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 행복칼럼

코로나 우울증 극복 방법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2021. 1. 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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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우울증 극복 방법

 

 

 

 

우울증은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는 것이다.

우울하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것과 같다. 

삶의 방향내가 추구하고자

하던 것을 잃어버렸거나,

그것을 하지 못하게 되었거나

영원히 할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을 갖는 순간

우리는 급격하게 우울증에 빠진다.

어린아이가 재미있게 놀던 장난감을 

엄마가 빼앗아버릴때의 기분과 같다. 

 

그러면 아이는 울음을 터트리거나

시무룩하게 우울하게 기분이 쳐진다. 

밥도 안 먹고 무기력 모드가 된다. 

 

우리는 원하는 것을 갖을때 즐거워한다. 

원하는 것을 갖지 못할때나

내 것을 빼앗길때 우울해진다. 

삶은 내가 원한다고해서 얻어지는 것도 아니고, 

원하지 않는다고해서 내 눈앞에 사라지지 않는다. 

삶은 있는 그대로 현실일 뿐이다. 

 

 

 

 

보통 삶도 우리에게는 고통 그 자체이다. 

어릴때부터 친구들과의 경쟁을 해야 한다. 

왕따를 당하지 않기 위해 치열한 심리싸움을 한다. 

공부를 잘하거나 얼굴이 잘생기거나

돈이 많으면

친구들에게 인기가 있지만

내세울 것이 없으면 

자연스럽게 이 사회에서 소외된다. 

 

 

 

 

 

남과의 비교를 통해서 자신을 채찍질한다. 

작은 실수에도 욕을 먹는다. 

한번의 실패로 오랜 시간 고통 받는다. 

인간관계는 풀수 없는 미스테리다.

대학을 들어가면 알바를 해서 학자금을 갚는다. 

몇년간 개고생 해서 취직을 하면 다행이다. 

회사에 들어가도 밑바닥 부터 시작한다.

여기저기 눈치 보며 살아간다.

결혼을 하면 잠시의 행복일뿐,

감당하고 책임져야 할 숙제들이 쌓여간다. 

 

 

 

돈스트레스

숨막힘

진급

누구 남편은?

누구 아내는?

술 담배

폭식

부부싸움

자녀문제

고부갈등

사업실패

주식투자

친구배신

공황장애

우울증

 

 

이런 숨막힐수 있는 삶속에 우리는 살아간다. 

그런데 코로나가 찾아왔다. 

이것은 전쟁과 같은 공포이다. 

인류가 맞이하는 가장 큰 자연재해이다. 

처음에는 한두달이면 사라지겠지 했는데

벌써 1년이 다 되어간다. 

사람들은 급격하게 지쳐가고

시름시름 앓아간다. 

결국 코로나 블루라는 신종 우울증이 찾아왔다. 

내가 노력한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언제까지 기다려야할지 기약도 없기 때문에

우리 인류는 집에 갇힌채

우울증과 싸우고 있다. 

 

 

 

 

 

 

코로나는 많은 것을 빼앗아 가고 있다. 

그렇다고 환경의 노예는 되지 말자. 

영원할 것 같지만 백신도 개발되고

결국 올해 안에는 종식될거라고

전문가는 말한다. 

1년만 잘 버티면 된다. 

아니, 1년간 지혜로운 생활을 해야 한다. 

그냥 우울증과 불안장애에 걸려서 

코로나가 사라지기만을 기다리는 것은

아주 위험하고 어리석은 태도라 생각한다. 

코로나가 사라졌는데도

멘탈관리가 안 된 사람은

여전히 집에 갇힌채

우울증을 겪을지도 모른다. 

전쟁이 끝나고나서 후유증으로 

정상적 생활을 못하는 것처럼 말이다. 

 

 

 

 

 

 

 

 

 

 

남은 1년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살아야 한다.

너무 미안한 말이지만

나는 지난 1년간만족스럽게  잘 지냈다.

 " 나는 코로나가 와도 끄떡 없구나 "

" 내 인생자체가 코로나였는데

이정도는 나에게 감기일 뿐이야 "

나는 2014년도 이라크 파병을 갔는데 

내가 지키고 있던 대사관 주변에

폭탄이 떨어지고 총알이 날라와도

크게 무섭지 않았다. 

지난날의 삶이 얼마나 괴롭고 고통스러웠으면

전쟁 상황에서도 별로 무섭지 않았다. 

어릴때 매일 술먹고 폭력을 썼던

가정환경이 진짜 전쟁이자

가장 잔인한 고통 바이러스였다.

 코로나는 피할수라도 있는데 

어릴때는 지옥에 갇혀 학대받은 기분이였다.

그것도 대략 20년이다. ㅜㅜ

 

 

나는 평생을 그렇게 살아왔기에

어떠한 위협이 닥쳐도

보통 사람들과는 사뭇 반응이 다르다. 

장점이라고 할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하다. 

참으로 불쌍하게도 살아왔구나. 

 

 

 

가고 싶은 곳 마음대로 못하고

먹고 싶은 것 마음대로 못먹고

만나고 싶은사람 마음대로 못 만났다. 

마스크 쓰는 것은 정말 답답했다.

경제적 수입은 절반이하로 떨어졌다. 

코로나 때문에 절망하고 괴로워하기보다는

남는 시간 동안 무엇을 할지에 대해서

착실하게 준비를 했다. 

 

 

 

 

 

나에게 남는 것은 엄청난 시간이다.

 하루에 한시간씩 사람 없는 곳을 찾아서매일 걸었다. 

시간이 없어 보지 못했던 영화

대작들을 하나씩 찾아 보았다.

