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빠사나 명상- 습관을 바꾸는 방법 지난달 추석때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5일간 위빠사나 수행을 하고 왔다. 5일간의 수행경험은 나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었다. 어리석음이라는 갑옷속에 숨어있는 나를 보았으며나오려 하지 않는 고집불통인 나를 보았으며내가 대단하다는 오만함에 사로잡힌 나를 보았으며무의식에 묻혀진 숙제를 해결하지 않기 위해서 매일 긍정적인 최면을 거는 나약한 나를 보았다.너무나도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그나마 나를 가장 객관적으로 본 소중한 경험인듯 싶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일상생활에 서서히 물들어갔다. 그렇지만 내 삶에 달라진 점이 하나둘 늘어가고 있다.아침에 일어나서 짧게는 10분이라도 명상을 하고 있으며기분이 우울하거나 멍해질때 알아차림을 하고있는 나를 보게 되었다.예전 같으면 무조건 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