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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의 열등감 수치심 극복일기
어릴때 난 나를 혐오했다.
소심하고 키작고 돈없고
못생겼고 잘울고 마음약한
내가 무능력해 보였다.
아니 쓸모없는 인간처럼 보였다.
깊은 우울증이 있었다.
열등감 덩어리였다.
내 존재가 싫은 수치심 가득했다.
그땐 내가 나를 확신했다.
이런 내 모습으로 성공할수 없고
행복할 수 없을거라고.
매일 칼들고 설치는 아빠땜에
누군가는 죽어야 끝날거라는 확신.
어떤 노력은 하더라고 극복불가 ㅠ
그런 확신이 철저하게 붕괴됐다.
난 섬세해지고 있다.
키작은 내가 맘에 들었다.
돈은 내 노력만큼 벌수 있다.
거울에 비친 내 얼굴이 괜찮다.
내가 불쌍해서 울일은 거의 없다.
마음약한 내가 점차 유연해진다.
열등감과 수치심이 사라지고
자존감이 높아지고 미움받을 용기가 생겼다.
난 어린시절의 트라우마를 극복했다.
지금은 우울한일이 있어도
일과 삶을 분리해서 할일은 한다.
아버지는 간경화로 돌아가셨다.
끝까지 참고 참아 아버지에게
대들거나 화내거나 욕하거나
폭력을 쓴적이 없었다.
그 감정쓰레기를 다 받아냈기에
후회나 미련은 없다.
물론 내 무의식 감정 청소하는데
거의 10여년 쓸고 닦고 ㅎ ㅎ
그런 내가 이젠 나와 비슷한
삶을 사는 사람들의 고민을듣고
그들의 무의식 치유 여행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다.
난 그렇게 새로운 인생 일기를 써간다.
오늘도 저녁까지 난 잠시
타인의 마음속 여행을 떠난다.
이 세상에 영원한것은 없다.
시작된 모든건 끝이 있다.
시시각각 변한다.
그래서 한번 멋지게
살만한 세상이다.
난 최면치료 전문가이다.
들숨날숨 마음챙김
한국최면치유연구소장 김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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