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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촌 봉원사 -사찰구경+안산 둘레길 트레킹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2018. 5. 2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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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촌 봉원사 -사찰구경+안산 둘레길 트레킹



저는 북아현동에 살고 있습니다. 

열심히 일하다보면 머리가 복잡할때가 있습니다. 

서울의 빌딩숲은 진짜 숲이아님 ㅜㅜ

그래서 시간이 날때마다  저는

봉원사에 갑니다.

절을 찾아간다기 보다는 자연을 찾아갑니다.

이곳에 가면 산도 있고 나무도 있고 꽃도 있고

특히 깨끗한 공기가 있습니다. 

물론 아름다운 새소리도 함께 합니다.


신촌에서도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아현역에서 추계예술대학교를 거쳐서

이대후문을 거쳐서 갑니다.

아현역에서는 20분정도 걸리지만

너무 자주가다보니 멀다는 느낌이 전혀 안듭니다.

물론 올라가는 길이 오르막이라서

힘들지만 하체 훈련도 되고 아주 좋답니다.








이곳은 나의 약수터입니다.

30분정도 걷다보면 땀이 나고

목이 마릅니다.

시원하게 한잔 먹고나면 피로도 풀리고 

금세 기분이 상쾌해짐을 느낍니다.









이곳에서 잠시 앉아서 명상을 하고 갑니다.

가만히있다고해서 스트레스가 없어지는것이아닙니다.

마음을 비우고 또 비웠을때

비로소 머리와 가슴이 가벼워집니다.

일하다보면 가끔 머리가 복잡하기도하고

스트레스가 쌓이기도 합니다.

그럴때 마다 봉원사 절을 들려서 자연도보고

명상도하고 안산 둘레길 트레킹을 하면서

힐링을 합니다.

이 코스는 그 어떤 그 무엇보다도

저에겐 소중한 친구와도 같습니다.





아래 건물은 칠성각입니다.

이곳 계단을 따라 올라갈때 뷰가 예술입니다.

칠성각에서 서울 신촌이 한눈에 보입니다.

속이 뻥뚤립니다.




아래 건물은 삼처불전입니다.

실제로 삼천개의 부처를 모시고 있습니다. 

규모도 어마무시합니다.

물론 저는 눈으로만 보지만 혹시 봉원사를 

들리신다면 꼭 구경해보시기 바랍니다.

이곳은 태고종 총 본산이기에 역사성을 비롯해서

서울 가볼만한절로 추천할만 합니다.


주차장은 넓지 않기에 조금 불편하기는 합니다.

물론 봉원사 오기전 찜찔방 숲속한방랜드가 있는데

그곳에 주차하시고 걸어와도 됩니다.

천천히 걸으면 10분정도 소요됩니다.




야옹이가 있어서 찰칵했습니다.







이렇게 봉원사에서 물도 먹고 천천히 둘러보면 

20분정도 걸립니다.

물론 이제 시작입니다.

제가 진짜 가고 싶은 곳은 바로 안산 둘레길 트레킹입니다.

이곳은 너무나도 좋습니다.

산을 등산하는 기분이아니라, 

산과 대화하듯 호흡하듯 천천히 걸어가면

최고의 힐링이자 걷기 명상이 됩니다.

저의 코스는 봉원사에서 서대문구 독립문역쪽으로 갑니다.

천천히 걸어가면 대략 1시간정도 걸립니다.

전혀 힘들지도 않고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코스가 너무 좋아서 걷기만 해도 

몸과 마음이 자연스럽게 치유가 된답니다.

일주일에 2번정도는 이 코스를 꼭 걸어갑니다.

운동도 되고 최고입니다.

저의 취미는 트레킹입니다.

그냥 마음따라 걷는 겁니다.

거의 1년정도 매일 그렇게 걸었습니다. 

그 흔한 감기 한번 안걸리고요. 

허벅지가 튼튼해지고 몸이 건강해졌습니다.

정신도 항상 맑아졌구요. 

생각도 긍정적으로 좋아졌구요. 

그냥 모든 것이 좋아졌습니다.





여러분도 시간되시면 참여해보세요.

봉원사 절 구경하고 안산 둘레길 숲속길을 걸어보시면

삶의 기쁨을 만끽하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