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명상 지혜

안좋은 기억 없애는 방법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2024. 4. 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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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좋은 기억 없애는 방법

 

 

인간은 뇌는 여전히 알길이 없다.

한길 사람속보다 더 어려운게 뇌인가보다. 

어떤 기억은 뇌에 저장도 안되고 사라지지만

어떤 기억은 뇌에 각인이 될 정도로 선명하다. 

아니면 무의식의 영역으로 내려가서 

기억은 못하지만 그 기억이 불쑥불쑥 

올라와서 일상의 지장을 겪기도 한다. 

 

오늘은 안좋은 기억을 없애는 방법에 대한 글이다. 

제목처럼 기억 자체를 지울수는 없겠지만

그 기억을 자유롭게 놓아줄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고통받는 이유중 하나가 나쁜 기억이라 하지만

본질적으로 들어가면 기억보다는

그 기억에 따른 감정때문일 것이다. 

같은 기억을 할지라도 어떤 사람은 고통의 감정을

어떤 사람은 추억의 감정을 느낄수 있다. 

이처럼 기억을 없애는 방법이 아니라,

감정을 치유하거나 감정을 다스리는법이 맞겠다. 

 

 

https://youtu.be/P3Lb6s4yLDI?si=bws-Til1-APbMQi1

 

 

감정이 정리가 되면 기억은 별 의미가 없어진다. 

아무리 나쁜 기억일지라도 사라지거나

기억이 나더라도 이전처럼 고통스럽지 않다. 

더 아나가서 그 기억을 교훈삼아서

현재와 미래의 성장의 발판으로 승화할수 있다. 

나쁜 기억? 혹은 감정을 없애는 방법을 알아보자. 

 

 

 

1.  나쁜 기억을 떠올리면 무엇이 올라오는가?

그 기억을 뇌에서 재생함과 동시에

부정적인 감정 느낌 감각이 올라올 것이다. 

불쾌하거나 슬퍼거나 괴롭거나 두렵거나 화나는등

감정이 가장 먼저 올라오기 마련이다. 

감정과 동시에 평온한 기분이 오락가락 들썩이며

급기야 신체적인 고통 증상까지 동반하기 마련이다. 

이처럼 우리가 기억으로 고통받는건

기억이 아닌 기억에 따른 감정에 가깝다. 

물론 기억을 없애면 좋겠지만 기억자체를

삭제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에

감정에 대한 접근이 중요하다. 

감정이 올라오면 외면하거나 억압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관찰 및 수용이 필요하다. 

이 감정을 외면하는 순간 기억은 더욱 생생해진다. 

감정을 수용하는 순간 기억도 잠잠해진다. 

" 내가 수치심을 느끼구나"

" 내가 두려워서 벌벌 떨고 있구나. 겁을 먹었구나"

" 아직도 슬픔이 몰려오는구나."

" 버려진 느낌이 너무나 괴롭구나."

감정을 그대로 직면하면 더이상 괴롭지 않다. 

당신은 나쁜 혹은 안좋은 기억 때문에 힘들다고 했지만

감정을 직면하지 못해서 고통 받는 것이다. 

 

 

2. 사실 나쁜 기억도 없는데 우린 그것을 나쁘게만 본다. 

사실 좋은것도 나쁜것도 없는데 우리는 쉽게 구분을 한다. 

예를 들어 공부잘하면 착한 아이, 못하면 나쁜아이처럼

기억이라는것도 좋다 나쁘다 또는 옳다 그르다의 개념보다

그냥 나에게 발생한 하나의 사건에 지나지 않다. 

그저 기억일 뿐이며 과거일 뿐이다. 

과거의 안좋은 기억 덕분에 지금의 내가 더욱 성장하고

나아가서 행복할수 있다면 그 기억은 나쁜 기억인가?

과거에는 좋은 기억인데 그로 인해서 성장하지 못하고

안주하면서 불행해졌다면 그 기억은 좋은 기억인가?

이처럼 기억도 우리의 인식의 차이일 뿐이다. 

그렇지만 대체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건 참 좋다. 

이는 일부로 좋게 생각하려는 것이아니라, 

우리는 자동적을 부정적으로 보기 때문에

긍정적인 생각을 함으로써 균형을 맞춰야한다. 

"이 기억 덕분에 내가 이렇게 성장할수 있었구나"

그래야 이 기억이 뇌속에 부정적으로 남지 않고

현재의 교훈으로 남게 된다. 

