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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호압사 주차장 가는방법(관악산 둘레길)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2023. 3. 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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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호압사 주차장 가는방법(관악산 둘레길)

금천구 가산디지털 단지 아울렛을 들렸다가

문득 호압사가 생각나서 잠시 들렸습니다. 

호압사는 대학원 재학시절 동문들과 불적답사

개념으로 방문해본 사찰인데 기억에 너무 좋아서

다시 한번 가보고 싶었던 절이였습니다. 

이곳이 입구입니다. 

등산하듯 올라가셔도 됩니다. 

차를 타고 5분정도 오르막길을 올라갔으니

걸어가신다면 30분이상 산행을 각오하셔야 합니다. 

물론 이곳은 등산객들이 참 많더라구요.

특히 관악산 둘레길 코스는 일품인것 같습니다. 

저를 따라 함께 금천구 사찰 호압사 여행 떠나봅시다.

차 타고 올라가는 걸음이 너무 좋습니다. 

깊은 산속 느낌이라 저절로 힐링이 됩니다. 

꽃이 피는 봄에는 그야말로 절경일듯 싶습니다. 

호압사 주차장은 크게 넓은건 아닙니다. 

그래도 3군대에 나눠서 주차할 공간이 있습니다. 

제가 주차한 이곳은 중간지점이구요.

각 주차장 마다 10대이상은 가능한것 같습니다. 

이곳이 꽉찼다면 더 위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이 주차장이 나옵니다. 

이곳은 아무래도 신도분들이나 스님들 주차공간인듯 싶네요.

제가 간 날이 토요일 오후인데도 주차공간이 있었네요.

이곳에 사람들이 많이 오가지만 대부분은

등산객들이기 때문에 주차난은 발생하지 않을것 같아요.

이제 호압사를 올라가보겠습니다. 

서울에 있는 사찰 느낌보다는 

한적은 산골마을의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제일 먼저 눈에 탑이 들어옵니다. 

이곳을 합장하면서 기도를 합니다. 

산 중턱에 있는 사찰이지만 생각보다

규모가 꽤 컸습니다. 

이 보호수 느티나무는 500년을 이곳에서

자리잡고 있는 터줏대감이라고 합니다. 

 

호압사에서는 불교대학을 운영합니다. 

불교대학 입학내용을 잘 보시고

관심 있으시면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500년을 살아온 느티나무의 모습이

웅장하지 않나요?

이곳은 삼성각입니다. 

절하고 명상을 잠깐 하려했는데

스님께서 기도정진중이라서

방해될까해서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호압사 압마당인데 생각보다 넓습니다. 

마치 신선세상에 온것처럼 신비하고 평화롭습니다. 

오랜만에 땅을 밟으니까 좋더라구요.

푹신 푹신해요. 아스팔트만 밟다보니 ㅎㅎ

 

호압사 가는방법 주소 : 금천구 시흥2동 234 호암길 333

전통사찰이며 1393년 조선시애 건립한 절이네요.

역사가 깊은 전통사찰입니다. 

석약사불좌상(서울시 문화재자료 제8호)이 유명하네요.

중생의 질병치료 수명 연장등 중생을 바른길로

인도하는 부처님을 말한다고 합니다. 

3월초에 불교대학 9기생을 모집합니다. 

1학기 수강료가 20만원이니 부담도 없겠네요.

종교와 상관없이 붓다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호암학당 경전반이 있는데 저는 혹합니다. 

저도 매일 경전을 읽으면서 공부하는데

함께 독송하면서 음미하면 참 좋겠는데 아쉽네요.

호압사위로 올라가봤습니다 

등산로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서요.

호압사 경내 호암농장도 있네요.

지금은 텅 비었는데 봄이 되었으니 다시 씨를 뿌리겠네요.

많은 분들이 등산을 하는 모습입니다. 

서울에 이런 좋은 둘레길이 있다니.

