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갈만한곳 천년고찰 각연사(유형문화재 비로자나불) 저는 충청북도가 이렇게 산이 깊은줄 몰랐습니다. 기껏해야 천안정도가 가봤는데 이번의 충북여행은 남달랐습니다. 특히 곳곳에 숨은 고찰 명소가 많다는걸 알았습니다. 사찰 탐방 매니아인 저로서는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특히 각연사는 뭔가 신선세계, 온전한 수행공간에 온것처럼 속세의 삶을 모두 놓아버릴것 같은 신비한 분위기였습니다. 이곳에서 몇날 며칠이고 아무것도 안하고 수행만 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좋았습니다. 천년의 숨결이 그대로 느껴질 정도로 기은 산세에 위치한 각연사는 신라 법흥왕때 유일대사가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근처에 터를 잡고 절을 지었으며 연못 속의 돌부처님을 보고 깨침을 얻었다 하여 깨달을 각, 연못 연 자를 써 각연사라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