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망상증! 언제까지 현실을 왜곡하려고 하는가? 누구나 현재 행복하게 살고 싶어한다. 외로워도 슬퍼도 들장미 소녀 캔디처럼현실을 꿋꿋하게 견디며 살고자 한다.멈출 것 같은 장마가 끝이 없다. 물난리가 나고 급기야 떠내려 갈 지경이다.멈출 것 같은 가뭄이 끝이 없다. 모든 것이 바짝 바짝 말라가고 나도 서서히 죽어간다.이제는 폭염이 시작된다. 폭염이 끝나자 마자 한파가 극성을 부린다.이런식으로 몇번 지옥을 경험해버리면도저히 눈 뜨고 세상을 살아갈 용기가 없다. 눈 앞에 보이는 세상은 아수라장이다.두려움과 공포가 세포까지 스며들어 온다.도저히 귀를 열고 살수가 없다. 많은 사람들의 절규와 신음소리가 들린다.나의 영혼이 서서히 병들어간다.세상을 향해 던졌던 희망이 끈을 놓아버린다.작은 마음의 방속에 자신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