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최면 긍정

지금 당장 갖다 버려야할 두가지감정 (feat:두려움과 죄의식)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2019. 1. 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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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갖다 버려야할 두가지감정 (feat:두려움과 죄의식)



물은 물길따라 자유롭게 흘러야 한다.

그런데 웅덩이가 나오면 그곳에 갇히게 된다.

큰 바위가 막고 있으면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

이리저리 물길을 찾지만 갈 곳이 없다. 

그렇게 흐르지 못하고 서서히 썩어간다.

악취가 난다. 


인간의 감정도 물과 같다. 

인간의 몸은 70%이상이 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는 물처럼 흘러가야 한다. 


그런데 그 물길을 잔인하게 막는 두 친구가 있다.

바로 두려움과 죄의식이다.

이 두명이 내 마음속에 또아리를 틀고 있으면

우리의 감정은 바보 멍청이가 되어버린다.



첫번째 친구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두려움! 너는 도대체 누구냐?


겁을 먹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것이다.

왕따를 당해서 학교가는 것을 무서워하는 '나약이'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공포스러워하는 '덜덜이'

자기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못하는 '억울이'

어린시절 가정폭력을 당해서 사람이 무서운 '소름이'

잦은 실패로 인해 시작하는것이 두려운 '주춤이'

주변사람이 나를 떠나는 것이 무서운 '집착이'

이러한 두려움이 생기면 마치 한파에 얼어붙은 

물줄기처럼 그대로 굳어버린다. 

그렇게 천진만난하게 웃던 아이가 갑자기 

겁에 질려서 인형이 되어버리듯...



우리는 자꾸 두려움을 떠올리고 상상한다. 

그래야만 과거의 트라우마를 재경험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럴수록 2차, 3차 트라우마는 진행된다.

여전히 그 공포가 지금도 함께 존재하리라 착각한다. 

얼핏보면 그런것 같지만 사실 당신만

여전히 과거속에 갇혀서 살고 있을 뿐이다.

지금을 살자. 

지금 다시 깨어나서 새롭게 시작하자. 

그러면 서서히 얼음은 풀려간다. 

다시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자유롭게 여행할수 있다.

두려움은 착각이다.

두려움이 나를 지켜주는 좋은 수단이 되기도 하지만

두려움 속에 숨지 말자.

앞으로 나아가서 두려움과 맞짱뜹시다. ^^*


FEAR(공포)

F -false 거짓이다.

E - evidence 증거가 없다.

A - appearing 출현하지 않는다.

R - reality 실제가 아니다.


거짓이며 증거도 없고 즐거도 출현하지도 않는 

그 가짜인 두려움을 더이상 받아들이지 말자.

내 마음이 만들어내는 환상이며 

더이상 나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내가 지나간 일을 자꾸 생각하고 떠올리는 것은

죽은 드라큐라의 입에 

피를 묻혀주는 것과 같다.



두번째 친구 

죄의식! 너는 도대체 누구냐?

어떤 사람은 죄의식을 갖고 살아야한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죄의식이 갖는 부정적인 속성에 대해서

나는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나는 죄인이라는 자기확신 or 믿음을 말한다.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벌을 주고자 하는

지나친 도덕관념을 말한다. 

얼핏보면 참 그럴듯하고 양심적으로 보인다.

죄의식을 느끼는 것까지는 좋지만 머무르는 것은 위험하다.

잘못한 것에 대해서 솔직하게 용서를 구하거나

벌을 받거나 대가를 치루는 자세가 중요하다.

내가 무언가를 잘못했으면 그에따른 건강한 처벌을 받아야한다.

내가 죄인이 되어버리면 사실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 

평생 감옥에 갇혀서 죄인처럼 살아야 한다. 

가끔 이런 생각을 더러 한다. 



내가 A라는 친구에게 돈을 빌렸는데 사업에 실패했다.

절망감과 죄의식에 빠져서 자신을 학대한다. 

매일 술에 빠져서 자신의 삶을 방치한다.

때로는 자신같은 죄인은 죽어야한다며 자살암시도 한다.

죄의식의 속성은 자기처벌이다.

죄를 저질렀으면 피해자를 위해서 헌신을 해야 한다.

지금이라도 공사장에 나가서 돈을 벌어야 한다. 

지금이라도 식당에가서 그릇을 닦아야 한다.

잘못을 한것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갖되, 

그 잘못으로부터 자신과 타인을 구하려는 

적극적인 행동이 가장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죄의식은 자기처벌로 끝이 나 버린다.

내가 그냥 벌 받는다고 해서 끝이 나지 않는다. 

그래서 나를 감옥에 가둬서 바보처럼 만드는것이 아닌, 

감옥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서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야 한다. 

그러한 지혜로운 생각과 행동이 중요하다. 




죄의식이 많은 사람은 건강한 인간관계를 하지 못한다. 

자신을 죄인으로 먼저 간주했기 때문에

마음은 두렵고 얼굴은 항상 어둡다.

그러던중 작은 실수나 실패를 했을때

마치 죽을죄를 지은것처럼 화들짝 놀란다. 

그리고 집에가서 자신을 고문하고 학대한다.

만약 이런 성향을 가진 사람이 부모라면

자녀에게도 그렇게 죄의식을 교육하고 주입한다.

겉으로는 말 잘듣고 온순한 착한아이처럼 보이지만

마음은 죄의식이 많아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인간은 밝은 곳에서 당당하게 살아가야 한다.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욕도 먹고 반성도해야 한다. 

실수나 실패에 대해서 받아들일줄도 알아야 한다. 

완벽해지려는 강박관념을 버려야 한다.

죄의식이 많은 사람은 대체적으로 착한 사람이다. 

남에게 할말도 못하고 잘 참고...

아니다. 실제로는....

 마음이 약하기 때문에 참음을 당하는 가녀린 영혼이다.



사실 두려움이 많은 사람은 죄의식이 많다. 

죄의식이 많은 사람은 두려움이 많다. 

두려움은 외부의 환경이 나를 가둔 것이며

죄의식은 내가 스스로 나를 가둔 것이다. 

과거속에 경험한 두려움을 놓아주자. 

그것이 지금도 존재한듯 보이지만 과거와는 다르다. 

내가 만든 죄의식의 올가미를 놓아주자. 

반성이면 족하다. 

잘못한 것에 대해서 벌받으면 그만이다. 

다만 두번다시 그런 행동을 안하면 된다. 

이 두가지 감정을 가슴속에 담아두면 

감정이 없어지면서 마음이 메말라간다. 

공포에 벌벌 떨게 된다. 

매일 매일 자신에게 형벌을 가한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고통의 수레바퀴를 만난다.

이제는 쓰레기통에 갖다 버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