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산책하기 좋은곳- 서울 은평구 불광천
여기는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불광천입니다. 서울에서 유명한 걷기좋은곳입니다. 서울이 살기 좋은게 이러한 하천길이 많다는 겁니다. 동대문 근처에 있는 청계천도 참 좋습니다. 양재천 숲길도 대표적인 장소이구요. 홍제천도 너무 좋습니다.
가장 대표적인게 한강입니다. 참고로 응암역에서 세절 증산역 방향으로 걷다보면 한강과 연결이 됩니다. 저는 한강까지 왕복 2시간정도 운동 겸 걷기명상을 하곤 합니다. 제가 불광천을 추천하는 이유는 이곳은 양쪽길에 도심이 형성되어 있어서 매우 안전다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어떤 곳은 너무 외진곳이며 숲이 우거져서 사람들의 인적이 뜸하거나 무서울수가 있습니다. 특히 여성들은 위험에 노출될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에서 보면 불광천은 밤 10시에도 안전하게 혼자서도 산책할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운동도하고 강아지와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기 때문에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시사철 걷기 좋은 힐링장소라 할수 있습니다.
어제는 골치아픈 일이 있어서 스트레스 해소겸 제가 사는 연신내역에서 응암역까지 1시간 걸어갔습니다. 가을의 불광천은 참 따스하고 평안하네요. 가을 햇살이 조금 따갑기는 해도 지금이 딱 좋을 시기입니다.
이렇게 양쪽에 건물들이 있고 개방감이 있어서 누구나 언제라도 안전하게 걸을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요즘들어 불광천을 대대적으로 공사중입니다. 서민들이 참여할수 있는 문화공간부터 공연을 관람할수 있는 좌석을 정비하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삼삼오오 앉아서 쉴수 있는 힐링공간을 정비중이라서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내년이면 새롭게 옷을 입은 불광천을 볼수 있겠네요.
불광천이 너무 맑고 깨끗하지 않나요? 이곳이 몇십년전만 하더라도 그야말로 똥물이였다고 합니다. 오랜시간 지차체와 시민들이 노력해서 이곳 생태계를 복원한 결과 많은 사람들이 쉴수 있는 힐링명소가 되었네요. 자연은 훼손되어서는 안됩니다. 인간과 더불어서 살아야합니다. 자연은 우리의 어머니와 같습니다. 어머니를 파괴하면 안되겠죠?
서울에 사시는 분이라면 시간내서 가을의 불광천을 만끽해보시기 바랍니다. 한강까지 왕복으로 2만보 정도 걸으면 운동이 된답니다. 양쪽길에는 노인분들께서 열심히 운동기구와 씨름중입니다. ㅎㅎ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이가 들수록 몸관리를 잘해야합니다. 자식들 고생시키지 않으려고 그러신가 봅니다. 내 건강은 내가 챙겨야 합니다.
이 은평구 불광천은 산책장소로 좋습니다. 가장 좋은건 비가 조금씩 내릴때입니다. 비가올때 혼자 걸었는데 제 마음까지 씻겨질 정도로 굿입니다. 저는 걷기 명상 전도사입니다. 예전에 너무 힘들때 아무것도 하기 싫을때 우울할때 무기력할때 그냥 무작정 걸었습니다. 처음에는 귀찮고 짜증났는데 걷다보니 생각도 정리되고 내 삶을 돌아보게 되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을수 있었습니다. 그냥 걷다보면 그 길은 과거가 되어버립니다. 저 앞은 미래가 됩니다. 지금은 현재가 됩니다. 나의 뇌가 무의식적으로 삶의 성찰을 깨달았나 봅니다. ㅎㅎ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지 않나요?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하는 애견인도 많이 볼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놀수 있구요. 가끔 어르신들이 장기나 바둑을 두는 모습도 볼수 있습니다. 청소년 아이들은 다리 밑에 거울이 있는곳에서 춤연습을 하기도 합니다. 이 공간은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하는 곳입니다. 은평구에는 신호부부들이 많이 거주하다보니 젊은층들이 많은 동네입니다. 오늘은 걷지 않고 커피숍으로 향했습니다.
아이스 카페라떼 한잔과 함께 불광천을 감상했습니다. 라떼가 5천원이나 하다니? ㅎㅎ 그렇지만 맛이 좋았습니다. 멍때리기에 좋은 곳입니다. 겨울이 되면 다시 이 커피숍에 와서 눈내리는 장면을 다시 보고 싶네요.
저는 이곳 은평구 불광천을 1주일에 한번씩 2만보 정도 걷습니다. 몇년간 걸었는데도 지겹지가 않네요. 다른것은 자꾸하다보면 반복해서 싫을수가 있는데 좋은건 하면 할수록 좋아지네요. 담배 마약 술 도박 이러한 것들도 그렇죠? 중독이라고 합니다. 나쁜 중독이죠? 그런데 좋은 습관을 만들면 이건 좋은 중독이 됩니다. 현대인들에겐 스트레스를 풀수 있는게 오히려 나쁜 중독에 빠지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저 역시도 한때는 술담배 중독자 신세였지만 지금은 자유인이 되었습니다. 그냥 스트레스 받거나 힘들면 걷는거죠? ㅎㅎ
여러분도 저처럼 매일 걸어 보세요. 아이들 손을 잡고 함께 대화의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은평구가 아니더라도 서울이든 지방이든 사방이 이렇게 걷기 좋은 장소가 많을 겁니다. 북한산 둘레길도 최고죠. 시골은 전체가 힐링스팟입니다 ㅎㅎ 바다가 있다면 해안가를 따라 걸어가 보시죠. 사울끝으로 건강은 건강할때 챙겨야 합니다. 암걸리고 나면 늦습니다. 해로운 음식은 되도록 줄이고 몸에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또한 마음을 평온하게 잘 다스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욕심 탐욕을 부리면 안 됩니다. 삶을 있는 그대로 수용할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사에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살면 됩니다. 그러면 내 삶은 자유롭습니다. 평안합니다.
'책 리뷰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리 테무 세관에 의한 배송물품 임시계류시 대처방법 (4) | 2024.10.29 |
---|---|
자동차 검사소 위치 찾기: 상암 예약 후기 (2) | 2024.10.21 |
서울 은평구 걷기 좋은길(진관사 국행수륙대제) (8) | 2024.10.18 |
경기도 유명사찰 : 마음이 답답할때 가볼만한곳 (10) | 2024.10.15 |
소상공인 자영업자 <서울 신속드림 이자지원 대출> (5) | 2024.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