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 행복칼럼

조울증 증상과 치료방법(조증+ 우울증 원인)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2020. 1. 3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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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 증상과 치료방법(조증+우울증 원인)






몸의 병도 무섭지만

더 무서운 것은 마음의 병이다. 

특히 자기 갑정을 잘 다스리지 못하는

조울증 증상은 심각한 문제가 되며

원인 또한 다양하기 때문에 

그 치료방법 또한 쉽지가 않다.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치면 이렇게 말한다. 

" 날씨가 미쳤구나"

사람의 감정이 망아지마냥

이리 갔다 저리 갔다 오락가락하면

미친사람처럼 보인다.

지킬박사와 하이드처럼 말이다.



잔잔한 바다는 한 여름의 축제를 만들어준다. 

성난파도는 괴물처럼

모든 것을 집어삼키고 물어버린다. 

미친개를 마을에 풀어놓으면 

그 동네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된다. 

이처럼 우리 마음속에 

괴물, 미친개, 바이러스에 걸린 좀비가 

활보하고 있다면 어떨까?

나의 무의식을 난장판으로 만들것이며

나의 행동마저 통제할지도 모른다. ㅜ 



감정기복이 심한 사람을 보면

이렇게 말한다. 

" 너 조울증 증상 아니야 " 






조증증상은 다음과 같다.

1. 기분이 들뜨고 지나칠정도로 

자신감이 생긴다.

2. 판단능력이 떨어지고 

거짓말과 속이기를 잘하고 

무모한 행동을 하게되어

음주운전이나 도박과 같은 행동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기 쉽다.

3. 말할때 목소리가 크고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로 대화중

자주 끼어드는 경향이 많다.

4. 심할 경우에는 환각이 나타나거나 

이상한 과잉행동을 하게 된다.


울증 증상은 다음과 같다.

1. 우울한 기분, 불안, 초조, 무기력함, 

절망감을 느끼며 미래에 대해서 

비관을 자주하고 잔 걱정이 늘어난다.

2 아무 일도 할수 없는 것처럼 

자신을 무가치한 사람으로 생각한다.

3. 판단력과 이성적인 사고가 약해지면서 

외부에 관심이 사라지고 

기본적인 흥미가 사라진다.

4. 항상 피곤함을 느끼며 

식욕이 줄어들고 삶의 재미가 사라진다.



만약 이 두가지가 하루에도 수시로 

왔다 갔다 반복되면 어쩌겠는가?

당사자는 그야말로 미칠 지경이다. 

이를 보고 있는 가족이나 친구도 

함께 미칠지도 모른다. 

이런 조울증의 문제가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통제가 안된다. 

감당이 안된다.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른다. 

이 정도가 심해지면 심각한 정신분열

상태를 보일지도 모른다. 

환각 환상등 증상이 나타난다면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 




도대체 이런 문제가 왜 발생한 것일까?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어린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보고자한다.

조울증 증상과 

그 치료방법에 대한 작은 실마리를

조증이의 인생이야기를 통해서 

찾아보고자 한다. 



5살 조증이의 엄마사랑 찾아 삼만리

사랑을 많이 주고 받으라며

하늘에게 '조증'이라고 이름을 지어주었다.

그런데...

조증이의 엄마는 항상 신경질적이며

우울해보였다.

아빠는 화를 잘내고 무능력해보였다. 

두 사람은 자꾸 싸웠다. 

그래도 이 부부를 기분좋게 해주고 

다리를 놔두는 존재는 조증이였다. 

" 엄마 아빠는 조증이 너 때문에 산다. " 

조증이는 엄마 아빠를 위해서 

온갖 애교와 함께 행복바이러스를 전파한다.

" 나는 참 소중한 사람이야! 야호 "

우울한 엄마를 기분좋게 해주고

화가난 아빠의 분노를 받아준다. 

더~더~더~ 잘해서 

엄마 아빠한테 사랑받을거야.

그렇지 않으면 나를 떠날지 몰라.




그래서 더 무리하게 된다.  

더 크게 장난치고 더 크게 웃고

더 말을 많이한다.

거짓말도 하고 이상한 행동을 하게 된다.


그러자 엄마가 이렇게 말한다. 

" 너 왜 이렇게 철이 없니?"

" 너 때문에 정신이 없다"

" 하지마! 내가 하라는대로 해"



아빠는 이렇게 말한다. 

" 말 안들으면 때린다?"

" 조용히좀해 시끄럽잖아?"

" 말 똑바로 안해? "






조증이는 화가 난다. 

아니 급격하게 우울해진다. 

세상 사람에게 사랑을 주고 받으라는

의미의 의름인 조증이는 혼란을 느꼈다.

5살 조증이는 이제 이름을 버리기도 했다. 

" 역시 난 사랑을 받을수가 없구나"
오히려 미움만 받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그냥 엄마 아빠가 하라는대로 해야만

사랑을 받을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조증이는 이름을 버리기도 했다. 

" 이젠 너의 모습으로 살수가 없구나"

급격하게 마음이 우울해지자

하늘에서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었다. 

" 이제 울증이가 너의 이름이니라"

" 앞으로 타인의 감정을 

잘 보살펴주는 따뜻한 사람이 되렴 "

조증이.. 아니 울증이는

이제 많이 차분해졌다. 



