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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산 약사사(서울 근교 힐링사찰)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2023. 7. 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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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산 약사사(서울 근교 힐링사찰)

 

 

 

 

오늘 소개해드릴 사찰은 서울 개화동에 

위치한 고즈넉한 힐링사찰 약사사입니다. 

서울 근교 절을 다 안다고 자부했는데

약사사는 처음입니다. 

답답한 도심생활속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이곳을 꼭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약사사 : 서울특별시 강서구 금낭화로 17길 261

 

 

약사사 가는길 가장 좋은것은

역시 개화산입니다. 

입구에서 등산하듯 힐링하면서 걷는것도 좋습니다. 

대략 걸어서는 천천히 30~40분

차량이동 5~10분정도 올라가면 됩니다.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입니다. 

개화산 자체가 이리 좋은줄 몰랐습니다. 

 

 

 

 

드디어 약사사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평일 오후 시간이라 한적해서 더 좋았네요.

왼쪽은 폭포수가 시원하게 흐릅니다. 

오른쪽은 주차장입니다. 

30~40여대 정도 주차가능할 정도로 넉넉합니다. 

물론 주말에는 절신도들이 많아 오시기에

주차가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서울 근교 사찰은 항상 평일 방문합니다. 

 

개화산 약사사 :  냉천이 있어 병자가 목욕을 하면 오랜병도 낫는 약수터라고 하여 약사사로 불리워짐

 

 

저의 노랑이 차를 주차하고 나서 

오두막에 잠시 앉아서 쉬었습니다. 

답답한 도심에서 벗어나서 

잠시 산을 온몸으로 느끼는것은

최고의 힐링이자 기쁨이라 생각합니다. 

숨만 쉬어도 머리속이 시워해지고

답답한 가슴이 시원하게 풀리는것 같아요.

이것이 바로 자연의 위대한 힘이죠.

여러분도 너무 참지 말고 견디지 마시고

가끔씩 자연을 만나서 떠나보세요.

 

 

 

 

약사사 대웅전이 바로 보입니다 .

오른쪽은 개화산 둘레길입니다.

사찰도 좋지만 다음 방문때는 개화산을

걸어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걷고 싶은 길~~

 

 

 

 

 

내부 주차장도 있네요.

공덕을 베풀고 싶다면 이곳에 보시를 하시길~

요즘에는 사람이 없어도 현금 보시함이나

계좌이체등 아무때나 편하게 

자신이 하고 싶은 보시를 할수 있네요.

 

 

 

 

 

약사사 사찰 프로그램 교리안내

불교에 관심이 많은분은 참여하셔도 좋겠네요.

 

 

약사사 삼성각

 

 

 

 

 

 

 

 

약사사 대웅전 앞마당이 넓어서 좋았습니다. 

지금은 잔디 보호중이라 걷기 금지입니다. 

 

 

대웅전 앞에 빨간색 연등과 희색 연등이 있네요.

빨간색은 살아있는 사람들의 소워성취 건강 발원

희색은 돌아가신 분의 극락왕생을 위한 기도

 

산자와 죽은자 모두 항상 평화롭기를~

악업을 짓지 않고 선업을 지으며

윤회가 없는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기원합니다. _()_

 

 

 

 

이곳에서 잠시 앉아서 명상하고 왔습니다. 

부처님께 기도를 하기보다는

그냥 마음을 고요히 호흡하면서

내 자신을 잠시 돌아봤습니다. 

욕심을 내려놓고 

분노를 내려놓고

지혜롭게 살고자 하지만

가끔 술에 취한듯

감정에 휘둘리는 저를 보곤 합니다. 

그때마다 알아차리고 

다시 평상심의 자리로 돌아옵니다. 

들숨 날숨에 대한 마음챙김

 

그리고 약사사는 조계종 사찰입니다. 

서울 근교에 이렇게 싶은 산속에 위치한

사찰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이제 알았으니 가끔 방문하려고 합니다. 

 

 

 

 

 

하안거 백일기도가 눈에 들어옵니다 

저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100일 단기출가를

하려고 합니다. 

국내 사찰에서 할수도 있구요.

아니면 제가 그토록 바라고 바라던

미얀마에 가서 정식적으로 수행 겸

출가자의 삶을 살고 싶은 바람이 있습니다 

그때까지는 현실에서 열심히 살고

내가 지은 업 잘 감당해야겠습니다. 

 

 

 

 

개화산에 위치한 약사사를 유래가 깊습니다. 

서울시 유형문화재 39호인 3층석탑

40호인 석불로 보아 600~700년이 세월이 흐른

고찰입니다. 

 

 

20여분 사찰 경내를 돌아봤습니다. 

보기만 해도 몸과마음이 힐링되었습니다. 

 

 

바로 이곳이 약사사의 랜드마크 ㅎㅎ

개화산의 이 물에 몸을 씻으면 

병든자가 치료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약사사라는 명칭이 생긴거죠.

폭포 물소리와 함께 마음을 비워내려가시죠. ^^*

 

다시 차를 타고 서울 도심으로 내려갑니다. 

현실에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가는게 우리들의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