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불암산 천보사 사찰 갈만한곳

남양주 불암산 천보사 사찰 갈만한곳

 

 

며칠전 남양주에서 기도전문도량으로 유명한 불암사를 다녀왔다. 수종사 묘적사와 더불어 3대사찰로도 유명하다. 절탐방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던중 천보사라는 안내판이 보여서 뭐에 홀린듯 따라가봤다. 길이 사당히 가파르다. 차를 타고 5분정도 올라가는데 경사가 50~60도 정도 될정도로 운전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비오는날이나 눈이올땐 차량이동은 불가능할듯 싶다. 아니면 20여분 등산하듯 올라가야한다. 수행, 아니 고행하듯~~

불암산은 부처바위라는 뜻이 있다. 암벽이 많고 숲이 우거져 있어서 보통 사람들에게 영험함이 있다고 해서 많은 분들이 산에서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 등산도 하고 기도를 드리기도 한다고 한다. 그래서 무속인분들도 이 산을 많이 찾는다고 한다.  불자라면 한번정도는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란다. 

 

 

 

 

천보사는 바위산 밑에 위치할 정도로 장엄하다. 분위기도 독특한 조계종 소속 사찰이다. 거의 산 꼭대기에 위치한 절이라 쉽사리 방문하기를 쉽지 않을 것 같다. 

 

 

 

천보사의 좋은점은 산 정상에서 남양주 시내를 바라볼수 있다는 점이다. 그냥 웅장하다. 일단 기운이 참 좋아서 기도하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 장소라는 생각이 든다. 

 

바위가 많아서 바위에 새겨진 부처님 석상들이 많다. 

 

 

 

초를 켜서 기도하고 싶은 분들은 보시하고 신청하면 된다. 초, 향, 팥, 공양미 값은 보시함에~

 

 

이곳은 소원종이라고해서 이 종을 치고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의미를 말하는것 같습니다. 경종을 울리다? ㅎㅎ

이 종을 치는것도 중요하지만 마음에서 깨달음을 얻는것이 중요하겠죠? 내가 얼마나 욕심을 부리고 살아가고 있는지를 깨닫는다며, 내가 집착하고 있음을 깨닫는다면, 내가 이유없이 화내고 있음을 깨닫는다면 우린 지금 당장 편하게 살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결국 모든게 욕심이며 집착이라는게 맞는것 같아요.

 

 

시간이 없어서 구석구석 둘러보지는 않았지만 일단 경치 뷰가 참 좋았습니다. 불암산을 등산하면서 경험해야하는데 차를 타고 불암산 중턱까지 올라와버렸네요. 가슴이 뻥 뚫리는듯 상쾌하고 좋았습니다. 불암사도 좋지만 천보사도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남양주는 갈만한 곳이 참 많네요. 수종사, 묘적사도 있구요.

천보사 주소 가는길 : 경기 남양주시 불암산로 145

 

 

주차장은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굉장히 넓으며 무료입니다. 주차장이 최고의 뷰맛집입니다. 드라이크 할겸 한번 올라가는것도 추천합니다. 대신 운전할때 긴장하면서 올라가셔야 합니다. 경사가 장난이 아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