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 불안강박

좋은 부모되기(부모 교육 좋은글)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2020. 3. 2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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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부모되기(부모 교육 좋은글)

부모는 자녀의 거울입니다.

자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줄때 아이들의

자존감이 무럭무럭 자라나게 됩니다. 

그러나 부모의 욕심으로 인해서 자녀를 바라보면

아이들은 병들게 됩니다. 

지나친 사랑은 부담이 됩니다. 

이는 집착이 될수도 있습니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있는 그대로 

아이의 마음을 헤어려주어야 합니다. 

다음의 내용은 부모 교육에 관한 내용입니다.

좋은 부모 되기 위해서 자신을 잘 돌아봐야 하겠습니다. 

 

청명이 말하는 부모교육 좋은글

 

이제라도 멈추면 안될까요?

어느날 어머니들이 반상회를 열었습니다.

아이들 교육에 대해서 열띤 토론을 합니다.

각자 자녀를 키우면서 느꼈던 속상함을 토로합니다.

다들 힘들어서 우울증에 걸릴것 같다면서 신세를 한탄합니다.

 

첫번째 어머니

" 전교 1등만 하던 우리 딸리 이번에 전교 2등이 되었어요.

저 우울해서 죽고 싶어요, 살기가 싫을 정도로 속상합니다."

그러자 야유가 쏟아졌다.

 

두번째 어머니 : 화를 내면...

" 우리 아들은 전교 꼴등입니다.

제발 중간이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1번 어머니는 참 욕심이 많으시네요.

저는 죽고 싶정입니다."

 

세번째 어머니 : 한숨을 쉬며...

" 우리 아들은 가출해서 집에 들어오지를 않습니다.

저는 전교 꼴등도 좋으니 그냥 학교만 다녔으면 좋겠네요.

그렇게 욕심을 부리면 자식 농사 망치게 될 것입니다.

저만큼 힘든 엄마는 없습니다."

 

네번째 어머니 : 눈물을 훔치며...

" 제 딸은 얼마전 교통사고를 당해서 아직도

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안해도 좋으니

제발 건강하기만 했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다들 자식에 대한 집착이 많네요.

자식을 소유하려고 하지마세요.

저에 비하면 당신들은 엄청 행복한 겁니다."

 

다섯번째 어머니 : 허탈해 하시며...

" 작년 수능이 끝나고 우리 딸은 아파트에서 뛰어내렸습니다.

저에겐 속상해할 기회조차 없습니다.

진작에 딸이 원하는대로 해줄걸

그동안 제 집착으로 아이를 키웠습니다.

저는 매일 가슴이 찢어질정도로 아파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 같이 지금이 가장 힘들다고 말을 합니다.

항상 불만족스러운 것을 찾아서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들지요.

마치 그렇게 생각해야만 내가 많은 것을 얻으리라 생각합니다.

 

내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이 과정속에서

자녀가 심각한 정신병에 걸리는 것입니다.

어느정도 문제는 전문가나 주변의 도움으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정신적 강을 넘어버리는 경우에는

인간의 힘으로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상황이 오기 마련입니다.

아무리 회개하고 참회를 해도 안됩니다.

 

자녀에게 아무리 미안하다고 무릎을 끓고 사정해도

이미 허물어져버린 마음은 쉽사리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때 부모는 피눈물을 흘립니다.

다시 되돌리고 싶어도 불가능합니다.

나는 그런 엄마 아빠를 많이 봤습니다.

도와주고 싶지만 솔직히 내가 해줄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더군요.

나 역시도 건강하지 않는 가정에서 살면서 그 강을 건널뻔한

사람으로서 너무 안타깝고 아쉽습니다.

 

우리는 지금 멈춰야 합니다.

우리는 착각을 합니다.

내일을 준비하기 위해서 사는것처럼...

마치 미래가 지금의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것처럼...

지금 채찔질을 하지 않으면 내일 불행해질것처럼...

내 욕심대로 아들 딸이 착실하게 따라와줄것처럼...

이것이 부모가 할수 있는 최선의 사랑인것처럼...

