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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심학산 약천사(전국사찰여행)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2020. 6. 3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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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심학산 약천사(전국사찰여행)

 

오늘은 오후에 시간이 남아서 

4년전에 들리고 나서 한번더 가보고 싶은

사찰을 다시 방문했습니다. 

그곳은 바로 파주 심학산 약천사입니다. 

그렇게 큰 절은 아니지만 

너무나도 인상적인 사찰이였습니다. 

저의 버킷리스트 하나는 

바로 전국을 돌아다니며 사찰 여행 하는 것입니다.

저와 함께 파주 약천사를 둘러보시죠?

 

이곳은 주차장입니다.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산이다보니

여기저기 주차할 공간이 많습니다. 

 

 

 

 

왼쪽은 파주 심악산 등산로 둘레길입니다.

시간이 되면 산책 겸 등산을 해보고 싶은 길이더군요. 

보기만 해도 걷고 싶지 않나요?

 

 

약천사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저를 반기는 이가 있습니다. 

남묵통일 약사여래대불입니다.

사진에서 볼때는 그정도로 크게 안보이지만

직접 눈으로 보면 엄청나게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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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불교신자라고 할수는 없지만

붓다의 가르침을 누구보다 존경하고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입니다.

마음이 이리저리 갈팡질팡 하던 나에게 

붓다의 말씀은 내 마음의 뿌리를 

내릴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약천수입니다.

이 물은 지하 150미터에서 끌어 올렸다고 합니다. 

물이 아니라 보약이겠네요 ㅎㅎ

 

 

많은 분들의 염원이 이곳에 적혀있습니다. 

건강, 소원성취, 합격..

물론 부처님께 빈다고해서 부처님이 

마술사처럼 내 소원을 들어주지 않습니다. 

그저 우리의 염원을 담을 뿐이지요. 

내가 소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그 염원을 향한 지혜로운 생각을 갖어야하고

지혜로운 말을 해야 하고

지혜로운 행동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내 업의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내 운명을 바꾸기 때문입니다.

 

 

 

 

엄청 크지 않나요?

무려 13미터나 된다고 합니다. 

붓다의 석상 크기가 사실 중요하기 보다는

붓다의 가르침의 크기가 우주와 같이

넓고 심오함을 우리를 알아야겠지요? ㅎㅎ

 

 

이곳 파주 약천사는 너무나도 평온합니다. 

조용하게 사찰 여행을 할수 있었네요. 

 

얼마나 큰지 직접 제가 비교를 해봤습니다. 

4년만에 다시 왔는데 너무나도 좋네요. 

제가 사철, 절을 좋아하는 이유는

산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어머니의 품처럼 너무나도 평온하고 

따뜻합니다. 

항상 저를 기분좋게 반겨주는것 같습니다. 

예전에 힘들때 사찰에 가서 외로움을 달래고

마음을 비우고 눈물을 참으며 견뎌왔네요.

 

 

이제는 제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줄수 있는

사람이 되었네요

앞만 보고 살고 남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거칠게 살아왔던 제가 이제는 달리기를 멈추고

걸어갈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찾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입니다. 

 

 

 

측면에서 바라본 대불의 풍경입니다.

 

 

 

 

 

 

 

노부부께서 정성스럽게 기도를 하고계시네요.

건강하세요. 

 

 

파주 약천사는 남북통일기원 약사여래대불로 유명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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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에서 본 사찰 풍경입니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안정되는것 같습니다. 

우리의 마음도 이렇게 굳건하게 

자리를 잡았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계율을 잘 지켜야 합니다.

1. 살생하지 말라. 

2. 도둑질 하지 말라.

3. 음란한 행위 하지 말라. 

4. 거짓말 하지 말라. 

5. 중독물질을 탐하지 말라. 

그러면 자신과 타인을 지혜롭게 잘 보호할수 있습니다.

 

마음이 많이 정화된듯 하네요.

김영국의 전국 사찰 여행기

오랜만에 시간을 내서

파주 심악산 약천사를 방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