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집착으로 인한 성형 중독 강박증 치료
집 : 잡을 집
착 : 붙을 착
내가 강력하게 꽉 잡고 붙들어서 영원히 함께 하려는 아주 무서운 마음이다.
이 집착증은 심리 불안에 의한 강박증이며 완벽주의로 드러난다. 조금이라도 내 맘에 들지 않으면 불안을 넘어서 미칠것 같은 감정이 일어난다.
그래서 미친 사람처럼 집착을 할수밖에 없다. 단순히 그것이 좋아서 즐기는 차원이 아니라, 그것이 아니라면 죽을정도의 심리적 갈망이다. 목마른 자가 바닷말을 마시고 갈증이 심해지고, 마약중독자가 주사를 맞을수록 중독이 심해지듯 이 무서운 집착은 내가 죽어야 끝날수도 있다. 아니면 내가 집착하는 대상이 죽어야 한다.
아니면 마음공부를 통해서 스스로 집착귀신을 내려놓음으로써 자유인이 될수도 있다. 오늘은 외모 강박증치료에 대한 글이다. 남자는 식스팩이 선명하게 나타나는 근육질 몸매를, 여자는 아름다운 얼굴과 날씬한 몸매를 원하는건 당연하다. 뭐든 적당하면 문제가 없는데 누가봐도 심할 정도면 이건 병적인 증상으로 볼수 있다. 그냥 중독일 뿐이다.
집착증과 외모강박증
당연히 외모를 꾸미기 위해서 성형수술도 할수 있다. 한끼정도 굶어서 다이어트도 할수 있다. 남에게 아름답고 잘생기게 보여야 비지니스가 되는 사람이 있다. 연예인이나 사람들 앞에서 자주 서는 사람은 외모가 가장 중요하다. 그게 아니더라도 남에게 잘 생기고 예쁜 모습을 보여야 자존감이 높아진다고 생각할수도 있다.
그렇지만 주변에서 제발 그만하라며 이건 집착이야? 이건 병이야? 미쳤어? 너 그러다 죽어? 이렇게 말한다면 조심해야한다. 이건 당신의 외모의 문제가 아니라 당신의 자존감이 매우 떨어졌다는 소리이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반했다는 나르시스처럼
서서히 이기적이며 어리석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는 신호이다.
물론 당사자는 귀에 들리지 않을수도 있다. 오로지 얼굴이 잘생기고 예쁘고 몸매가 날씬해야 사람들이 나를 바라봐줄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지금의 못난 내 얼굴로는 아무것도 할수 없다라는 강박에 빠지게 된다. 내가 예쁘면 친구들도 나를 좋아할 것이며, 사람들이 무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때부터 내 인생은 달라질 것이라는 희망과 함께~~
솔직히 첫인상에서 가장 중요한건 외모이다. 한번의 이미지가 쉽게 바뀌지 않는다. 그래서 현대인들은 강박적으로 자신의 외모는 연예인처럼 꾸미고 싶어한다. 드라마와 SNS 인스타의 영향도 엄청나게 크다. 특히 청소년들은 무분멸하게 아름답고 잘생기고 화려한 삶에 빠지면 그것이 세상의 제일인양 받아들이게 된다.
나도 방송에 나오는 연예인 혹은 인스타의 인풀루언서 형과 언니들처럼 잘생기고 예뻐지기를 갈망하게 된다. 외모에 대한 집착 강박이 시작된다. 이러한 사회적인 영향이 가장 크고 또다른 원인은 트라우마 상처에 의한 강박증 증상이다.
어릴때 뚱뚱하거나 못 생겼다는 이유로 부모에게 차별을 받았거나, 이와 관련해서 상처되는 말을 많이 들었거나, 학창시절 친구들로부터 외모로 인해서 따돌림이나 피해를 받는등 외모와 관련해서 트라우마가 생기면 그때부터 내가 못생겨서 이런 대우를 받았다면서 집착을 하게 된다.
아니면 스스로 별볼일 없다고 생각을 했는데 얼굴이 예쁘다는 이유로 친구들로부터 호감을 사고 이성들이 좋아하는 경험을 하게 되면 자신이 내세울게 외모밖에 없다는 생각과 동시에 성형중독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 외모라는게 살면서 정말 중요한건 맞지만 이것이 전부가 아닌데 그나 그녀는 전부가 되어버린다.
