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수있다 성공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 feat. 행복의 조건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2019. 9. 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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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많으면 행복할까? feat. 행복의 조건







인간의 갈등중 대부분은 머니머니(?)해도

money 라는걸 부정할수 없다.

돈이 없어서 매일 아웅다웅 다투고 싸운다. 

내 어린시절 우리집의 최대 고통이자

공포의 대상은 가난, 즉 돈이였다.

아니 그때는 그랬다고 생각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꼭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돈이라는 것은 너무나도 소중하다.

누군가는 하루를 살더라도 원없이 돈 써보고

죽고 싶다고 말하기도 한다.

나 역시 돈사냥꾼처럼 돈을 쫓아갔으며

구두쇠처럼 돈을 신처럼 아꼈으며

대박을 꿈꾸며 돈을 함부로 써서 거지가 되었다.

돈이라는 것은 잘 쓰면 생명이 빛과 행복의 필수조건이 되지만

잘못쓰면 죽음의 늪과 불행의 필수조건이 된다.

사실 돈의 유무가 꼭 중요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

그 돈을 버는 자가 어떻게 벌었으며

그 돈을 쓰는 자가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한 것이다.




돈의 액수가 절대적으로 우리에게 행복을 준다는

막연한 맹신을 이젠 내려놓아야 한다.

돈이 행복의 절대적 조건은 아니다.

나도 그 맹신에서 빠져나오는데 전재산을 날릴정도로

크나큰 수업료를 지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에 대해서 초연해질수가 없다. 

지금도 열심히 일해서 돈을 많이 벌어서

풍요롭게 행복하게 살고 싶은 마음은 있다. 

다만 돈에 대한 집착, 탐욕에서 벗어나고 싶을 뿐이다.

우리가 그토록 갈망하고 좋아하는 돈이라는 것은

넘치면 과하면 억지로 무리해서 부풀리게 되면

알수 없는...당신은 결코 예상하지 못하지만

그에 따른 대가를 치뤄야 할 것이다. 

일확천금이나 예상치 않는 큰 돈을 갖게 되는 것은

한 개인에게 매우 위험한 큰 시험이다. 

당신이 그 돈을 감당할 사람이라면 

당신의 운이 하늘에 닿은 것이겠지만

당신이 그 돈을 감당할 사람이 아니라면

당신의 큰 돈은 잠시후 백지가 될지도 모른다.



돈이 없으면 불행하고 

돈이 많으면 행복하다는 이 프레임을 잠시 내려놓아야 한다. 

자칫 하면 돈이 없는 사람은 자신의 삶을

불행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그들이 설령 나중에 돈을 많이 벌더라도 안타깝게도

그들은 행복이 아닌 더큰 공허함을 느끼게 된다. 

돈으로 비싼옷, 명풍가방, 외제차를 사들이겠지만

돈으로 채울수 없는것이 너무 많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는다.

돈이 없는 것은 다소 괴롭고 불편한 것일 뿐이다. 

돈이 많은 것은 꼭 행복한 것만은 아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돈이 많으면

생각지도 못할 변수가 작용한다. 

여기저기에서 투자하라는 주변의 속삭임이 많아진다.

작은 것에 대한 소소한 기쁨이 사라져버린다. 

가족간의 끈끈한 우정조차도 돈이 대신 채워버린다.

자녀들은 부모에게 의지하는 마음이 자기도 모르게 생긴다.

가족의 관심사는 주로 돈이 되어버린다. 

돈가지고 다투고 싸우는등 돈이 대화수단이 될수도 있다.

삶에 대한 절박함과 감사함보다는

나태함과 교만함과 탐욕이 더 커질수도 있다.

돈 많은 모든 가정이 그런것은 아니며

돈을 잘 다스리지 못한 가정에서 나타나는 흔한 일이다.





돈이 없는것은 당장 육신의 고통을 주지만

과한 돈의 풍요로움은 정신적인 고통을 주게 된다.

