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증상(ft.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는 증상)
공황장애란?
뚜렷한 이유도 없고 갑자기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불안장애의 일종
증상으로는 불안, 가슴뜀, 호흡 곤란, 흉통
가슴답답함, 어지러움, 파멸감,죽음의 공포..
대체적으로 이런 증상을 겪는 사람들은
초기에는 몸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한 나머지
병원을 찾는다.
아무리 엑스레이를 찍어도 뇌에 문제가 없고
심장에 특별한 소견이 없고
외적으로는 괜찮다는 진단이 나온다.
그러면서 신경정신과에 가보라고 말을 한다.
그제서야 공황장애라는 진단을 받는다.
그때부터 약물치료를 받는다.
이게 공황장애 증상이 타나났을때
우리들이 따르는 기본적인 순서인듯 싶다.
가슴이 답답하고 숨을 못 쉬고
심장이 멎을것 같은 경험을 해버리면
그 즉시 멘탈이 붕괴되어 버린다.
순간 죽음의 공포를 느낄수밖에 없다.
평상시에 아무 이상없이 타던 버스에서
갑갑함을 느끼면서 정신이 혼미해지면서
어지러움을 느낀다면 어떻겠는가?
비행기를 타고 상공을 날고 있는데
공황증상을 넘어 발작이 시작된다면?
엘리베이터와 같은 작은 공간에 있으면
숨이 안쉬어진다면 얼마나 불안할까?
특정 장소 특정 상황에서
이런 발병을 겪어 버리면
엄청난 트라우마와 고통이 된다.
그때부터 그 장소와 상황먼 떠올려도
숨이 멎을 것 같은 숨이 차는 고통을 겪는다.
공황장애 정의에서도 봤듯이
이유없다 갑자기 나타났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이다.
우리는 항상 결과위주로 생각한다.
모든 결과는 그것에 따른 원인이 있다.
아니땐 굴뚝엔 연기가 나지 않는다.
인과응보- 뿌린대로 거둔다.
평상시에 마음의 여유를 갖은 사람에게
갑자기 숨을 못쉴것 같은 증상이 오겠는가?
매일 숨막히듯 쉬지 않고 자신을 채찍질하며
살아온 사람에게는 공황이 오기 쉽지 않겠는가?
숨이차는 삶을 살아오지 않았는가?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
심리적 압박, 미래에 대한 공포가 오겠는가?
잘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져서
매일 불안한 마음을 갖는다면
매일 숨이 막히고 답답하지 않을까?
마음이 강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을 건강하게 잘 보호한다.
마음이 약하고 여리고 의존심이 많고
타인에게 사랑을 받기를 바라는 사람은
자신을 잘 다스리지 못한다.
그려면 외부환경과 타의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
나쁜일이 발생했을때 마음이 감당하겠는가?
멘탈이 붕괴되고 견딜수 없는 공포를 느낀다.
공황장애의 가장 주요한 증상은 숨막힘이다.
숨막힘은 물질적인 심장만을 말하지 않는다.
말 그대로 심장은 마음의 장기
마음을 대변한다.
내가 숨이 막혔다는 것은 심리적으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아오며 살아왔다는 것이다.
시어머니의 시집살이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매일 쉬지 않고 일하는..
수능시험에 고통을 울부짖는 수험생..
미래에 대한 불안을 갖는 취준생..
이렇듯 심리적으로 예민하거나
무거운 삶의 짐을 들고 살아가는 사람이거나
너무 잘하려고 열심히 사는등
내 삶의 여유가 없이 스트레스가
계속 쌓이게 된다면 인간은 누구라도
무너질수밖에 없다.
서서히 숨이 쉬어지지 않고 답답함을 느낀다.
가끔 뭐가 핑 돌정도로 정신이 혼미해진다.
좁은 공간에 있으면 답답해지고
혹시 숨이 안쉬어지면 어쩌나라는
순간의 공포심을 느끼기도 한다.
이런 식으로 공황장애 증상이 시작된다.
물론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다.
다시 적당한 휴식을 통해서 회복 되는 사람이 있고
자신의 정신력을 믿고 더 무리는 하기도하고
자신이 심각한 마음의 병에 걸린줄도 모르고
오늘도 인내만 하면서 참는 사람도 있다.
아니면 자신의 삶의 태도나 마음은 바꿀 생각은 안하고
오로지 약만 먹고 치료하려는 사람도 있다.
공황장애 증상에 겁을 먹어 버린 나머지
이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갇힌 이들도 있다.
사람은 다양하고 증상도 천차만별이다.
그렇지만 이런 공황장애의 시작은
바로 자신에 대한 소홀함이다.
내 몸과 마음이 병들고 숨이 막힐 정도로
고통받고 살아왔는데
충분히 내가 이를 이해하거나 치유하거나
관심있게 보살펴주지 않는 것이다.
아이를 성심성의껏 보살펴주지 않으면
아니는 당장 죽을듯한 공포를 느낀다.
숨이 넘어갈듯 답답해한다.
정신이 혼미하고 불안감이 몰려온다.
