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 불안강박

시험 및 면접볼때 긴장 푸는법(불안감 해소)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2024. 8. 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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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및 면접볼때 긴장 푸는법(불안감 해소)

 

 

 

긴장이 꼭 나쁜건 아니다.

 

 

뭔가 위기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불안감이 엄습해왔기 때문이다. 이런 감각을 느껴야 위기 상황을 직감하고 대처할수가 있다. 생존에 있어서 꼭 필요한 정서이다. 그런데 뭐든 과할때 문제가 된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은 더욱 그렇다. 조금 뻔뻔해질 필요가 있는데 쉽게 긴장한다. 눈치를 본다. 남의 눈을 잘 의식한다. 말할때도 조심한다. 혼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실수하면 안된다라는 완벽주의와 강박관념이 우리를 위축시킨다.

 

 

그러다가 정작 중요한 순간에 큰 실수를 하며 고배를 마시기도 한다. 나 역시도 긴장을 잘하는 타입이라 강의를 하거나 시험을 보거나 면접을 보거나 사람들 앞에서 무언가를 할때 유독 긴장을 잘해서 실력발휘를 못한적이 많다. 나는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했는데 결과가 생각과 달랐다. 노력은 당연하지만 멘탈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10여년이상 열심히 공부해서 수능시험을 보는 아이들이 시험볼때 과도한 불안한으로 인해서 시험을 망치게 된다면 얼마나 한이 될까? 죽고 싶을 것이다. 열심히 공부하고 대학에 졸업한뒤 면접시험을 보는데 손발이 덜덜덜 떨려서 아무말도 못했다면 그야말로 미칠 지경일 것이다. 그렇게 취업에 실패하면 곧바로 삶이 망가져버릴것 같은 두려움이 생긴다. 

 

 

나의 잘못은 아니지만 나의 문제라는건 사실이다. 그래서 나의 멘탈을 잘 다스려야한다. 그래서 오늘은 시험이나 면접볼때 당황하지 않고 긴장하지 않고 현재에 잘 집중해서 내가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려고한다.

 

 


불안감 해소를 위한 긴장해소법이다. 

 

 

1. 당신이 긴장을 하는 순간 뇌와 심장이 제 가능을 하지 못한다. 

그냥 <뇌야 정신차려>, <심장이 떨리지마>라고 말을 한다고해서 달라지지 않는다. 오히려 머리는 복잡해질 것이다. 시험을 보는 수능생이라면 평상시에 쉽게 풀 문제도 버벅거릴 것이다. 머리가 편안하고 차분해야 기억도 잘 나는 법인데 머리가 복잡하면 정답이 도출되기 어렵다. 면접볼때도 그렇다. 면접관이 물어보는건 잘 설명해야 하는데 머리가 멍해진다면 아무말도 못하고 내가 무슨말을 했는지도 모를정도로 당황할 것이다. 

 

심장은 터질것처럼 불안해서 손발도 떨릴 것이다. 안절부절 못하면 심리적으로 취약한 사람으로 비춰질 것이다. 면접관은 면접내용보다 심리부분에 대해서 마이너스를 줄수밖에 없다. 이렇듯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들숨날숨>차분하게 호흡을 해야 한다. 뇌와 심장이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선 산소가 필요하다. 그런데 우린 긴장되는순간 숨을 참고 멈춰버린다. 이이를 빨리 알아차림과 동시에 호흡을 한다면 뇌가 다시 가벼워지고 심장이 편안해지게 된다. 

 

 

당장 이렇게 활동도 해야겠지만 평상시부터 긴장이 심한 사람이라면 수시로 연습훈련해야한다. 명상이라는것도 결국 호흡이다. 명상을 꾸준히 하게 된다면 마음다스리기가 가능하다.

 

 

명상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나는 호흡에 대한 알아차림이라고 말한다. 호흡이 생명이다. 호흡이 몸이 긴장을 푸는 최고의 방법이다. 호흡은 언제라도 할수 있다. 

 

 

 

2. 스트레칭을 하면서 몸을 풀어준다. 

마음과 몸은 하나이다. 마음이 답답하면 몸을 풀어주면 된다. 몸이 긴장되면 마음을 풀어주면 된다. 평상시 긴장이 심한 사람은 수시로 스트레스을 통해서 몸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면 좋다. 물론 스트레칭할때 조급한 마음이 아니라 천천히 몸을 늘리고 풀어준다는 마음이 중요하다. 이때 첫번째 방법인 들숨 날숨을 알아차리고 하면 운동명상이 된다. 면접이나 시험을보기 5~10분전에 다리,팔,목,허리등 몸 부위 하나하나를 이완하면 머리가 가벼워지고 가슴이 편안해진다.

 

 

가장 쉽게 빠른 방법이다. 시험보기전에 공부할 생각 하지 마라. 오히려 더 머리만 복잡해질 뿐이다. 면접보기전에 말하는 연습하지 말고 호흡과 함께 스트레칭을 하라. 그러면 오히려 몸과 마음이 안정되어서 실력발휘를 잘 할 것이다. 그래서 미리서 요가를 배우는것도 추천한다. 

