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과거에 집착하는이유 VS 불안한 미래를 걱정하는이유 나의 어린시절 모습을 돌이켜보면지나간 일을 곱씹으며 과거를 자주 떠올렸다. 좋은 기억을 생각하면서 울적한 내 마음을 위로했다.나쁜 기억을 떠올리면서 울적한 나를 채찍질했다.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나쁜 기억들이 자꾸 많아지는 것이다. 좋은 기억을 떠올리고 나면 위로를 받는것이 아닌,현재의 초라한 내 모습을 굳이 발견할 뿐이다. 한때는 이런 습관이 추억에 젖어드는, 감상에 빠지는삶의 동기부여가 되는 것처럼 착각했다.그런줄 알았지만 나는 오히려 연약해졌고 과거의 것을 부여잡고 웃거나 울수밖에 없는과거에 푹 빠진 비현실주의자일 뿐이다. 좀더 냉정하게 말하면 현재를 행복하게 살지 못하기 때문에눈을 지나간 과거에 초점을 맞출 뿐이다. 아니면 다가올 미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