이 세상에 혼자된듯한 기분을 느낀다.
이처럼 어찌보면 엄마가 없을때 느끼는
아이의 마음과 불안 상황이 공황장애일 것이다.
성인이 된 우리는 엄마가 나를 보호해주듯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줘야 하는데
거친 삶속에서 잘살기 위해 살다보니
어느순간 나를 잃어버린 경우가 많다.
그때 나의 내면은 엄청난 불안감을 느끼고
이런 시간이 누적되면서 공황장애가 시작된다.
공항장애 초기증상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어느정도 이해할수 있을 것이다.
이는 애초에 마음의 문제로 시작되었다.
내 마음이 병이 들면서 서서히 몸까지
오염이 되어버린것이다.
나중에와서 부랴부랴 서두르면 늦는다.
당신이 공황장애 증상이 시작됐다면
당신의 무의식에서 자신을 돌아보라는
신호는 주는것이다.
지금처럼 살다가는 나중에 큰 일날거라는
강력한 경고의 신호이기도하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거나
증상완화와 증상제거에만 집중하다가는
큰 코 다칠 것이다.
이는 몸의 문제처럼 보이지만 철저하게
심리적인 영역임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모든 것을 일으키는 근간은 정신이다.
그 정신이 우리의 뿌리이기도하다.
뿌리가 썩었는데 가지치기를 하고
열매를 딲는다고해서 달라지겠는가?
당신은 숨막히게 살아왔다.
아니면 숨막힌 삶에 너무나도 깊이 노출되었다.
당신 스스로 숨막히도록 채찍질을 했다.
당신의 과한 욕심이 불을 질렀다.
당신의 나약한 심리가 무너져 버렸다.
삶의 여유와 숨쉬는 법을 잃어버렸다.
당신의 잘못이든 세상의 잘못이든
당신을 힘들게 한 주변 사람의 잘못이든
당신의 현재 상태는 매우 위험하다는 것이다.
이제라도 멈추면 된다.
사실 공황장애 증상은 당신에게 벌을주려는
무의식의 메시지가 아니다.
그동안 너무나도 숨을 못쉬듯 힘들게 살았으니
이제 그렇게 살지 않아야 한다는
간절한 무의식의 외침일수도 있다.
잘못 해석하면 고통을 느끼기만 할 것이고
지혜롭게 바라보면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새로운 삶의 시작이 될수도 있다.
스스로를 돌아볼줄 알아야 한다.
내가 내 마음의 주인이기 때문에
나를 잘 알아야 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인 당신에게
진정한 존중과 사랑을 보여주었는가?
당신에게 긍정적인 마음의 씨앗을 뿌려주고 있는가?
공황장애 증상은 매우 무섭다.
그런데 사실 별거 아니다.
어린 아이 입장에서는 엄마 없을때
모든것을 잃어버린듯 괴롭지만
다시 엄마가 안아주고 달래주면 금방 풀린다.
수능에 떨어진 학생은 아파트에서 떨어져야할 정도로
숨이 막혀버리지만
나이든 중년이 봤을때는 가볍게 넘겨줄수도 있다.
"인생에서 대학이 제일 중요한게 아니야"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숨쉬는 것이다.
우리는 숨을 잘 쉬기만 해도 건강하다.
행복하다.
숨이 막히는 순간 몸의 면역력이깨진다.
혈액순황이 이상해져 버린다.
삶의 행복과 기쁨이 사라지고 화가나고 짜증이 난다.
숨을 쉬지 못하면 우리는 죽는다.
불이 난 집에 숨을 못쉬고 질식하는것처럼
우리의 마음이 불타고 있지 않는가?
아니면 내가 만들어가는 삶이
불이 타듯 너무 거칠게 타오르고 있지 않는가?
과하면 터진다.
마음도 그렇고 몸도 그렇다.
증상이 나타났다는 것은 과했다는 말이다.
작은 불씨가 시작되었다.
고통의 씨앗이 발아하기 시작했다.
작은 불씨는 빨리 꺼버리고
고통의 씨앗을 제거하고 행복의 씨앗을
다시 심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을 잘 돌아보면 내가 왜 공황장애가
시작되었는지 불안한지 우울한지 알수 있다.
너무나도 쉬운 문제인데
우리는 자기 마음을 너무나도 모르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왜 그런줄도 모르고
고통을 경험한다.
그래서 이유없이 자기도 모르게 나타나는 숨막힘등의
증상이 공황이라고 정의 하지만
이는 잘못되었다.
내가 매일 숨막히듯 불안하게 힘겹게 살아와다보니
몸과 마음이 약해지고 병들어서
괴로워하고 있는 숨막히는 증상인 것이다.
이를 잘 이해하면 어떻게 접근하고
치료해야 할지 판단이 서리라 생각한다.
우리는 자신에 대해서 너무나도 모른채 살아왔다.
나 역시도 그래왔다.
공황장애인지도 모르고 참고 견디고
살아왔으며 술과 담배로 풀어버리려고
할정도로 참 무식했다.
#공황장애초기증상
#숨이차는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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