잃고 나면 모든 것이 확연하게 잘 보입니다.

욕심을 부린 상태에서는 눈과 귀가 멀어버립니다.

심리적인 치매 상태라고 볼수가 있습니다

 

아무리 자녀가 힘들다고 말해도 그 슬픈 표정이 안보이고,

자녀의 고통의 소리가 나약한 변명처럼 들립니다.

가슴으로 낳은 자녀의 마음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로지 자식의 성공을 위해서 당신의 욕심에만 스위치를 켭니다.

그러면 자녀의 마음의 방은 불이 꺼집니다.

 

어두운 곳에 홀로 갇히게 되고 그때부터 마음의 병이 생깁니다.

그 착한 아이가 고통을 받으면서 서서히 괴물이 되어갑니다.

아니, 살기 위해서 사악해지고 잔인해지고 폭력적으로 변합니다.

그때 아이는 지옥의 문을 열고 나를 힘들게 한 대상을 찾아갑니다.

두번 다시 당하지 않기 위해서 내가 먼저 악해져버린것입니다. ㅠㅠ

엄마 아빠가 힘들면 위로를 해줄 정도로 그 착한 아들이...

엄마 아빠의 삶의 희망이 되었던 착한 내 딸이...

 

이러한 심리적 패턴은 개인에게도 나타납니다.

지금의 삶에 만족을 하지 않으면 우리는 하나씩 잃게 됩니다.

건강을 잃게 될 것이고,

마음, 감정을 느끼는 법을 잃게 될 것이고,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를 모를것이며,

소중한 가족이나 친구들이 하나씩 떠나갈 것이며,

내 삶의 방향이나 목적지를 잃어 버리게 됩니다.

아니면 그것을 견디지 못하고 내 스스로 마음의 문을 닫은채,

사회와 이별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흔히들 지금이 최악이라 말하고 막장이라 말하고

밑바닥이라 말을 합니다.

나 역시 그렇게 말하며 살아왔지만 밑바닥 밑에는 또다른

밑바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진짜 밑바닥은 아프다는 말조차 할수 없을정도로 무섭습니다.

고통 조차 느낄 심리적 여유가 없는 그저 공포의 덩어리입니다.

나에게 욕심을 내려놓을수 있는, 포기할수 있는, 멈출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은 여전히 밑바닥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진짜 밑바닥은 내가 할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때는 '받아들인다'라는 표현을 할수가 없습니다.

그저 주어진 대로 고통을 받는 수밖에 없습니다.

하늘에서 우박이 나에게 내리는 시련이자 고통일수도 있습니다.

그나마 지금은 우산이라도 써서 막을수는 있겠지만,

우산이 없을때는 그저 내리는만큼 맞을수밖에 없다.

내가 잘 살아왔다면 지나가는 친구가 우산을 공유해줄지도...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습니다.

내가 나를 잡아줘야 합니다.

더이상 내 삶이 병들지 않도록 멈춰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우려했던 현실이 내일, 조만간

현실로 나타날지도 모릅니다.

쥐는 쥐약을 먹습니다.

그 전까지는 맛있는 음식이라고 생각하며 좋아하지만,

먹는 순간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눈이 있습니다.

귀가 있습니다.

코가 있습니다.

소중한 사람들의 조언들이 있습니다.

스스로가 충분히 합리적으로 생각한다면 다시 눈을 떠서

볼수가 있습니다.

눈을 뜨는 방법은 단순합니다.

눈을 가리고 있는 그 손을 떼어내면 됩니다.

이 사회가 세상이 나를 가리는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가 나의 눈을 가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다시 오늘이라는 세상을 묵묵히 건강하게 걸어갈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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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부모되기란 참 어렵습니다. 

너무 부담갖지 말고 그저 가볍게 

아이들의 마음의 소리를 경청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고 

믿어만 준다면 아이들은 알아서 잘 성장할 것입니다. 

그것이 부모가 해줄수 있는 최고의 사랑이자

교육이 될 것입니다. 

https://youtu.be/SPK7mUVfWzU

부모교육에 관한 좋은글 김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