮다. 

 

한국 최면치유 연구소장 김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