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명상 지혜

인지부조화이론(자기합리화)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2019. 8. 3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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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부조화이론(자기합리화)






어떤 문제를

바라볼때 우선순위는 무엇일까?



내 생각
내 감정
주변 분위기
타인의 말
나의 이익
나의 직감
위의것은 이미 오염이 되었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팩트는 무엇인가?
사실여부가 정확히 규명되지 않는다면
이후의 정보는 자기 입맛대로 만들어진다.
급기야 자기 논리를 정당화하기위해
끊임없이 가짜뉴스를 만든다.
소문을 내고 모함하고 비난하고 선동한다.
자기신념이 생긴이상 광신도처럼
그 믿음은 더욱더 커지기 마련이다.


인지부조화이론:
자기행동을 정당화하기위해 생각마저
바꿔버리는 거짓된 자기최면
사이비 교주가 종말이 온다해서 다들 전재산을 
헌납하고 종말을 기다리며 기도를 한다.
그런데 믿음과 달리 아무일도 안 일어났다.
그러자 교주가 이렇게 말한다.
여러분들이 기도해서 구원 받았습니다.
그러자 신도들은 더 열광하기 시작했다.
잘난 신도들은 사이비 교주한테 놀아났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기에 오히려 신념을 강화시킨다.
나는 이성적이며 누구보다 객관적인 사람이야.
그렇기 때문에 억지를 부리고
자기 말이 맞다고 싸울수밖에 없다.
돌아가기엔 너무 멀리 와버렸기 때문이다.

자기합리화를 할수밖에 없다.



어리석음의 늪은 매우 깊다.
사실을 보고 싶지 않아서 그런것일까?
그냥 미워서 그런것일까?
그동안 쌓인 분노를 화풀이 한걸까?

무의식의 욕망이 작용한 것일까?

무의식의 두려움이 작용한 것일까?
질투의 대상을 찾은것일까?
집단 최면에 걸린걸까?
누군가의 고통이 쾌락이 되는 것일까?
사실보다 내 고집이 더 중요할걸까?
최소한 자기의 이익이나 사적인 감정이나
편향성없이 비판과 비난을 한다면
최소한 옳고 그름을 밝혀내는데
작은 등불이 되지 않을까?

나는 매우 어리석은 사람이다.
다만 사실 확인 없이 이빨부터 드러내고
물어뜯는 사람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엄청 부끄러울수 있다.
그 조차 볼 눈이 없다면 가만히 기다려야한다.
내가 상대방의 입장이 된다면 
나의 행동이 비춰서 보일것이다.
잠시 모든것을 멈추고 냉정함을 유지해야한다.


인지부조화가 이루어지면 악순환이 시작된다. 

우리는 자기합리화를 하려고 애쓰기 보다는

자기반성이나 자아성찰이 필요하다.


김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