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수종사 가는길 주차장(팔각오층석탑)

남양주 수종사 가는길 주차장(팔각오층석탑)

 

오늘 보여드릴 장소는 남양주 운길산에 위치한

아름다운 사찰 수종사입니다. 

함께 대학원에서 동문수학한 도반과 함께

수종사에 방문하였습니다. 

우리는 서울 불교대학원에서 명상학 전공이며

우리 셋다 박사과정 수료입니다. ㅎㅎ

불교신자라 할수는 없지만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고 명상수행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남양주 양평에 갈 일이 있었는데 

지나가다가 수종사펫말이 있어서 

즉흥적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수종사를 2번정도 갔거든요.

제가 가본 수많은 사찰중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아름다운 절입니다. 

이곳에 있으면 기분이 상쾌해지고 마음이 

뻥 뚤리는 듯 행복해집니다. 

사실 차를 타고 몇백미터를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산 꼭대기에 절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소중사 입구이 들어서면 제일 먼저 보이는게.

팔각오층석탑입니다. 

베 157호 유형문화재 부도라고 합니다. 

소중사 대웅전입니다. 

오른쪽 사진이 가장 멋진 곳입니다. 

높은 산 꼭대기에서 양평 시내 전체를 볼수 있는

 뷰 맛집입니다. 

저는 제일 먼저 이곳을 들립니다. 

바로 세조를 감동시킨 은행나무입니다. 

500여년정도 이곳에서 뿌리를 내린 나무입니다. 

신이 있다면 나무를 신이라 할수 있겠네요. ㅎㅎ

가장 오래 살았기에 이곳의 터줏대감...

은행나무 옆에는 앉아서 쉴수 있는 의자들이 있습니다. 

우리 세 사람은 이곳에 앉아서 10여분 명상하듯

깊은 호흡을 하고 왔습니다. 

복잡했던 머리가 자연스럽게 정리된듯 시원해지네요. 

소중사 산신각 가장 꼭대기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산 꼭대기라서 절이 넓거나 크지는 않지만

아담하면서 조용히 쉴수 있는 공간입니다. 

불자는 법당에 기도하면서 마음을 수행하는...

겨울에 와서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봄이나 가을에 오면 정말로 아름답습니다. 

알록달록 자연이 향긋합니다. 

예전에 썸탔던 여친과 왔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소중사 앞마당 입니다. 

제가 사진에는 남기지 못했는데 

종무소 옆에 차를 마실수 있는 다실이 있습니다. 

마치 천상에서 차를 마시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드는 가장 멋있는 곳입니다. 

이 수종사는 지금 와서 봐야 알수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다 담을수 없는게 아쉽네요. 

혹시 경기도에 사시거나 남양주 근처에 가실일 

있으시면 꼭 운길산에 위치한 수종사를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수종사 가는 길 : 

등산을 해서 올라가면 되지만 힘이 드실수는 있습니다. 

멀리서 오신 분은 차를 타고 올라가셔도 됩니다. 

오르막이 가파르기 때문에 초보 운전자는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눈이 오거나 비가 올때는 차량이 위험합니다. 

주차장은 상당히 넓어서 좋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시고 15분정도 오르막길을 오르면 됩니다. 

무릎 아픈 분들은 아마 힘드실 겁니다. 

아무래도 산 중턱에 있는 사찰이라서 가는길이 쉽지 않습니다. 

저는 봄이 되면 다시 수종사를 방문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