저는 북한산 둘레길만 돌아다니다보니

관악산 둘레길을 전혀 몰랐네요. 

담에 2~3시간 정도 코스를 한번 돌고 싶네요. 

이곳에서 호암산 정상까지는 500미터 밖에 안됩니다. 

다음에는 불영암도 가보고 정상까지 도전하려구요.

최고의 힐링입니다. 

등산하면서 건강도 챙기구요. 

길만 봐도 가슴이 뚫리는것 같네요.

이렇게 한발 한발 올라가다보면

우리 삶의 목적지에 다다를것 같습니다. 

호압사 포대화상 

이곳이 좋은점은 바로 이렇게 공원처럼 

쉴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점입니다. 

등산객들이 이 시점에서 잠시 물 마시며

하늘을 보며 쉬는 장소입니다. 

바닥이 폭신 폭신 해서 너무 좋구요. 

이곳에 앉아서 잠시 눈만 감고 있어도

근심 걱정이 사라지는것 같아요.

물론 다시 도심으로 내려가면 근심이 올라오겠지만 ㅎㅎ

잠시 이렇게라도 비우며 살수 있는것도 필요합니다. 

너무 숨막히게 열심히 사는게 좋은게 아니니까요.

 

이 장면서 바로 호압사 전체사진입니다. 

멋지지 않나요?

하늘에 있는것 같습니다. 

평온한 모습 풍경따라 제 마음또한 고요해집니다. 

 

제대로 된 운동화나 등산화를 신지 못해서 아쉽네요.

그냥 사찰 주변을 구경한것으로 

만족해야겠습니다. 

이렇게 편히 쉴수 있는 의자들이 많습니다. 

가족끼리 쉬려 온 사람도 있구요.

호압사를 조금만 내려가면

숲속 오솔길처럼 길이 있습니다. 

이곳을 따라 5분정도 걸어갔더니

조용히 쉴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호압사 사진들을 감상해보세요.

이게 뭘까요?

호압사 점심공양봉사

12시부터 맛있는 국수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너무나도 좋죠?

3월 5일부터 한다고 하니 이곳 방문하신 분들은

절 음식을 맛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절에 오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대학원에서

불교명상을 전공했기에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수행자고 되고 싶은 사람입니다. 

내가 누구인지 모르고 사는게 참 슬픈일입니다. 

명상을 통해서 내 자신을 알아갈때의 

그희열은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나를 모른 상태에서 제 아무리 대단한

돈 명예 권력을 지녔을지라도 그건 내 것이 아닙니다. 

나를 잘 알면 그런것에 집착 탐욕을 부리지 않습니다. 

욕심은 나를 망치는 길이니까요.

아직도 부족한 중생이지만

매일 마음을 닦고 나를 돌아보면서

이전보다는 행복하고 평온한것 같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을지라도 지금도 더 좋습니다. 

혼자서도 외롭지 않으니까요. 

종무소입니다. 

법회 및 기도안내 그리고 초나 등을

키고 싶은 분은 안내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관악산의 기가 좋아서 기도빨이 좋다고 합니다. ㅎㅎ

물론 저는 그런것을 믿는 사람은 아니지만요.

그래도 좋은 마음으로 기도하면 

그 또한 좋은 에너지 결과가 되어서 돌아올 것입니다. 

그리고 작은매점도 있으니 물이나 간단한 

음식은 직접 구매하실수 있습니다. 

 

이상 금천구 사찰 호압사에 대한 안내를 마칩니다. 

조만간 봄이 되면 가보려 합니다. 

관악산 둘레길도 둘러보고 산정상까지 

등산을 해보고 싶네요. 

다시 가고 싶은 느낌좋은 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호압사 근처에 지하철역이 있지 않으니

버스를 타고 등산해서 올라가셔야 합니다. 

초행길이면 차를 타고 둘러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오르막길이 많아서 몸이 약한 사람은

올라가다가 지칠수 있습니다. 

호압사 입구주차장 가는길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