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천년사찰 흥국사 템플 스테이

고양시 천년사찰 흥국사 템플 스테이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기도 고양시 지축동에 위치한 천년사찰 흥국사에 대한 내용입니다. 서울 은평구에서 차를 타고 10~20분 거리라도 저는 시간날때 자주 들리는 사찰입니다. 오늘은 흥국사에 대한 소개 및 템플스테이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사찰은 주차공간이 넓어서 좋습니다. 족히 100여대 이상 주차할수 있어서 휴일이나 주말에도 주차공간 때문에 돌아갈일은 없습니다. 물론 주차비는 무료이구요. 참배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이니 이 시간에는 언제라도 자유롭게 오셔서 기도 및 참배를 하시면 됩니다. 서울 근교에 이렇게 멋진산과 사찰이 있다는건 참 감사한 일입니다.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가족들과 힐링 나들이 장소로도 좋습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수 있으니까요.

 
 
주차를 하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50여미터 정도 올라가면 되는 거리라 크게 부담은 없을 겁니다. 만약 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같은 경우에는 사찰 내부까지 차량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종무소에 문의하시면 가능할겁니다. 

 
사찰입구가 너무나도 장엄하네요. 마치 한발 한발 들숨 날숨 하면서 올라가듯 우리의 인생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이곳은 반려견 출입금지입니다. 물론 금연구역이기도하구요.

 
불이문을 지나면 사찰 내부로 연결됩니다. 생각보다 경내가 넓고 아늑해서 좋습니다. 주말이지만 그렇게 복잡하거나 그러지 않아서 더 좋았습니다. 

 
 
사찰 방문객들이 잠시 이곳에서 햇빛을 피해 쉬고 있습니다. 주말에 이렇게 앉아서 가족들과 이야기나누며 산공기 마시면 힐링하는것도 참 좋은것 같습니다. 집에서 하루종일 누워서 티비보고 영화보는것도 좋지만 자연은 최고의 안식처이기 때문에 기분전환겸 주말 나들이 해보시기 바랍니다. 

 
 
경내 우측으로 가면 바로 템플스테이 숙소가 나타납니다. 흥국사는 방송에서도 자주 나올정도로 유명한 천년고찰입니다.
숙소에서 잠도 자고 스님들께 불법을 배우고 사찰음식을 맛보고 쉬는건 최고의 힐링이 될것 같습니다. 

 
 
저는 이 길을 처음봤는데 템플 스테이 참가하시는 분들이 걷기명상 및 산책하는 장소같습니다. 등산은 아니지만 자연공기를 마시며 걷다보면 마음속의 근신과 걱정도 사라질것입니다. 

 
 
저도 다음에 시간이 되면 당일형이라도 참여해서 몸과 마음을 놓아버리는 휴식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템플은 종무소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예약하시면 됩니다. 당일형과 체험형과 휴식형이 있습니다. 프로그램과 참여비용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봤습니다. 

 
당일형은 성인기준 하루에 35,000원입니다. 1박은 아닙니다. 

 
휴식형은 성인기준 하루에 7만원입니다. 이건 좀더 가격이 있네요. 1박에서 7박까지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참나를 찾는 체험형도 성인기준 1박에 7만원입니다. 
 
흥국사(고양) | 몸과 마음에 쉼표를 찾다 (templestay.com)

흥국사(고양) | 몸과 마음에 쉼표를 찾다

 
흥국사 홈페이지 주소입니다. 이곳에서 직접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외국인들도 참여해서 한국의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배우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홈피에 프로그램 후기들이 많으니 직접 어떻게 하는지 꼼꼼하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템플 참여가 아니더라도 시간내서 구경하는것도 즐거운 여행이 될것 같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사찰탐방을 시작합니다. 감로수는 깨끗하니 편하게 마셔도 됩니다. 

 
감로수 옆의 이곳은 연못인것 같습니다. 그동안 없었는데 새롭게 조성하고 있네요. 연못이 어떻게 만들어질지 참 기대가 됩니다. 

 
 
기와불사를 원하시면 동참금 1만원을 보시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기와위에 나와 가족의 건강 소원성취 기도문을 작성하시면 됩니다. 

 
경기도 흥국사는 템플스테이로도 참 유명한 사찰입니다. 천년고찰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그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되는것 같습니다. 
 

 
 
커피숍입니다. 아메리카노가 3천원입니다. 평상시에는 문이 닫혀 있는데 주물에는 오픈을 하는것 같습니다. 물론 흥국사 오기전에 북산한 주변에 맛집과 커피숍이 엄청 많기 때문에 대부분 맛집에서 식사를 하고 커피한잔을 하고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양의 독립운동 유적지이기도 하네요. 이곳은 의병장 연 기우의 근거지였으며 연 기우는 고양지역 최초의 부대장이라고 합니다. 1962년 건국훙장 대통령장이 추서될 정도로 훌륭한 분이네요. 
 

 
 
둘레길을 따라 경내로 들어가봅니다. 

 
 
법당의 1년등 하연거 백일기도 백중49재 칠석기도등 다양한 소식들이 있습니다. 불교 신자라면 하나하나가 중요한 행사인것 같습니다. 

 
공양간입니다. 
 

 
 
사찰의 이모저모 궁금한 분은 종무소에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템플스테이부터 기도하는법등 자세히 안내해줄 것입니다.

