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 행복칼럼

마음의 상처(비난과 말의 중요성)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2021. 6. 2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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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상처(비난과 말의 중요성)

타인을 함부로 비난하지 말아요.

 

우리는 겉으로 강해 보이지만

속은 말랑말랑 항상 위험해요.

타인의 욕설,비난,조롱,이간질,

비교,루머 등의 말과 행동은

독화살처럼 심장을 통과합니다.

모든걸 놓아버린 깨달은자나

죄의식 없는 소시오패스라면 모를까.

한마디의 말은 천냥빚을 갚을정도로

그 중요성은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의 이익과 합리화를 위해서..

내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상대방이 내 맘에 들지 않아서...

약자를 괴롭히고 싶은 마음에...

어설프게 조언해준답시고...

 

부모,선생,어른이라는.. 이유로

우리는 함부로 타인을 단죄합니다.

" 이게 다 너를 위한거야 "

진정 타인을 위한다면 애정어린

말과 눈빛이 나오지 않을까요?

이건 맘에 안든 타인을 괴롭히고

고통주기 위한 폭행일 뿐입니다.

 

부드럽고 친절한 말투.

상대방이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

타인의 입장을 충분히 공감.

진실에 입각한 이성적인 대화.

인간에 대한 존중과 사랑

 

자신 없으면 조언이라할지라도

입을 멈추고 듣는게 더 아름다워요.

아니면 그냥 내 갈길 가야 합니다.

전원을 꺼버리듯, 신경을 꺼버려요.

 

우리는 비난에 익숙하지 않아요.

그 사람을 죽일듯 쳐다보고

죄인 대하듯 바라보게 된다면

주눅이 들고 삶이 부정되는

기분을 느끼기도 합니다.

대부분 우린 양심을 지키며

매일 고군분투하며 살아갑니다.

진짜 비난받을만한 큰 잘못이 아닌

사소한 일에는 넉넉하게 넘어가요.

 

https://youtu.be/bmA6TWDTXgo

특히, 남에게 피해주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 사람일 경우에는

타인의 비난은 공포 그 자체입니다.

그로인해 마음에 병이 생기고

심지어는 극단적 선택도 합니다.

칼끝보다 혀끝이 더 무서워요.

마음의 상처는 평생 씻겨지지 않아요.

 

그냥 사실을 말하면 됩니다.

거기에 날카롭게 칼갈지 말고

칼끝에 독을 묻히지 말고

담백하게 대화를 하는 게 좋습니다.

스스로 재판관이 되지 말아요.

우린 그럴 자격이 없습니다.

내가 판결 내리지 않더라도

그나 그녀는 자신이 한 행동에 따라

벌을 받기도, 복을 받기도 합니다.

 

 

비난은 사람의 얼굴에

침을 뱉는 것과 같습니다.

길거리 여기저기 침 뱉는

사람을 보면 어때 보이나요?

자기 맘대로 배설하고 다니니까

자유롭고 행복해 보이나요?

 

저도 똑같네요.

이유없이 비난 받은적도 있습니다.

조언을 한답시고 타인을 비난하며

그들에게 큰 상처를 주곤 했습니다.

조금만 더 부드럽게 말했더라면..

충분히 경청을 했더라면..

그게 뭐 대단한 일도 아닌데..

나의 어설픈 확신에 빠져서...

 

잘못된 것에 대해선 분명하게

옳고 그름을 따져야하겠지만

한반짝 물러선 상태에서

세상과 사람을 대하면

우린 충분히 좋은 말로

풀어갈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타인을 비난하는 것은

내가 비난을 많이 받으며 자랐거나

자신을 비난하다보니 습관이

되어서 그런것이 아닐까요?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화풀이 하면 안되겠죠?

 

-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