우리가 잘살기 위해서는 돈이 정말로 중요한건 맞지만 돈이 다가 아닌것처럼 말이다. 오히려 돈에 집착하면 돈을 잃게 되고 건강도 잃게 된다. 외모에 집착해서 외모 덕을 볼수는 있겠지만 나머지를 잃게 될수밖에 없다.
그래서 나는 돈을 터부시 하거나 무소유를 실천하라는게 아니라 돈을 사랑하고 잘 활용하기를 바란다. 이처럼 외모도 나의 강점이 될수 있으니 내 개성을 잘 표현하는것도 좋은 자기 PR이라고 생각한다.
성형중독에서 벗어나서 나의 외모를 잘 꾸미는 방법
1. 외모 강박증의 원인은 얼굴의 문제가 아닌 심리적 불안이 원인이다.
이 무의식의 불안심리가 해소되지 않으면 아무리 당신이 성형으로 인해서 최고의 미남 미녀가 될지라도 만족하지 못하게 된다. 왜냐면 불안의 심리는 완벽주의를 지향한다. 조각가가 작품이 100% 맘에 안들면 부셔버리듯 영원히 완벽한 얼굴을 만들어낼수는 없다.
그런데 내 불안심리가 치료가 되면 적당히 외모에 대한 합의점이 이뤄진다. 탄탄한 땅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다. 그렇지 않으면 끝없는 성형중독에 빠지게 된다. 더군다나 나이가 들수록 신체기능은 퇴하하기 마련이라서 이 집착은 더더욱 심해진다. 성형을 하고 나면 모든게 해결되는게 아니라 심리적인 치료를 먼저 하고나서 내게 필요한 성형을 하는게 순서이다.
불안심리는 부모나 친구들로부터 존중, 인정, 사랑받지 못한 마음일 것이다.
그래서 나 또한 나 자신을 사랑할수 없는 것이다. 내 마음은 어떻게 바꿀수 없어서 일단 겉에 드러난 외모를 바꾸기 위해 집착한다. 나를 사랑하지 못한 사람은 아무리 공주처럼 아름다워도 스스로는 못난이처럼 인식하게 된다. 그래서 거울을 볼때마다 부족한 점만 보인다.
남에게 잘 보이는것은 참 중요하지만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태어난것은 아니다. 그것은 주인의 삶이 아닌 노예의 삶과 같다. 타인에 의해서 내 삶이 결정된다는건 너무나도 수치스럽고 자존심 상하는 일이다. 내가 나를 사랑하면서 외모를 꾸미는 것은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된다. 현재의 내 모습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자. 전문가를 통한 심리상담도 도움이 된다.
2. 몸도 중요하지만 마음성형이 제일이다.
외모는 첫인상일 뿐이다. 영원하지 않다. 결국 변하기 마련이다. 사람은 한 사람의 인성을 보고 최종 결정을 내린다. 그리고 누군가가 오로지 내 외모만 보고 좋아해준다면 그것도 좋을까? 나의 겉모습만 좋아할 뿐이다. 나의 재산을 보고 남자나 여자가 좋아한다면 기분이 어떨까?
사람에게 호감을 주는 인상은 외모인데 우리가 모른 사실이 있다. 얼굴만을 의미하는게 아니라 밝은 얼굴(용안)을 말한다. 얼굴은 예쁜데 창백하고 우울해 보이면 매력이 급감한다. 얼굴은 보통이지만 밝으며 모든게 사랑스러워지는 법이다.
최고의 성형은 <웃음>이다.
웃는 사람 앞에서는 침을 못 뱉는다는 말처럼
웃는 인상은 최고의 매력이자 장점이다.
웃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혈액순환이 잘되면서 피부가 맑아진다.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면서 미소짓는 훈련을 해보자. 나를 보며 사랑한다며 아낌없이 말을 해주라. <내 얼굴이 어때서?> 라며 스스로 자존감을 높여야한다.
내가 나를 잘생겼다고 생각하면 타인도 그렇게 생각한다. 내가 스스로 예쁘다고 생각하면 타인도 나를 예쁘게 바라본다. 나를 보고 환하게 웃어주라. 그러면 당신 내면에 잠자고 있는 공주님과 왕자님이 깨어날 것이다.
