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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월미도의 월미산 둘레길 전망대 가는길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2019. 12. 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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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월미도의 월미산 둘레길 전망대 가는길



머리좀 식힐겸 친구랑 월미도에 왔습니다. 

월미도 하면 디스코팡팡이 생각나는데

월미산에서 인천 바다를 볼수 있는

둘레길과 전망대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가공되지 않고 자연스런 길들이 

너무나도 좋네요.





월미산이 그리 큰 산이 아니라서

40분정도만 올라가면 정상(전망대)에 

올라갈수 있습니다. 

올라 가는길이 평탄합니다. 

그래서 가족끼리 함께 등산, 산행하기에 참 좋습니다.



겨울산은 겨울산대로 나름 운치가 있네요. 

힘들면 잠시 쉬어갈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어찌보면 겨울은 봄을 준비하기 위한 

시작이자 기다림이 될수 있겠네요. 

그동안 열심히 달리셨으니

잠시 호흡하면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것도 참 좋답니다.

올라가는길이 있으면

내려가는길이 있습니다.

지금은 올라깔때인지?

내려갈때인지?

아니면 멈추고 쉬어야할때인지?





월미산 둘레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면 

금세 정상이 나옵니다 .

저는 산보정도로 가볍게 올라갔습니다. .

전혀 부담이 되지 않았구요. 

노인분도 건강삼아 올라가시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이제 정상에 올라왔습니다. 

뭔지 모르지만

인천의 마스코트인가 봅니다.





인천 월미 공원 

월미산 가는길을 한눈에 볼수 있습니다. 



이제 조금만 올라가면 전망대가 보일 겁니다. 



그런데 올라가다보니

재미있는 좋은 문구들이 있네요. 

저와 함께 읽어보시면서 따라가 볼까요?


우리 함께 걸을까?

혼자서 외롭지 않았니?

그동안 고생했어!

내가 토닥토닥 위로해줄께요.

잘했어..




지금처럼만 하면돼

애쓰지마.

너무 애쓰면 치져..

그정도면 충분히 잘했어



보고 싶다. 

항상 너만 생각하고 살고 있는것 같아.

나는 네가 좋아.



당신은 나에게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야

당신은 존재 자체가 나에게 소중해

그리고 나에게 너무 잘해주고 있어서

고마워.





우리 이 마음 변치 말자. 

이대로의 사랑 죽을때까지 함께하자.

나도 항상 이 자리에 너와 함께 있을께


고마워

나에게 나타나줘서

함께해줘서


사랑해

나보다 더 널 사랑해


난 네가 제일 좋아.

너만 보면 기분이 좋아져

희망이 생겨


우리 사랑하자.

서로 아껴주고 잘 지켜주자.

친구처럼 영원토록



나랑 결혼해줄래?

내가 평생 행복하게 해줄께.

조금 오글거리지만

결혼을 생각하는 연인에게는 최고의 

둘레길이 되겠네요.

전망대 가는길을 쭉 따라서 이 글들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최고의 프로포즈가 되겠네요 ㅎㅎ

솔로들은 어쩌라고? ㅠ



전망대에서 본 인천의 풍경입니다.

월미산은 높지는 않는데

너무나도 평화롭게 걷기에 최고의 장소인듯 싶어요.




시간되신 분은 인천 월미산 둘레길을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잠시 머리를 식히는데 좋습니다. 

주차장도 넉넉합니다. 

서울에서도 40분정도면 도착하니 

드라이브겸 산행으로 좋은 장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