기억이 기억의 긍정적인 활용법이다. 

 

 

 

 

3. 나쁜 기억이 올라오면 왜?라며 건드리지 말자. 

기억이든 감정이든 지나갔다면 끝난 것이다. 

우리는 자꾸 되새김질 하면서 상처를 건드린다. 

물론 치유의 개념까지는 좋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그대로 놓아주는것이 맞다. 

기억이든 감정이 올라오면 내가 이런 기억이 있구나

내가 이런 감정을 느끼구나 라면서 수용해야 한다. 

그러면 기억이든 감정이든 자연스레 멈추게 된다. 

아니면 더이상 괴물처럼 나를 괴롭히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는 왜 나에게 이런 일이?

나라는 사람은 바보야? 나는 죽어야 하나?

나는 참 재수가 없는 사람같아?

이 일만 아니였으면 내 인생이 달라졌을텐데..

이런식으로 반추하면서 자신을 괴롭힌다. 

사실 기억이라는 것도 그냥 놔두고 살면

자연스럽게 묻히거나 사라지거나 굳게 된다. 

그 기억과 감정에 큰 의미를 두지 말고

내게 일어났음을 인정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게 더 현명하다. 

 

 

4. 과거의 실수에 대한 아쉬움을 현재 극복하자. 

나쁜 기억에 대한 이해나 치유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현재의 삶의 변화이다. 

과거에 이런 저런 나쁜 기억 때문에 고통받는다면

지금이라도 고통받지 않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

사실 나쁜 기억이 지속적으로 올라오는 이유는

우리의 뇌 혹은 무의식에서 두번다시 이런 일을

경험하지 않도록 성장하라는 메시지이다. 

이는 분명한 현실에 대한 알아차림을 의미한다. 

과거에 집착하라는게 아니라, 

과거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발전해나가야 한다. 

우리의 뇌는 내가 잘 생존하기 위해서 존재한다. 

내가 힘이 약해서 이유없이 당할수밖에 없었다면

지금이라도 힘을 길러야 할 것이다. 

마음이 약해서 배신이나 버림을 당했다면

지금이라도 단단한 사람이 되어서 이겨내야 한다. 

착한 사람 컴플렉스로 인해서 할말도 못하고 살았다면

이제부터는 불합리한 상황이 오면

다소 싸우더라도 나의 정당성을 주장해야한다. 

나쁜 기억이 올라올수록 그것에 고통받기보다는

내가 더 강해져야겠다라른 다짐을 하는게 좋다. 

 

 

 

 

5. 기억이든 감정이든 사랑으로 포용하라. 

나쁜 기억은 괴로운 장면을 떠올린다. 

나쁜 감정은 괴로운 감정을 느끼게된다.

이 모든건 나를 고통으로 몰고간다. 

또한 고통받은 자신을 외면하고 비난한다. 

우리가 여전히 나쁜 기억을 붙잡고 있는건

내가 나를 용서하지 못하고 붙잡고 있는 것과 같다. 

지나간 것은 이미 끝난일인데 그것을

붙잡는 존재는 바로 누구인가?

나 자신이다. 오로지 나만이 그 기억이든 감정이든

붙잡거나 놓아줄수 있는 존재이다. 

나에게 일어날 만한 일이 일어났음을..

아무리 힘든 기억일지라도 이미 지나갔음을..

그 기억으로 내가 충분히 고통받았음을..

앞으로 더 좋은 기억을 만들겠노라며..

이런 마음으로 내 삶을 포용해야 할 것이다. 

그러면 바다가 모래사장에 쓰여진 기억을 지우듯

아무리 나쁜 기억일지라도 사라질 것이다. 

과거가 우리는 지배하기도 하지만

우리는 어쨌든 오늘이라는 현재를 살고 있다. 

현재의 긍정적인, 행복한 기억이 쌓이면

과거의 부정적인 , 괴로운 기억도 밀려나고 

사라지고 긍정적인 기억과 함께 동화된다.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부정적인 기억을 없애는

4가지 방법이다. 지우개로 기억을 한방에 

지우면 참 좋겠지만 말입니다. 

지금 제 삶을 돌이켜보면 수많은 기억들이

지금의 저를 만들어 주었기에 

그것을 너무 나쁘게도 볼 필요도 없고

너무 좋게도 볼 필요 없이 그대로 인정하고

수용하는 삶의 자세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트라우마란 없다.

그것을 바라보는 내 마음의 해석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