 

 

 

3. 물을 마시면 몸과 마음이 이완된다. 

우리가 긴장되면 본능적으로 물을 마신다. 그렇지 않으면 목이 타들어간다. 드라큐라에게 피가 필요하듯 물은 우리에게 생명이다. 물에는 산소가 포함되어 있어서 자연호흡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평상시에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왜냐면 예민하고 민감하고 긴장을 잘하는 사람은 수시로 물을 마셔줌으로써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항상 보충해야한다. 남들보다 자주 많이 마시는게 좋다. 

 

긴장이 심한 사람은 남들보다 쉽게 수분이 빠지기 때문에 수시로 보충을 해야한다. 그러다보니 화장실을 자주 가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그건 감수해야한다. 아니면 편안하게 호흡하면서 산소를 공급해주는게 가장 좋다. 

 

 

 

4. 불안 할때 긴장될때 어린아이를 달래듯 위로해주고 토닥토닥해주는것도 긴장푸는방법이 된다. 

겁을 잔뜩 먹은 아이에게 <정신차려>, <시험 못보면 큰일날줄 알아>, <별거 아닌거 가지고 겁 먹지마>, <넌 왜 이렇게 마음이 약해서 긴장을 하는거야> 이런식으로 재촉하듯 말하면 아이는 어떨까? 오히려 긴장이 심해지고 불안해서 아무것도 못하게 된다. 

 

 

괜찮아, 넌 최선을 다했으니까 할수 있는만큼만 하자,
나는 나를 믿는다, 누구나 긴장하기 마련이야,
점차 좋아질테니 마음편안하게 해보자.

 

 

 

이런식으로 불안감을 해소할수 있도록 말과 행동을 해야한다. 평상시부터 자신에게 긍정적인 위로의 자기최면을 걸어주면 좋다. 시험이나 면접보기 5분전에 호흡과 함께 이러한 내면대화를 하면 마음이 안정된다. 

 

 

 

5. 잘해야겠다는 강박관념을 갖다 버려라.

사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없을수가 없다. 그런데 문제는 잘하려고 하면 할수록 결과는 나쁘게 나온다는 사실이다. 이를 심리학적으로 노력역효과의 법칙이라고 말한다. 시험에 떨어지겠다는 각오를 갖으면 오히려 마음이 평온해진다. 면접볼때 면접관에게 잘 보이려고 하지 말고 나와 같은 훌륭한 인재를 떨어트리면 회사의 손해다라는 마음을 갖어라.

 

내가 한참 강의를할때 발표공포증이 생겼다. 강사로서 잘못하거나 실수하면 어쩌지라는 마음에 강사일을 그만두고 싶을 정도로 두려웠다.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다가 포기상태에 이르렀다. 그냥 <에라모르겠다> 내가 강의하다가 똥만 안싸면 되는거지 그냥 하고 싶은대로 막 해버리자 라는 마음을 가졌더니 오히려 강의가 편해졌다. 

 

이처럼 잘하려는 마음이 독이된다. 못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내가 잘하겠다고 생각하는게 나를 힘들게 하기 때문이다. 결과까지 생각하지 말고 나는 지금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뿐이다. 

 

 

 

6. 몸의 감각에 집중하면 긴장의 마음이 줄어들고 불안감이 해소된다. 

생각이 나를 지배하도록 방치하면 안된다. 생각이 나를 점령하면 몸과 마음은 불안해지면서 멍해지고 이 순간을 잃어버린다. 그래서 의자에 앉아 있으면 엉덩이의 느낌에 집중하면 된다. 시험볼때 손으로 볼펜을 감싸는 그 느낌에 집중하면 된다. 지금 느껴지는 몸의 감각에 집중하면 생각이 만들어내는 불안을 막을수가 있다. 

 

 

이는 명상수행의 방법이기도하다. 긴장 안하는법이 어떠한 노력이나 마인드컨트롤로 되기도 하지만 가장 쉽고 빠른길은 지금 이순간 몸 감각에 집중하는것이다. 몸이 지금 여기 집중하면 내 마음도 여기에 머무를수 밖에 없다. 몸의 감각을 놓쳐버리면 마음도 정신나간것처럼 붕떠버리게 된다. 그래서 몸의 감각에 집중하기 위해서 가장 좋은 수단이 있다. 바로 호흡이다. 호흡을 하며 몸에 집중하면 최고의 현재 집중력 상태가 된다. 그러면 시험볼때 뇌가 활발하게 움직이며 심장은 깊게 편안해진다. 들숨 날숨에 대한 마음챙김

 

 

그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을 했을 것이다. 한번의 시험 꼭 합격하길 바란다. 취업에 성공해서 고생한 부모님께 용돈도 드리고 내 삶을 멋지게 꾸려가길 바란다. 그래서 평상시부터 마인드컨트롤을 잘하길 바란다. 우리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