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 행복칼럼

마음의 병 이기는법(습관의 무서움)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2019. 11. 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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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병 이기는법(습관의 무서움)



문득 이런 생각들이 든다. 

마음이 병든 사람은 그 마음으로 인해서

몸이 대신 고통이라는 대가를 치루게 된다. 

몸이 병든 사람은 그 몸으로 인해서 

마음이 대신 고통이라는 대가를 치루게 된다. 

마음이 병든 사람은 무엇을 해야 할까?

몸이 병든 사람은 무엇을 해야 할까?

당장은 아픈 곳을 치료하는 것도 맞지만

역설적으로 생각하면 몸은 마음으로

마음은 몸으로 치료해야 한다.


그냥 몸이 아픈 사람은 병원가면 그만이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대부분 마음의 병 때문에 

몸이 병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루도 쉬지 않고 야근을 하며 살았다. 

매일 새벽까지 거침없이 술을 먹었다. 

배가 터질정도로 음식을 시켜 먹었다.

저녁내내 게임하고 도박하는등 잠을 안잤다.

운동은 전혀 하지 않고 누워서 티비만 본다.

자기 몸을 챙기지 않고 병들게 방치한다.

이렇게 몸이 병들어 간다. 

이는 몸의 병으로 드러날뿐 

당신의 마음이 고장난 것이다.

그 마음이 행동을 만들고 성격을 만들고

습관을 만들고 운명까지도 좌지우지한다.

습관은 참으로 무섭다.



의료기술이 좋아져서 

몸의 병은 빨리 고치지만

마음의 병은 오히려 겉잡을수 

없을정도로 치료가 어렵다.

제 아무리 돈이 많아도

주변에 수많은 친구가 있을지라도

꼭 마음이 행복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더 마음의 고통이 커질지도 모른다. 

대기업, 유명지도층 자제의 일탈들..

슈퍼스타의 타락.. 성공인의 어두운 그림자.

아무리 많은 것을 가졌을지라도 

자기 마음속의 그릇을 채우지 못하면 

아무리 먹어도 먹어도 배부르지 않는

배고픈 자의 삶을 살게 된다.


당신의 병든 마음은 몸에 고스란히 담긴다.

몸은 당신의 모든 정보를 다 기억하고 저장한다.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당신을 반영한다. 

그동안 당신은 마음을 치료하기 위해서 노력했다. 

기도를 하고 명상을 하고 주문을 외우고

등산을 하고 운동을 하고

자기개발 서적을 읽고 유튜브를 보면서...

이 외에 한가지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당신의 잘못된 습관을 바꾸는 것이다. 

당신의 습관은 당신의 잘못된 병든 어리석은

마음의 총 합이자 결과물이다.

습관의 무서움은 여기서 드러난다.



그 잘못된 습관의 뿌리를 제거하지 않는한

당신의 병든 마음은 쉽사리 회복되지 않는다.

마음을 잘 다스려서 술을 끊는다?

술을 끊어서 마음을 평안하게 한다? 

둘다 맞다.

그런데 가장 깔끔하고 완벽한 방법은 후자이다.

당신의 마음의 병은 당신의 몸속에

덕지덕지 붙어 있다. 

그 몸을 깨끗하게 씻겨주면 마음도 치유가 된다.

 당신의 잘못된 습관이 모든 것이 열쇠이다.

그 습관안에는 당신의 병든 마음도 담겨져 있고

당신의 병든 몸도 담겨져 있고

당신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까지도 담고 있다.

業 



나는 한때..

 저녁에 술 먹을 생각에 기분이 좋아졌다. 

하루에 담배 한갑이상을 피워댔다.

새벽까지 일할정도로 일중독자였다.

아침 10시에 늦게 일어나는 게으름뱅이였다.

수시로 밥을 굶고 건강을 챙기지 않았다.

운동은 오로지 숨쉬기 뿐 


그런 내가..

술을 끊었다. 어쩌다 맥주 한잔정도 

담배는 두번다시 쳐다보지도 않는다.

11시 이전에 되도록 잠을 잔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한다.

비타민C, 홍삼등 건강식품도 잘 챙겨먹는다.

하루에 1시간이상 걷기 운동(자전거) 한다.



물론 이 습관을 고친다는 것은 

죽도록 힘들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 작은 습관을 지금 당장 고치지 못하면

이는 거대한 몸의 병으로 나타날 것이다.

마음 공부는 너무나도 쉽다. 

(마음수행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입장)

(물론 이 방법들은 다 좋은거임)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을 읽으면 된다. 

유튜브 강의 들으며 고개를 끄덕이면 된다.

눈감고 좋은 명상음악을 들으면 된다. 

메일 신에게 눈물로써 간청하면 된다. 

아침마다 아자 아자 화이팅을 외치면 된다.

위의 방법들이 마음의 병을 이기는법이 되지만

꼭 다가 아님을 말하고 싶다.


마음이 병든 그대는 마음의 양식을 쌓는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절실한 것은

하루라도 빨리 그대의 잘못된 습관을 바꾸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마음을 닦고

수행을 하고 깨달음을 얻을지라도 

도로아미타불이다.

왜냐하면 당신 마음의 병이

 몸의 습관으로 표출되었기 때문이다.  



마음으로 깨닫지 말고 몸으로 깨닫자.

수천번의 마음먹음보다 

습관 하나 고치는 것이 더 위대하다.

생각좀 그만하고 당장 작은실천을 하자. 

수만권의 책을 읽어도 당신을 모를 것이다.

그런데 당신의 습관을 보면 

그대의 과거를 알수가 있고

현재를 어떻게 사는지 알수가 있고

미래에 어떻게 살아갈지 분명하게 예측할수 있다. 

지신의 잘못된 습관을 알아차리고 

지혜롭게 바꿔 가는 과정이

어찌보면 마음공부이며 수행이 아닐까?

마음은 공부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통해서 깨달아야 한다.

이게 바로 '마음의병 이기는법' 이 아닐까?



조금만 있으면 2020년이 된다. 

왠지 새해가 밝으면 새롭게 태어나려고 

많은 계획들을 세우지만

지금 오늘부터 바꾸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렇게 1년, 평생 바꾸지 못하고 살아간다. 

나중에 남는 것은 결국 후회뿐

영화에서 보면 도둑놈들이 항상 이렇게 말한다. 

" 이번만 한탕 크게하고 착하게 살자 "

결국 경찰에게 잡히면서 이렇게 말한다.  

" 안 잡힐수 있었는데 재수가 없었다"



김영국 행복명상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