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 불안강박

조울증 증상 치료방법(조증+울증)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2021. 8. 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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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 증상 치료방법(조증+울증)

일체유심조.

아닌것 같지만 모든 것은 마음이 만들어 냅니다. 

아무리 돈을 많이 지녔을지라도 마음이 공허하면

그 안으로 금은보화를 채우더라도 

영원히 채워지지 않습니다. 

가진것은 부족할지라도 마음이 평온하면

그 안으로 더이상 채울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행복은 무엇인가요?

당연합니다. 

좋은 대학 나와서 대기업 취직해서 

좋은 사람만나고 행복하게 사는 것 아닐까요?

당연히 경제적으로도 안정이 되어야죠?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본질적인 행복은 이런 외적인, 물질적인

행복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마음의 평온함이 행복의 최상위 요건입니다. 

마음이 파도를 치면 아무리 호화보트를 타더라도

보트는 침몰하거나 부셔지거나 정신이 없습니다. 

마음이 평온하면 작은 나무배를 타더라도

마음편히 자유롭게 여행을 떠날수 있습니다. 

 

오늘은 조울증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거침없는 마음의 파도가 바로 조울증입니다. 

조울증(조증+울증)은 말 그대로

기분 부전장애를 말합니다. 

기분(마음)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을 말하지요.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다가

갑자기 기분이 나빠집니다.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합니다. 

우리가 정신이 나간 사람을 미쳤다고 하지요?

조울증 증상을 겪는 사람을 미쳤다고 하는게 아니라

미칠 정도로 정신이 혼란스럽다는 겁니다. 

얼마나 괴로울까요?

 

쉽게 말하면 내가 내 마음을 통제할수 없다는 겁니다. 

차를 타고 운전을 하는데 내가 통제를 못하고

그냥 차가 지 맘대로 여기 갔다 저기 갔다 하는 겁니다. 

이럴때 얼마나 무서울까요?

이러다 큰 대형사고가 터지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이런 운전자의 마음처럼 조울증도 유사합니다. 

단순하게 기분이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떠나서

이러다가 내가 미치는게 아닐까?

이러다가 내가 죽는게 아닐까?

생각이 극단적으로 돌변할수가 있습니다. 

 

차라리 조증상태라면 그냥 텐션이 올라가는

업된 상태를 지속합니다. 일관성이 있습니다. 

차라리 울증이라면 그냥 텐션이 내려가는

다운된 상태를 지속합니다. 일관성이 있습니다. 

그러면 적응이라도 되기 때문에 사람의 

심리가 극단적으로 돌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조울증은 수시로 급격하게 변하기 때문에

일관성 없는 예측할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극한의 스트레스상태라 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심각하게는 자살충동 징후도 보입니다. 

물론 조울증 증상도 사람마다 다릅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분이 왔다 갔다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생각하기에 운전자가 없는

불자동차처럼 통제할수 없을 정도라면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전문가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마음의 지옥을 겪게 됩니다. 

이것은 단순하게 내 기분의 문제를 넘어서

인간관계와 사회생활 집중력 장애등 모든 삶에 

큰 장애를 줍니다. 

 

보통의 삶을 살아갈수가 없습니다. 

도대체 이 조울증은 왜 생겼으며 치료방법은 있을까요?

사람이 자기 정신을 놓지 않는한 

자유의지를 통해서 극복 가능할 겁니다. 

다만 조울증에 걸린 사람은 많은 자기수행이 필요합니다.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결국 마음의 애정결핍이 문제입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존중받고 사랑받거나

아니면 내가 내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해줬다면

마음이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지 않을 겁니다. 

대체적으로 어릴때 부모로부터 충분히 사랑받지 못하면서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싶은 욕망이 강했을 겁니다. 

 

그래서 조금 사랑을 받거나 만족스러우면

기분이 갑자기 좋아지는 조증상태를 경험하게 되고

자신이 버림받는 기분이 들거나

좌절감을 느낄때 울증 증상을 겪게 됩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한다면

억지로 기분좋은 상태를 만들 이유가 없고

내가 죽을것처럼 우울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이가 엄마 말을 듣지 않는 것은

단순하게 아이이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엄마가 아이의 마음을 들어주지 않고

아이의 감정을 살펴주지 않고

아이를 친구처럼 존중해주지 않고

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지 않았던 겁니다. 

그래서 아이는 자기 본래의 감정이나

기분 상태를 잃어버리고 엄마에 의해서

감정이 왔다 갔다 하는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그때부터 평온한 감정상태가 사라지고

극단적인 감정 기복 현상을 보이게 됩니다. 

이것이 고착화 되면서 조울증 증상이 되는 겁니다. 

