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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존제산 일월사 소원성취 바위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2024. 4. 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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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존제산 일월사 소원성취 바위

 

안녕하세요. 행복최면사 청명입니다. 

이번에 시간내서 봄나들이겸 가족여행을 다녀왔어요.

제 고향은 전남 보성이라서 엄마와 누나들과 함께

존재산 일월사를 다녀왔습니다. 

보성의 대표적인 유명사찰은 대원사로 알려졌지만

최근들어서 일월사가 많이 뜨더라구요.

특히 가는길에 벚꽃이 드리워져있어서

드라이브 하기 좋은길로도 많이 추천을 합니다.

천년고찰고 각광받는 보성 사찰 탐방 떠나 볼까요?

 

 

일월사 가는길 주소 : 전남 보성군 율어면 유신길 195 

종무소 전화 : 061 853 2003

 

 

제일 먼저 가장 중요한 주차장 공간이 넓어서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주차장에서 절까지는 걸어서 1분정도 거리라서 

연세든 부모님과 함께 오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주차장에서 걸어나오면 바로 화장실이 있습니다. 

 

존재산 일월사 종합안내도입니다. 

보기만 해도 장내가 엄청나게 넓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건물이 지금도 증축되고 있을정도로 꽤 큰 사찰입니다. 

 

 

간략히 일월사에 대해 알아본다면.

저는 보통 사찰인줄 알았는데 천년 고찰이라고 하네요.

1988년 보물 제944호로 지정된 통일신라시대의 

불상인 '유신리마애여래좌상'이 있어 유명한 곳입니다. 

존재산으로 올라 가는 입구 산기슭에 자리한 바위에 

새겨진 불상으로 머리를 둘러싼 빛을 형상화한 모습, 

염주를 목에 건 모양, 좌우 어깨에 두른 독특한 옷차림이

극락 세계를 향한 인간의 염원을 감싸줄 듯

신비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와 함께 직접 여래좌상을 확인해 보시죠.

 

주차장에서 왼쪽으로 가는길 오른쪽 길이 있는데

이번에는 왼쪽방향으로 가봤습니다. 

이곳은 볼거리도 많고 아침 점심 저녁 무료공양이 

가능하기 때문에 1시간정도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사찰 구경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신선세계에 온듯 신비롭습니다. 

연못을 너무 멋지게 조성했네요.

몇년전만 해도 공터였는데 최근 몇년간

엄청나게 신경을 썼네요. 

아이들 데리고 가족나들이 하기에도 참 좋은 사찰입니다. 

 

 

너무나도 신비롭습니다. 

잠시 이곳에 앉아서 하늘을 바라보며 쉬면

자연힐링 치유가 될것 같습니다. 

제가 절을 좋아하는 이유는 자연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가족은 쌩뚱맞게 이곳에 자리를 잡고

행운의 네잎 클로버를 찾았습니다. ㅎㅎ

저는 처음으로 다섯클로버를 찾기도 했습니다. 

 

 

평일이라 경내가 조용해서 더욱 좋았습니다. 

주말에는 관광객들이 많아서 조금 복잡할 겁니다. 

아직까지는 크게 알려진 절이 아니라서 조금

한산하지만 앞으론 꽤 유명한 사찰이 될것 같습니다. 

 

여기는 일월사 대웅보전입니다. 

내부 사진을 찍지 못한 점이 아쉽네요.

내부에 들어가면 깜짝 놀랄 겁니다. 

으리으리하게 크고 수많은 불상이 있습니다. 

다음에 방문하면 꼭 대웅전에 들어가셔서

부처님께 참배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이곳은 길을 따라 가면 자연힐링이 됩니다. 

봄이 시작하는 시기라서 자연이 온통

초록초록이네요. 

특히 생각보다 존재산 높은곳까지 차를 타고 와서

공기가 완전히 다릅니다. 

쉽게 말하면 차를 타고 와서 모를뿐

산 중턱에 자리잡은 사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금불상도 실제로 보면 크기가 엄청납니다. 

모자관음보살입니다. 

 

 

이곳은 산신 할아버지 할머리를 모시는 산신각입니다. 

5년전에 일월사를 방문했을땐

건물 몇채밖에 없었지만 산신각은 있었습니다. 

그만큼 이 절에서 가장 신경쓴 공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산신각 옆에 산왕전이 있는데 스님께서 목탁 두드리면서

염불하고 계셔서 절은 못하고 사진만 찍었습니다. 

 

 

일월사는 중국영화에서나 본듯한 

신선세계에 온듯 묘한 사찰입니다.

이곳은 소원성취 기도사찰이라서 더 그런것 같습니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ㅎㅎ

큰누나가 이곳에서 절을 하고 보시를 한뒤

딸에게 좋은 일이 생겼다면서 이 절을 좋아라 합니다. 

기도하면 소원이 성취됩니다. 

간절한 마음이면 뭐든 가능하니까요. ^^*

 

이곳이 바로 소원성취 거북이 바위입니다. 

 

 

 

이렇게 돌다보니 밥을 먹을 시간이되었네요 ㅎㅎ

사실 어머니 누나들과 함께 사찰음식을 먹고 싶었거든요.

미리서 잘 알고 가셔야 합니다. 

누구에게나 무료 공양이 가능합니다. 

아침 공양 : 06시 30~7시

점심 공양 : 11시 30분~ 12시 30분

저녁 공양 : 하절기 17~18시 동절기 16시 40분~17:20

 

우리는 점심을 먹었는데 실제 11시 30분이 아닌

12시정도에 먹었습니다. 

여러분도 중간 시간을 맞춰가시기 바랍니다. 

너무 많이 기다리실수 있으니까요. 

 

점시 공양 비빔밥입니다. 

이렇게 나물 몇가지와 된장국이 있습니다. 

나물들이 너무 맛있어서 최고였습니다. 

특히 어머니가 좋아하셔더 더욱 뿌듯했습니다. 

식사후 보시함에 보시금을 놓아두고 왔습니다. 

물론 무료이기 때문에 부담갖지 마시고

마음이 우러나온만큼 보시하시면 됩니다.

 

이곳이 대사들께서 득도했다는 바위라고 합니다. 

 

12지신 석상이 있습니다. 

 

 

 

 

길따라 내려오면 불상을 이렇게 모신 공간이 있습니다. 

 

 

마애블 가는길 표지판이 있습니다. 

 

 

처음엔 이 큰돌이 마애불인줄 알았는데 아니였네요 ㅎㅎ

좀더 밑으로 내려가셔야 합니다. 

주차장에서 가깝습니다. 

 

자세히 보면 부처님 형상이 보이죠?

부몰 제944호로 지정된 통일신라시대의 불사인

유신리마애여래좌상입니다. 

존제산 일월사는 신라 밀의 승려 도선국사(827~898)가

존제산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는 연화지

형국인 지금의 일월사 터의 지세에 놀라 감탄하였으며

그것은 하늘 아래 해와 달이 동시에 떠있는 신비한

광경이였으며 이를 일월사라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이상 전남 보성 가족 나들이겸 사찰방문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꼭 불교신자가 아니더라도 자연을 감사할겸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혼자서도 힐링하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한국 최면치유 연구소장 김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