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 행복칼럼

수치심의 치유(낮은 자존감 원인)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2019. 12. 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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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심의 치유(낮은 자존감 원인) 





수치심: 스스로를 부끄럽게 여기는 마음 

이 수치심은 발생 초기에 누군가에게 보여지고 

노출되고 경멸받는 경험들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네이버 백과사전 - 

수치심의 정서는 수동적이다. 

내가 나를 수치스럽게 여기는듯 보이지만

상대로부터 수치스러운 존재처럼 

여겨짐을 당하고나서 비로소 수치심을 느낀다.

그런데 문제는 그 이후이다.

내가 나를 수치스러운 존재로 결정한 이상

그 사람의 삶은 온갖 수치스러움속에 살게 된다. 

나의 말, 나의 생각, 나의 행동, 나의 꿈.

공기를 마시는것 조차도 수치스러울 정도로 

자신의 삶을 똥통에 던져 버린다.

" 나는 더러운 존재야 ㅠㅠ "

그때부터 버려진 아이마냥 힘겨운 삶을 살게 된다.

수치심은 낮은 자존감의 절대적인 원인이 된다.

한번 병든 마음은 쉽게 치유 되지 않는다. 

특히 나=수치스러운 존재

라는 부정적인 신념이 생겼기 때문에 

자신을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고 사랑해줄수 있는

자존감이 도무지 생겨날수도 없는 노릇이다.

(낮은 자존감의 결정적인 원인이 된다.)



그런데 당신이 한가지 착각한 것이 있다. 

어린시절의 성추행

공부를 못하는 것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던 것

얼굴이 남들에 비해 조금 다르게 생겼던 것

키가 작다는 것... 

어려운 가장 형편..

부모의 부재....


이런 것들이 당신을 나약하게 만들고

이런 것들로 인해서 당신이 심각한 수치심과

모멸감을 느꼈을 것이다. 

그런데 이 과정속에서 당신이 도대체

무엇을 잘못했단 말인가?

당신이 수치스러울 정도로 사악한 짓을 했는가?

당신이 누군가를 괴롭혔는가?

당신이 남들에게 손가락질을 받을만큼 살아왔는가?

어찌보면 당신은 피해자가 아닌가?

수치스럽다는 것은 그 말과 행동이 

인간같지 않을때 느껴야 하는 감정인 것이다. 

그렇다고 피해자인 당신은 수치심을 느끼지 않아야 한다. 

오히려 당신을 괴롭혔던 당신을 존중하지 못했던

그 사람들이 수치심을 느껴야 한다. 

왜 당신의 소중한 자존감을 낮춰 버리는가?



이 과정속에서 최소한 당신을 보호해줘야 한다. 

남들에게 보여지는 모습이 중요하기도 하지만

그들이 내 삶의 주인은 아니다. 

그들이 내 생각과 감정을 결정하는 절대적인 신이 아니다. 

그들이 하는 말에 절대적인 믿음을 갖고 사는것이

과연 합당하다고 생각하는가?

스스로 수치스러운 사람처럼 평생 사람들을

피해다니며 살아갈 자신이 있는가?

이제는 그 잘못된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당신은 결코 수치스러운 존재가 아니다. 

인간을 존중할줄 모르는 몇몇에 의해서 

그런식으로 매도가 된 것이다. 



돈이 많다고해서.

얼굴이 예쁘다고 해서.

공부를 잘한다고 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갔다고 해서.

키가 크다고 해서.

친구가 많다고 해서.

이런 것들이 살아가는데 큰 장점이 되기도 하지만

이것들이 한 인간을 더 특별하게 위대하게

만드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것들이 당신을 대변해주는 것은 아니다. 

당신이라는 사람은 어찌됐든 귀한 존재이다. 

당신을 감싸고 있는 그것들과 

자신을 동일시 하지 않아야 한다. 



진정한 자존감은 내면에서 시작된다.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에 대한 존중을 말한다.

아무리 많은 것을 지녔더라도 그것에 

만족하지 못하면 그것이 가장 창피한 사람이다. 

겉으로는 화려한듯 보이지만

배고픈 돼지처럼 욕심을 부리며 사는 삶과 같다.

당신을 더이상 수치심속에 가두지 말자. 

이제 그 잘못된 벽을 깨고 진정한 당신으로 거듭나자.

세상밖으로 당당하게 나가서 

당신의 삶을 마음껏 펼쳐야 한다.

부족한 것이 있으면 더 열심히 배울 것이며

실력이 없다면 노력해서 능력을 만들 것이며

당신이 할수 있는 최선의 삶을 살아가보자.


어쩌면 당신은 가진 능력의 절반도 사용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당신이라는 존재가 어떤 존재인지도 모르고

얼마나 더 멋지고 아름다울수 있을지도 모르고

지난날의 몇번의 경험으로 당신을 초라하게

방치하는것은 너무나도 슬프고 화나는 일이다.

그대 자신을 딛고 멋지게 일어서야 한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당신을 수치스럽게 여길지라도

당신만큼은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게 버텨야 한다. 

당신은 모르지만

생각보다 당신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받아들였으면 한다. 



삶은 죽는 그날까지 결정되지 않는다. 

당신이 어떤 사람이느냐에 대한 평가는

죽을때 판단할 일이다. 

당신은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사람이다. 

패배자도 아니고 수치스러운 존재도 아니고

인생을 망친 것도 아니다. 

지금부터라도 더 멋진 삶을 만들수가 있다. 


" 나는 수치스럽게 여기는 당신들이 

더 수치스런 사람이야 "

" 당신들의 생각과 판단이 결코 정답은 아니다 "

" 오로지 나만이 나를 판단할수 있어 "

이제라도 자신의 손을 잡고 천천히 걸어가보자.

내가 나의 손을 잡아주면 된다. 

그것이 수치심의 첫번째 치유과정이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은

내가 먼저 나를 미워해버리고 손을 잡지 않는 것이다.




오늘은 낮은 자존감의 원인이 되는

수치심에 대해서 다뤄봤습니다. 

남들에게 비춰지는 모습은 거울과 같습니다. 

그것은 실제처럼 보이지만 가짜입니다.

당신만이 당신을 알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