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 불안강박

큰소리 트라우마: 욱하는 성격의 남편 고민상담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2024. 11. 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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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소리 트라우마: 욱하는 성격의 남편 고민상담

아내분도 큰소리 트라우마로 고통받고 있는데 남편마저 당신의 아버지처럼 욱하는 성격때문에 힘들어한다. 그런데 더큰 문제는 남편이 어린아들에게 따뜻하게 말하지 않고 욱해서 큰소리치거나 화를 잘내는것 같다. 일종의 분노조절장애이다. 이때 아내 엄마의 역할이 중요하다. 아들에게는 아빠 말 잘들으라고 하거나 남편에겐 아들한테 그만하라며 다그칠수밖에 없는데 이또한 해결책이 될수 없다. 가장 큰 고민이 아닐수 없다.


사실 남편도 전문가의 상담치료가 필요할것이다. 아들또한 이미 심리적으로 위축될수밖에 없으니 많은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하다. 아이의 자존감이 낮아졌을것이다. 이럴때는 지혜가 필요하다.


자식은 부모를 따라한다.
아들도 미래의 분노조절장애가
된다면 감당할수 있는가?
욱하는 성격은 단순 성격이아닌
공격성이 과한것이다.





나는 다음과 같이 답변을 달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이한테는 단순히아빠말 들으라고 하면
이게 나중에 친구관계에서 감정표현하는데
어려움을 겪을수가 있는것 같아.
큰소리 치는 친구앞에서
주눅들거나 쫄아버려 ㅠㅠ

당장 남편을 바꿀수가 없으니
조용히 아이를 달래주면서.

<아빠는 네가 밉거나 사랑하지
않아서 큰소리친게 아니야>
<성격이 급하고 욱해서 그래.
엄마가 잘말해서 아빠가 앞으로
차분히 말하도록 해볼께>
<그러니까 너무 무서워하지 마.
아빤 널 사랑한단다>
<아빠도 고치려고 노력하니
우리 좀만 더 믿어보자>


남편에겐 내가 아버지로부터 경험한 트라우미가 어떤 삶의 고통을 주었는지와 이로인해 아들이 인간관계  자존감이 약해져서 펑생 고통받을수
있으니 지금부터 노력해서 고치자는~~



우리 아들이 친구들 사이에서 말도 못하고 눈치보고 울기만한다면 당신 어떨것 같아? 부모앞에서도 주눅들어 쫄아있는데 밖에서는 안봐도 알것 같다.
그러니 우리 아들을 위해서 함께 노력해보자.

한국최면치유연구소장 김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