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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계사 가는길: 서울 템플스테이 불교대학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2023. 4. 2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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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계사 가는길: 서울 템플스테이 불교대학

                                    <화계사 가는길 - 네이게이션 검색>

강북쪽에 갈 일이 있었는데 일보고

오랜만에 화계사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지인과 자주 가서 힐링했던 절인데

거의 8년만에 다시 온것 같습니다. 

주차장이 넓어서 참 좋습니다. 

화계사에 들어시면 제일 먼저 보호수가 보입니다. 

400년이상 이곳에서 자리를 잡은 수호신과 같네요.

예전에 지인과 함께 비가오면 

화계사에 와서 가만히 앉아서 비를 맞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때를 생각하니 좋은 기억보다는

먹고 살기 힘들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할때였습니다.

 

 

나쁜 기억보다는 참 힘들었지만 열심히 

잘 버텼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성공한것은 아니지만 많은 부분이 안정이

되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불교에서 내가 내 마음의 주인이며

내가 내 미래를 만든다고 하니

우리 삶이 아무리 힘들지라도 

시작은 미미할지라도 내가 나를 믿고

굳건하게 나아간다면 우린 이겨낼수 있습니다. 

화계사는 성북구에 위치한 가장 큰 절입니다. 

화계사는 템플스테이와 불교대학이 잘 되어있네요.

불교 교리 명상수행등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좋겠네요.

초보자를 위한 기본반도 있고 천수경을 배우고

독송하며 수행하는 과정도 있습니다. 

화계사 템플스테이
코로나도 끝나서 많은 분들이 힐링겸
템플과정을 많이 참가하는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1박 2일 체험형 프로그램이 6만원이라 합니다. 
외국인을 위한 템플 스테이 과정도 있구요.
화계사 구경 타종체험 예불 108배 절명상
사찰음식등 다양한 과정이 있으니
머리속이 복잡하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분은
가까운 화계사로 가셔서 마음여행을 떠나보세요.
우리가 가야 할 곳은 결국 내 마음입니다. 

템플스테이로 가볍게 불교를 접해보고나서
더 깊게 공부하고 싶다면 불교대학과정을
통해서 정식 신자로서 시작하셔도 됩니다. 
불교는 부처님을 믿는 종교라기 보다는
그 말씀을 의지해서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자 하는 철학이라 생각합니다. 

화계사 대웅전 명부전

삼성걱 나한전

종무소 불교대학 미륵전이 있습니다. 

부처님 오신날 대비해서 벌써 연등이

오색찬란하게 걸려 있습니다. 

이곳은 화계사 불교대학입니다. 

평일이라 사람은 없었는데 언뜻 보기에

독일 외국인이 혼자서 책을 읽고 있더라구요.

이곳은 스님들께서 수행하는 공간입니다. 

대웅전 명부전 삼성각 나한전으로 

가볼까요?

여기서 화계사 대웅전입니다. 

법당안까지 들어가지는 않구요.

그냥 사진만 찍었습니다. 

앞에 초들이 많네요.

많은 분들의 염원이 꼭 달성되시기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와 내 가족의 건강입니다.

 돈이나 명예도 좋지만 행복이 가장 중요하죠. ㅎ

화계사 삼성각

원래 삼성각에서 잠시 기도 및 명상을 

해보려 했는데 스님께서 수행하고 계셔서

방해드리면 안될듯 싶어 사진만 찍었습니다. 

화계사 아미타후불도입니다. 

불상 뒤에 봉안하는 불화를 말하며

불상과 함께 예배의 대상이 된다고 합니다.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 389호 보물입니다. 

불교가 가끔 기복적인 요소를 

많이 담고 있기는 하지만 너무 기복을

추구해서도 안되구요.

그렇다고 이 기복을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필요까지는 없는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탐욕을 내려놓고

분노를 내려놓고 무지함으로 놓음으로써

베푸는 삶 사랑하는 삶 지혜로운 삶을

추구하는 중생이 되어야겠습니다. 

이제 반대편 방향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이왕사는 한번뿐인 인생

재미있게 살아 보아요.

우리를 괴롭게 하는 것은 주변이 아니라

어찌보면 내 마음의 욕심때문이 아닐련지..

삶의 불만족은 고통의 시작이 되며

삶의 만족은 행복의 시작이 됩니다.

 

 

어찌보면 지금 내가 가진것이 참 감사한데 말입니다. 

가진것을 뒤로한채 더 많은 것을 가지려다가

소중한 것을 다 잃고난뒤 후회를 하는것 같아요.

이를 불교에서는 어리석음에 다른 윤회라 하며

이 어리석음은 큰 과보가 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불교 붓다께서는 명상 수행을 하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자등명 법등명>

이곳은 스님들의 수행공간이라서 들어갈수는 없어요.

담장 너머로 사진만 찍었습니다. 

불상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장독대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이게 다 김장김치라고 하네요 ㅎㅎ

템플 스테이 참가하신 분들은 이 김치를

맛보실수 있겠네요. 

높은 곳에서 찍어본 화계사 사찰 전경입니다. 

이곳은 예전에는 없었는데..

그동안 불사가 이루어졌나 봅니다. 

명상도하고 기도할수 있는 좋은 장소네요.

길가에 이렇게 불쌍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이 길이 참 멋지게 아름답습니다. 

천천히 이 길을 몇번 왔다 갔다했네요.

걷기면 해도 자연스럽게 명상이 되는것 같습니다. 

저도 불교수행자로서의 삶을 살고자 합니다. 

아직 욕심이 많고 많이 부족한 중생이지만

남에게 해로운 인간이 아닌

이로운 인간이 되는게 제 삶의 목표입니다. 

그리고 수행 열심히 해서 어리석음음에서

벗어나서 지혜의 빛을 밝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30분정도 화계사를 둘러 봤습니다 

다음에 비가 올때 힐링겸 다시 가보고 싶은 사찰입니다. 

잠시 대웅전이나 삼성각에 앉아서 

명상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화장실이 참 청결하네요.

화계사 입구 왼쪽을 보면 등산로

둘레길이 있습니다. 

템플 스테이 참가하신 분은 사찰경험과 함께

둘레길을 걸으며 힐링하면 좋겠네요. 

이곳이 서울이지만 도심에서 벗어나서

자연과 함께 하루이 시간만 보내도

복잡한 머리속과 답답한 가슴이 편해질 겁니다. 

다음에 등산도 해보고 싶네요.

북산한 둘레길도 좋구요.

형제봉 입구 5.8키로미터

칼바위 능선 1.3 키로미터

칼바위가 그렇게 위험하다고 하는데

한번은 도전해보고 싶은 봉우리 입니다. 

이렇게 둘레길이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뇌가 청소된듯한 기분입니다. 

삼각산 삼성암도 600미터 이니 가볼만하겠네요.

화계사 사찰 구경도 하고

잠시 북한산 둘레길을 걸어봤습니다. 

일정이 있어서 편하게 머무르지는 못했지만

시간내서 다시 방문해보고 싶은 사찰입니다. 

여러분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때

조용한 곳에서 생각을 정리하고 싶다면

고즈넉한 사찰을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은평구에 있는 진관사 

삼천사 사찰도 추천합니다. 

제가 사는 동네라서 그런것이 아니라

제가 원래 서울 마포 아현쪽에 살았는데

삼천사 진관사사찰이 가깝다는 이유로

은평구에 이사를 온 겁니다. 

이상 행복최면사 청명 김영국의

<화계사 가는길>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