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명치료 거부 사전의향서 등록기관
젊은 사람들이라면 죽음이 가깝지 않기에
연명치료 거부에 관심이 없을 겁니다.
저역시 천년만년 살듯 생각이 없었는데
얼마전 70넘으신 엄마가 친구들과 함께
연명치료 거부 사전의향서를 작성하고
왔다해서 무엇인가 알아봤습니다.
쉽게 말하면 연명치료란
<기약없는 산소(인공)호흡기를 거부한다>
안락사와는 전혀 다릅니다.
자신이 죽음을 앞둔 상황이 되었을때
더이상 치료하지 않고 연명하는 삶을
거부하겠다는 웰다잉 자기선택입니다.
삶의 마지막 순간 품위를 지키기 위한
때로는 남은 가족들에게 더 고통을
주지 않기 위한 마지막 남은 배려일지도 모릅니다.
웰다잉 5년만에 164만명이 연명치료 거부
의향서를 등록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조만간 시작하려고 합니다.
예기치 않는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서
손을 쓸수 없는 상황이 된다면
자유롭게 놓아버리고 가는
삶을 선택하고 싶어요.
그래서 연명치료 거부 사전의향서를
어떻게 작성하고 등록기관은 어디인지
알아봤습니다.
그냥 인터넷으로 신청할수 있나 봤는데
이것은 직접 의향서를 작성하고 신분증을
갖고 해당 기관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여러분도 되도록 동참하시길 바랍니다.
오히려 마음이 홀가분해지면서
혹시 내가 떠날때 가볍게 떠날수 있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잘 살수 있지 않을까요?
어차피 모든건 놓고가야 합니다.
우리는 결국 죽을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된다면 오늘의 삶이 얼마나
가치롭고 소중한지 알수가 있습니다.
죽음은 피할수가 없지만
삶은 내가 만들어갈수가 있으니까요.
물론 연명치료 거부도 남들이 하니까
한다는 마음은 절대 갖지 말아야 합니다.
내 마음이 100%결심이 되었을때..~~
일단 간단한 방법 및 절차를 알려드릴께요.
참고로 마음이 바뀌면 다시 철회할수도 있으니
너무 겁을 먹지는 마세요. ㅎㅎ
준비서류는 신분증이면 됩니다.
1. 연명치료를 거부할지 충분히 고민후
결심을 하시기 바랍니다.
2. 온라인 인터넷 신청이 불가하기 때문에
직접 연명의향서 작성 가능 기관을 검색
국립 연명 의료기관 홈페이지 접속
작성 가능 기관 > 사전연명의료의향서 -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lst.go.kr)
이곳에서 작성 가능 기관을 검색하시면
내가 거주하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기관이 순서대로 나옵니다.
* 신분증 반드시 지참
노인종합복지관,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간, 의료원
복지재단등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등록이 가능합니다.
3. 신분증을 지참후 등록기관 방문
4. 사전 의향서는 각 기관에 비치되어 있으니
직접 가셔셔 자필로 작성하시면 됩니다.
내용이 많지 않으니 5분이면 작성 가능합니다.
기관에서 테블릿 작성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핵심 사항은 이렇네요.
임종과정에 있다는 의학적 판단을 받은경우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하는 것에 동의합니다.
아 그리고 따로 비용이 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외에 여러분이 알아야할 내용은 없지만
직접 국립연명의료기관에 전화해서
알아보고 싶다면 전화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1855-0075
수신자부담 1422-25
평일 9시~18시
점심시간 12~13시
여러분 건강이 제일 입니다.
몸의 건강 그리고 더욱더 중요한것은
스트레스 받지 않고 마음편히 사는거죠.
명상 기도 요가 긍정적인 생각
등산 산택 운동등 고인물이 되지 말고
흐를수 있는 멋진 삶을 살아 보아요.
그래야 죽을때 편하게 눈을 감을수 있어요.
내일 죽을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산다면
오늘 하루는 더할나위 없이 소중하겠네요.
우린 그렇게 죽음을 향해 살아가는것 같아요.
죽음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아요. ^^*
'책 리뷰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크하르트 톨레의 이순간의나- 책리뷰 (0) | 2023.06.30 |
---|---|
전세대출 연장시 필요서류(수협은행) (1) | 2023.06.26 |
구글 SEO 최적화 위한 티스토리 글쓰기 (6) | 2023.06.19 |
국민연금 수령액 알아보기 & 수급나이 (0) | 2023.06.12 |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방법-스마트폰 신분증 (1) | 2023.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