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주차장 주차요금 및 식당

무안국제공항 주차장 주차요금 및 식당

 

 

이번에 어머니 누나들 형과 함께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떠났습니다. 요즘 한국 사람이라면 한번씩은 가보는 베트남 다낭여행입니다. 시골에 사시는 어머니가 인천이나 김포공항까지 오시기엔 너무 힘들것 같아서 걱정이 됐는데 무안국제공항에서도 베트남 비행기가 있더라구요. 저만 서울에서 무안까지 차타고 한걸음에 내려갔습니다. 서울에서 무안까지는 차를 타고 5시간정도 걸리더라구요. 그렇지만 여행간다는 생각에 전혀 지치지가 않았습니다. 

 

 

이번 여행은 3박 5일이라서 주차비가 걱정됐습니다. 대략 하루에 만원이상 주차비를 내야하지만 검색을 해보니 다행히도 무안국제공항은 무료더라구요. 전국에서 유일한 무료운영입니다. 그런데 많은 여행객들이 붐비고 주차장 공간이 꽉차면 언젠가 유료로 전환될것 같기는 합니다.

 

 

 

주차공간이 엄청 넓은건 아니지만 공간이 꽤 많습니다. 무안국제공항의 장점은 주차후 공항까지 거리가 짧다는 점입니다. 인천공항처럼 복잡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냥 보통의 버스터미널 정도의 느낌입니다. 

 

 

주차장에서 공항까지 걸어서 5분정도 걸립니다. 무안공항은 복잡하지 않아서 어르신들 모시고 가기에 딱 좋은것 같아요. 

 

1층입니다. 국제선과 국내선이 있구요. 1층에는 환전하는곳 편의점 식당 한곳이 있습니다. 식당도 이전엔 없었는데 생긴것 같습니다. 메뉴는 육개장 설렁탕 김치찌개 라면등 기본적인것만 있습니다. 맛은 괜찮았습니다. 가격은 육개장이 8~9000원정도 였던것 같습니다. 미리서 주변에서 식사를 하고 오시는걸 추천합니다. 편의점도 딱 한곳이라서 붐빕니다. 그리고 김밥을 사려고 했는데 이미 다 팔렸네요. 아직 식당이나 편의점등 제반시설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보겠습니다. 에스컬레이터과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부모님들을 모시고 온다면 보시는 바와 같이 2층까지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부모님 내려다 드리고 주차를 하고 올라오시면 좋겠네요. 어르신들 다리가 아프셔서 걷는게 힘드니까요. 

 

저는 첫 해외여행이라 모르는게 참 많습니다. 담배피시는분들은 라이터 1인 1개랍니다. 물과 음료등은 100미리 초과 반입금지입니다. 캐리어 무게도 기내용 화물용 15키로 7키로 규정이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상 시간보다 2시간정도 일찍와서 무엇을 할까 고민이 많았는데 다행히 2층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이디야커피숍이 있더라구요. 안그래도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땡겼는데 좋았습니다. 커피한잔 마시고 가족들을 기다렸습니다. 아직은 작은 공항이라서 편하게 쉬거나 밥을 먹을만한 곳이 부족했지만 복잡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주차비가 무료라는게 가장 좋았습니다. 덕분에 베트남 다낭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식당이 몇군데 있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아직 이용객이 많지 않아서 입점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무안국제공항이 더 크게 발전하길 바랍니다. 저는 가족들이 전라도 권에 있기 때문에 제가 아무래도 내려가야할듯 싶습니다. 

 

 

참고로 인천국제공항 주차요금입니다. 

최초 10분은 무료

시간당 2,400원

1일요금 24,000원

장기 1일요금 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