매일 엄마 아빠의 눈치를 보게 된다.

울증이는 자기 감정을 숨겨버리고 

타인의 감정만 관찰한다.

괜찮은척 한다. 좋은척 한다. 

엄마 아빠는 다시 울증이를 좋아한다. 

조용해졌으니까.. 말이다.

엄마 아빠가 시키는대로 했다. 

주변에서도 울증이가 착하다고 

칭찬이 자자하다. 

" 야호! 다시 사랑을 받을수 있구나 "

엄마 아빠가 하라는 것은 뭐든지 했다.

그런데 엄마 아빠가 갑자기 돌변했다.

" 넌 왜 이렇게 자신감이 없니?"

" 너의 의견을 솔직하게 말하란 말이야"

" 친구도 많이 사귀고 그래"

" 빨리 공부 하란 말이야"

" 우울한 표정 짓지 말랬지?'
너무 우울해서 눈물을 났다. 

" 뚝! 엄마가 울지 말랬잖아?"

" 알았어! 엄마 나 울지도 않을께 ㅠ"





조증이...

아니.. 울증이는 다시 이름을 버리기로 했다.

" 하늘님! 저에게 다시 이름을 지어주세요."

그런데 이젠 하늘마저 대답이 없다. 

그렇다고 쾌활하고 명랑했던

조증이로도 돌아갈수가 없고

그렇다고 차분하고 배려많던

울증이로도 돌아갈수가 없다. 

조증이때를 떠올리면 

좋은 기억은 사라지고

악만 남은 무서운 

괴물이 있는것 같고

울증이때를 떠올리면 

좋은 기억은 사라지고

슬픔만 간직한 

병든 아이가 있는것 같다.

 " 하늘님! 뭐라도 좋으니 이름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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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조울증이라는 이름을 주겠노라.

이 이름은 너무 들뜨지도 말고

너무 우울해하지도 않는

평정한 마음으로 살아가라는 의미이다.

너의 이 경험을 세상사람들에게 

잘 알려주거라. 

갑벼게 사는 그 행복한 마음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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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증이 .. 아니 울증이..

아니 조울증이는 이제 하루는 

조증이로 살고 

하루는 울증이로 살아간다. 

하루는 너무나도 기분이 

UP(흥분)된 상태로 살아가고

하루는 너무나도 기분이 

DOWN(침체)된 상태로 살아간다.

조증이에게는 너무나도 가혹한 벌이다. 

아무도 조울증(조증+울증)이에게 

관심을 주지 않는다. 

이젠 피하려고만 한다.

세상 사람들에게 행복바이러스를 

전파하라는 이 어린 꼬마가 

왜 이렇게 고통받고 살아가야 하는가?

" 하늘님 죽을것 같아요"

" 하루에도 수십번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것처럼 너무 괴로워요."

" 이럴바에는 죽고 싶어요."





조증이 ... 아니 울증이..

아아아아니..조울증이는 어찌해야 하는가?

하늘님은 다시 이렇게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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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증이 기억속으로 들어가서 

네가 엄마 아빠가 되어서 

허용해주고 수용해주어라.

그러면 더이상 사랑을 받기 위해서 

자신을 함부로 대하지 않을 것이다. 

조증이가 원하는 것을 마음껏 들어주어라.

그리고 차분하게 가르쳐주어라. 

있는 그대로의 네 모습이 아름답다고..

이제는 애쓰지 않아도 된다고..




울증이 기억속으로 들어가서

네가 엄마 아빠가 되어서

안아주고 달래주고 눈물을 닦아주어라.

어두운 곳에 홀로 남겨진 울증이의 

손을 잡고 최고의 친구가 되어주어라.

울증이가 다시 일어날때까지 지지해주어라.

그리고 차분하게 가르쳐주어라.

너의 감정이나 생각은 참 소중하다고..

욕 먹어도 되니 너무 겁먹지 말라고..

네가 삶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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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증이(일희)가 방황이 끝나고 

따뜻한 집으로 돌아가고

울증이(일비)의 눈에서 

눈물이 멈추고 평화가 찾아오면

이제는 조울증(일희일비)가 그동안

겪었던 천당과 지옥의 고통도 끝이난다.

이 힘든 고통을 이겨낸 멋진 사람이 된다. 







조증이

아니 울증이

아아니 조울증이는 

이 모든 이름을 놓아버렸다. 

그리고 하늘에게 새로운 

이름을 부탁하지도 않았다. 

스스로 이름을 지어주었다. 

" 뭐라고 지었을까요?"



저라면 일희일비라고 지어줬을듯 ㅎ

우린 너무나도 사소한 일에

목숨걸듯 살아가는것 같습니다. 

조증이는 결국 울증이가 됩니다. 

울증이는 결국 조울증이가 됩니다.

그것을 영원한 고통이라고 말합니다.

집착없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받아들이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수용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자기 삶의 주인공이 되야 합니다.

넘어지면 일어나면 그만입니다.

너무 무리하게 달렸으면 쉬면 됩니다.


https://youtu.be/D_Ln30Y25YY





 



김영국 행복명상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