 
 
이 절은 대웅전보다는 약사전이 주불인것 같습니다. 한미산 노고산에 위치해있지만 북한산을 바라보고 있어서 경치가 일품입니다. 

 
소원지를 달고 싶으신분은 이곳에 작성하시면 됩니다. 약사전 바로 앞에 있습니다. 

 
아마 이게 소원지인가 봅니다. 
 

 
 
한미산 흥국사 약사전에 대한 소개입니다. 주불전이며 신라 문무왕 1년 원효대사가 절을 짓고 홍서사라고 불렸네요. 조선 숙종 12년에 다시 절을 짓고 영조 46년에는 이 절의 약사불이 나라를 흥하게 한다고 하여 절 이름을 지금의 흥국사로 고쳤네요. 현존하는 약사전의 현판은 영조의 친필로 알려질 정도로 큰 의미가 있네요. 

 
 
문화재자료 제 57호입니다. 

나한전 법당

 

 
 
약사전을 지나면 왼쪽으로는 흥국사 전망대 및 둘레길이 나타납니다. 이곳이 최고의 뷰 표인트입니다. 
 

 
 
오른쪽방면으로 가면 삼성각이 나타납니다. 저는 이곳에서 조용히 기도 및 명상을 하곤 합니다. 이곳에 앉아 있으면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서 시원하고 명상이 참 잘됩니다. 앉아있기만해도 마음이 평온해지는 곳입니다. 

 
 
삼성각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전망대와 둘레길을 따라가 봅니다. 

 
 
너무나도 아늑하고 좋은 공간이 나타납니다. 사람들이 어디에 있나 했더니 다들 이곳에서 자연을 감상하며 북한산을 보고 있습니다. 최고의 힐링 스팟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테이크아웃해서 먹기에 참 좋은 장소입니다. 

 
 
아 그리고 이 북한산 국립공원 주변에는 등산객이 많아서 유명한 맛집과 넓은 빵집 분위기 좋은 커피숍들이 참 많습니다. 북한산 스타벅스도 꽤 유명한곳이구요. 흥국사에서 차량으로 10여분 거리에 있습니다. 

 
 

 
 
주말만 되면 맛집 주변에 차량들이 붐빕니다. 저는 코다리를 좋아해서 코다리 맛집만 보이네요 ㅎㅎ 코다리 밥도둑은 유명한 체인점이며 바로 옆에 김봉창 코다리도 있습니다. 이 두 곳은 서로가 경쟁할 정도로 손님들로 꽉 차 있습니다. 밥도둑의 코다리는 자주 먹어서 알지만 김봉창님의 코다리도 꼭 먹어보고 싶네요.  이 외에도 맛집들이 많으니 드라이브 할겸 주변을 둘러 보시기 바랍니다.  

 
 
다시 흥국사로 돌아와서 일주문의 느낌이 참 좋습니다. 신비한 장소로 들어가는 그런 기분?

 
보호수 느티나무가 무려 450년이 되었네요. 주소는 고양시 지축동 203번지이며 이곳은 대한불교 조계종소속입니다. 

 
이곳에서 열심히 공부를 하고 계시네요. 템플스테이에 참여하신건지 불교대학 수강생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좋아보입니다. 주말에 쉬지 않고 마음공부를 하는 모습 훌륭합니다. 
 

 
 
이 명상 휴식처에는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넓은 장소이며 의자들도 많아서 쉬기에 참 좋습니다. 적당히 그늘도 있고 멍때리며 북한산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구도입니다. 한동안 이 사진을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둘 정도로 보기만해도 마음을 차분해지는 풍경입니다. 명상쉼터위에는 명상길이 있습니다. 가볍게 산책 및 등산하기에도 참 좋은 장소입니다. 

 
 
오후 늦게 오시면 홀로 조용한 시간을 보낼수가 있습니다. 6시 30분이 참배 시간이기 때문에 늦은 오후 5시 정도에 사찰을
마음껏 경험하실수 있습니다. 평상시에도 조용해서 언제라도 방문하기 참 좋습니다. 관광지처럼 너무 북적대면 그리 좋지는 않더라구요. 
 

 
 
다시 내려가며 사진을 찍었으니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날은 시간이 어느정도 흘렀는지 모르겠지만 삼성각에 앉아서 20여분 이상 명상을 했습니다. 요즘 스트레스 받는일이 있었는데 그냥 호흡하면서 마음을 놓았더니 골치 아픈일이 가볍게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실 별일이 아닌데 너무 그것에 집착하면 고통이 됩니다. 멀리서 보면 내 일이 아니라 그저 왔다 갔다 사라지는 현상에 불과합니다. 집착도 내가 잡는것이라서 내가 놓아버리면 그만입니다. 집착한다고해서 도움이 되는게 아니라 나만 괴로운 법이니까요. 내가 잡을 수 있는 유일한 것은 내 마음이며 지금 이 순간일 뿐입니다. 

 
 

 
이상 고양시 천녀고찰인 흥국사 사찰후기였습니다. 경기도에 위치해 있지만 서울 근교라서 자주 방문하는 저의 최애 사찰중 하나입니다. 근처엔 진관사 삼천사등 유명한 고찰도 있습니다.  끝으로 템플스테이는 미리서 예약해야합니다. 여러분의 살에 평안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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