그것이 최면이다. 아니 진실이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들에게 인기남 인기녀가 될수밖에 없다. 내면에서 빛이 나기 때문이다. 얼굴은 잘생기고 예쁜 사람은 많아도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은 결국 내면에 취하기 마련이다. 매력을 느낀다. 그러면 키가 작거나 살이 찌거나 얼굴이 평범해도 전혀 개의치 않는다.
3. 운동을 통한 몸매관리
운동만 잘해도 남자는 몸짱이 될수 있고 여자는 닐씬한 몸매를 만들수 있다. 이것은 누구에게나 허락된 최고의 성형방법이다. 운동을 하면 정신이 건강해지고 몸이 튼튼해진다. 자신감이 생긴다. 자기관리를 잘하는 사람은 이성에게 매력적으로 보일수밖에 없다.
내가 성형중독에 빠질 시간과 돈이 있다면 지금 당장 헬스, 요가, 운동동호회에 가입해서 내 신체를 멋지게 만들어라. 그러면 얼굴까지 잘생기게 변할 것이다. 자신감이 생기면 얼굴 모양도 달라진다. 피부가 팽팽해지고 피부톤도 깨긋해질 것이다. 왜냐면 운동하면서 나쁜 노폐물이 다 빠져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성형강박증에 빠져서 돈이 생길때마다 수술을 하는건 매우 위험한 일이다. 유지할수가 없다. 운동을 하게 되면 노화를 막을수 있다. 수술이 아니더라도 가장 균형있고 자연스러운 몸매를 유지할수 있다. 지나친 성형으로 인해서 얼굴 표정이 굳어버리거나 어색해질수 있다. 사람들은 기계적인 외모보다는 자연스러움을 좋아한다. 당사자만 모르겠지만. ㅠㅠ
다이어트 식단 관리를 잘해서 건강한 몸매를 먼저 만들어보자. 이것이 부작용 없는 운동을 통한 몸성형이다. 사람들은 당신의 화려한 외모보다 당신이 자신을 사랑하는지와 사랑하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를 가치있게 본다.
4. 내가 하는 일에 집중해서 멋지게 성공하라.
무조건 돈을 벌어서 멋진 사람이 되라는건 아니다. 내 삶에 집중하는 사람이 가장 아름다운 법이다. 나는 그동안 너무 오랜시간 외모 강박증에 빠져서 내 삶을 허비했을지도 모른다. 너무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나 삶을 방치했을지도 모른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어떤 삶을 지향하는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돌아봐야한다.
내가 스스로 행복할수 있고 만족할수 있는 삶을 만들어야 한다. 미안하지만 외모라는것도 결국 사라진다. 우린 나이들고 병들고 늙어서 죽기 마련이다. 젊음과 한때의 아름다움을 붙잡을수는 없다. 어느정도 관리를 하는것은 좋지만 나에게 가장 중요한 건 내 삶이다. 내가 하는 일에 대한 집중이 필요하다.
일에 대해서 만족감을 느끼면 자존감이 채워지면 외모에 대한 집착이 줄어든다. 이미 나는 외모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사람이라서 외모는 그저 보너스에 불과하다. 굳이 성형수술을 하면서까지 남에게 잘 보이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아니면 적당히 수술정도는 할수 있는 것이다. 내가 나의 능력을 키우게 되면 직장에서도 인정받고 진급도 하고 돈도 많이 벌수 있다.
그러면 외적으로도 더 화려하게 나를 꾸밀수도 있다. 그냥 막무가내식으로 집착하는건 매우 위험하다.
강박증이라는게 단순히 불안해서 같은 행동을 반복하고 그것이 아니면 끝이라는 극단적인 사고관념일 뿐이다. 이러한 불안이 있다면 근본적으로 자기관리를 잘해서 단점을 보완해야한다. 불안해서 그것에 집착하는게 아니라 근본 불안을 이해하고 치료해서 현실적으로 나를 건강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나를 사랑해야하고 내가 하는 일을 잘함으로써 내면이 안정되고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사람이 되어야한다. 그러한 과정속에서 성형을 하든 외모를 꾸미는건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한국 최면치유 연구소장 김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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