 마블 시리즈, 호빗, 반지의제왕,

무협드라마등공부하듯 몰입해서 잘 봤다.

1주일이상씩 명상수행을 갔다. 

미뤄두었던 3번째 책을 쓰고 있다.

집안청소 정리정돈, 인테리어를 했다.

책장에 쌓인 책을 한권씩 읽어내려갔다. 

만나지 못한 사람과 자주 전화통화를 했다. 

나는 그동안 너무 바쁘게 살아왔다. 

쉬고 싶은 것이 소원이었는데 

코로나 블루가 나에겐 코로나 휴식이 되었다. 

내 자신을 돌아보기에 너무나도

여유로운 시간들이였다. 

 

 

 

 

 

 

 

 

그런데 1년의 시간이 더 남았다.

나는 지금도 1년간의 시간을

얼마나 지혜롭게 즐겁게 준비하고

보낼지에 대한계획을 세우는 중이다.

결코 두려워하지 않는다.

지금은 하루하루가 고통이겠지만한

사람의 인생에서 지금처럼 일을 하지 않고

시간의 주인이 된 적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나역시 마냥 행복하지 않다.

잃어가는 것, 포기할 것을 빨리 수용했다.

냉정하게 현실을 받아들이고

현재 상황에서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의 것을 찾아갈 뿐이다. 

 

 

 

 

 

 

물론 하루하루 경제적으로 피말리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회사에 짤려서 아무 일도 못하고

좌절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모두가 고통을 받지만 나보다 수십배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다.

생업을 잃고 심지어는 자살을 하기도 한다.

경제적인 피말림은 가장 큰 고통이다.

그 분들에게는 우리 정부와

이웃들의 따뜻한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하다. 

 

 

이 글을 쓰면서 가장 조심스런 부분은

우리 힘들어도 웃으면서 행복하게 살자는

늬양스로 전달될까 싶은 것입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힘든 사람들의 

아픔을 가볍게 보고자 하는 의도는 없습니다.

 

 

어두운 터널에서도 울부짖지 않고

서로 손잡고 의지하고 묵묵하게

걸어갈수 있길 바란다. 

그런 대상이 주변에 없다면

내가 나의 손을 굳건하게 잡고 간다면

우리는 정신적으로 코로나를 극복할수 있다.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추운날씨에 벌벌떨며 신문배달을 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좌절하지 말고

삶이라는 힘든 자갈을

씹어 먹을줄도 알아야하고

포기하지 않고 물고 씹고 뜯다보면

부드러운 모래처럼 달콤해지는 법이다. 

자갈을 씹다 보면 이빨 몇개 정도는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

나중에 돈 벌어서 임풀란드 하는걸로...

 

 

 

 

 

 

 

처해진 현실속에서 작은 희망을

발견하려는 삶의 의지가 필요하다.

그 과정은 고스란히 미래의 빛이 된다.

그 고통을 아름답게 이겨낸 사람은

미래에 고통이 다가와도 무섭지 않다.

" 이 정도는 이미 다 견뎠는데  "

 

 

코로나는 우리 인류에게 많은 숙제를 주었다. 

환경에 대한 분명한 인식

가족에 대한 소중함

인간은 혼자서 살수 없음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

자아성찰의 중요성

행복에 대한 궁극적인 이해

미래 사회에 대한 준비

인간의 이기성

각자에게도 많은 고민거리가 주어졌다. 

 

 

나에게 있어서 코로나 블루(우울증)에

대한극복방법은 수용이다. 

신문을 팔았던 어린 꼬마가

막노동을 했던 대학생 청년이

돈을 벌기 위해 이라크에 간 군인이

알콜중독자에 골초가 된 직장인이

대박을 꿈꾸다 전 재산을 잃은 바보가

마포대교 자살다리에서

하염없이눈물을 흘렸던

외로운 영혼이바로

내 자신이며 내 삶이였다

 

 

 나는  내 삶이 행복하기만을 바라지 않는다. 

내가 원치 않는 불행이 다가올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이제는 포기할 것은

빨리 포기하고지금

내가 취할수 있는 것을 잡을 것이다.

 그것이 내가 사는 법이다. 

나에겐 코로나는 하나의 경험이다. 

 

 

 

 

 

여러분 절대로 물러서지 말아요. 

눈을 감으면 죽는 것이며

눈을 뜨면 사는 것입니다. 

삶이 힘들고 괴로울수 있겠지만

긴 호흡을 하며 천천히 살펴보면

때론 그 고통조차 별거 아닐지도 모릅니다. 

끔속에서 악몽을 꿀때는 끔찍하지만

눈을 뜨면 개꿈이 되어서

연기처럼 사라져 버립니다. 

이 코로나 우울증으로 죽을만큼 괴롭겠지만

지금 당장 나는 죽지 않습니다. 

이제 터널의 마지막 단계에 서 있습니다. 

 

 

 

 

 

1년동안 자신과의 시간을 많이 갖으세요. 

집에서도 할수 있는 것들이 많아요. 

그동안 서먹서먹 했던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세요. 

이렇게 함께 할 시간이

우리의 인생에서 두번다시

나타나지 않을지도 몰라요.

그림도 그리고 책도 읽고

공부도하고 질리도록 잠도 자고

할일 없으면 눈감고 명상도 해요.

도저히 할 것이 없으면

사람 없는 곳을 향해서 하루종일 걸어봐요.

1년간의 자아성찰의 시간이

여러분의 남은 절반의 인생을

마음껏 달릴수 있는 연료가 될 겁니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서

생계가 어려운 많은 분들이 

다시 새 희망을 찾고 행복한 웃음을

찾기를 간절하게 기원합니다.()

 

외로움 극복방법에 대한 유튜브

강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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