 

조울증 치료는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전문가의 꾸준히 상담도 필요할 것이며

본인 스스로도 자신을 사랑하고 마음 다스리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내가 내 마음을 통제하지 못한다는 것은

내 자신에 대해서 무관심한 것이며

내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 것입니다. 

이제라도 내가 내 마음의 주인으로서

올바른 역할을 해야 합니다. 

물론 엄마가 나를 사랑해주지 않아서 그런거라면

이젠 내가 나에게 엄마 아빠 친구가 되어서

나를 귀하게 여겨줘야 할 것입니다. 

1.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 

나에게 조건을 걸면 안 됩니다. 

마치 공부잘하면 착한 아이 못하면 나쁜 아이라는

프레임을 걸어버리면 공부 잘할때는

조증이 시작되고 못하면 울증 증상이 시작됩니다. 

그러면 미칠것 처럼 괴롭습니다. 

나에 대해서 판단을 하지 말고 

그냥 존재 자체로써 귀하게 여기면 안될까요?

 

 

2. 감정에 휘둘리지 말아요.

감정은 휘발유와 같습니다. 

한번 불을 붙이면 다 타서 없어질때가지 

멈출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잘 다스려야 합니다. 

내가 갑자기 기분이 올라가는 조증상태가 되면

좋다고 휘몰아치면 안 됩니다. 

그럴수록 오히려 조금 침착하게 자신의 

마음을 다운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뜨거운 물에 찬물을 부으면

미지근해지듯 말입니다. 

내가 버려지고 없어질것처럼 울증상태가 되면

죽을 사람처럼 괴로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럴수록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운동을 하는등

기분을 건강학 업 시켜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 얼음처럼 얼러버린 울증의 마음이

조금씩 따뜻해지면서 평온해질 것입니다. 

 

 

3. 감사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조울증의 원인중 하나는 바로 삶에 대한 불만족입니다. 

지금 삶에 만족하면 괴로울 이유가 없습니다. 

결국 욕심이 이모든 것의 화근입니다. 

불만족을 갖기 때문에 마음이 자꾸 흔들립니다. 

욕심 부린다고해서 채워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배가 고프면서 삶은 괴로워집니다. 

그런 상태에서 작은것을 얻으면 죽도록 기쁘고

작은것을 잃으면 죽도록 슬픕니다. 

결국 내 마음이 만들어낸 지옥(조울증)입니다. 

매일 매일 매 순간 감사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살아있는것도 어찌보면 감사할 일이지요.

작은 방에서 더위와 추위로부터 보호받는것도

참으로 감사할 일이지요.

그러면 마음이 서서시 평온해 질 겁니다. 

4. 매일 매일 명상/기도를 해요.

조울증에 걸린 사람은 거의 수행자 모드가 되어야 합니다. 

그 사람이 잘못했다는 것은 아니구요.

이 정도로 마음다스림이 부족하기 때문에

수험생이 공부하듯 남들보다 더 마음공부 

열심히해서 비우고 내려놓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비만인 사람은 더 열심히 운동을 해야 하겠죠?

그만큼 마음속에 너무나도 안좋은것들이

꽉 차버린 것입니다. 

그것을 다 비우고 좋은 것을 채워야 하기 때문에

매일매일 수행을 해야 할 것입니다. 

 

5. 정신과의 약물치료도 도움이 됩니다. 

사실 약을 먹고 정신이 좋아지고 

사람자체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심각할때는 약물의 도움을 받고 

안정을 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본질적으로 내가 내 마음의 주인이기 때문에

스스로 고치려는 강한 의지는 필수입니다. 

자칫 평생 약을 먹으면서 하루하루 버티는 

사람들도 많은데 너무 멀리가면 안 됩니다. 

위의 4가지 치료방법을 미리서 잘 훈련해야 합니다. 

 

이상 조울증 증상에 대한 심리설명과

제가 생각한 치료방법 4가지였습니다. 

물론 말처럼 쉬지 않을 겁니다. 

당장 힘들때는 근처 심리상담소에 방문하셔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그렇게 하나씩 풀어가다보면

얽힌 실타래도 서서히 풀려나갈 것입니다. 

저는 이래 저래 마음이 복잡하고 괴로울때

하염없이 걷는것을 추천합니다. 

하루종일 걷다보면 1년동안 걷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마음의 병이 치료되곤 합니다. 

그냥 가만히 앚아서 자신을 괴롭히고

싸우고 학대하다가 인생 버리는 경우도 있어요.

방법이 없을때는 그저 걸어보세요.

걷다보면 술술술 풀리기도 합니다. 

 

 

-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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