남편없이 평생 피땀흘려 사업에 성공한 백발의 한 할머니

백억대 자산가가 되었으며 자녀들을 대학교수,

고위공무원등 훌륭하게 키우셨다고 한다. 

결혼할때 10억과 함께 외제차를 선물해줬다고 한다. 

그런데 그것으로도 부족했는지

아들과 딸은 10억 더 달라고 난리를 친다는 것이다 

급기야 노인은 집에서 누우면 귀신이 보일 지경에이르렀다. 

아마 자식들의 모습이 귀신처럼 보이지 않았을까?

나의 엄마는 전 재산이 시골에 있는 삼천만원짜리 작은 아파트이다.

우리 4남매는 장난식으로 이렇게 말한다. 

우리집에는 물려줄 돈이 없어서 서로 싸울일이 없다고. ㅎㅎ

나중에 엄마 돌아가시면 서로 그 집에서 살든지

팔든지 알아서 하라고 할정도로 우애가 좋다.

가끔 엄마에게 장난식으로 이런 말을 한적이 있었다. 

엄마한테 몇억정도 재산이 있었으면

지난 10년동안 참고 견디며 힘들게 살지 않았을 거라고..

차라리 집에 돈이 없는게 오히려 맘 편했다고...

그렇지 않았더라면 엄마 옆에서 돈달라고

달달볶았을지도 ㅎㅎ



물론 돈이 없는것은 현대사회에 큰 고통이고

불행의 시작이 되기도 한다.

내가 정말로 노력을 했는데도 배고프게 사는 것은

참으로 안타깝고 불행한 일이다.

그런데 단지 돈이 없다는 불행, 우울속에 빠져서

노력하지 않고 돈이 없는 현실속에 빠지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선택이다. 

매일 술에 빠져서 살거나 신세한탄하거나

무기력증에 빠져서 절망감에 빠져서

일하지도 않고 은둔형 외톨이처럼 사는 것은 자기책임이다.

뭐라도 해서 돈으로 인한 고통을 막아야 한다.

직장에서 번 돈으로는 살림이 빠듯해서 

아침에 우유배달을 하거나 저녁에 대리까지 하는

지인을 보며 나는 큰 감동을 받았다.

부모에게 물려받은 재산, 학벌등으로인해서

주어진 한계가 있을지몰라도

열심히 노력하면 그 피와 땀은 당신에게 보답을해줄 것이다.

그 소중한 시간은 당신에게 삶의 소중함과

가족의 소중함과 소소한 행복을 가져다줄 것이다.

그런 하루하루가 꼭 돈으로 채워지지 않더라도

당신은 이미 그 이상의 것을 가진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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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돈이 없는 것은 힘든 일이다.

억지로 돈을 벌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런데 나의 게으름, 나쁜 습관, 의지력 부족이라면

사정은 다르다.

남들에 비해서 시작점이 늦었다며 한탄할 시간에

두배 세배 노력해서 하나씩 채워나가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해서 자리를 잡은 사람들도 참 많다.

일하고 싶을때는 일하고

쉬고 싶을때는 그냥 막 쉬어버리면 돈은 쌓일수가 없다. 

돈에 미쳐서 살 필요는 없지만

생존을 위해서 하루하루 개미처럼 열심히 일해야 한다. 

귀찮다고 싫다고 멈춰버리면 내 삶을 구원해줄 사람은

이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아무리 흙수저, 헬조선이라는 현실이 맞을지라도

모두에게 그것이 적용되지는 않는다. 

그렇게 절망하고 포기하며 살기에 

이 세상은 여전히 기회의 땅이다. 

가능성은 열려있다.

암울한 현실속에 좌절하기보다는 희망을 꿈꿔야 한다. 

10년전 거지가 되고나서 한강 마포대교를 갔다. 

모든 것을 잃었을때 내 마음속에는 작은 희망이 생겼다.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할때 비로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수 있게 되었다. 




돈이 없어서 불행하다는 생각을 잠시 놓아야 한다. 

돈이 많으면 행복할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잠시 놓아야 한다. 

 돈과 행복에는 큰 연관성이 있는것 같지만

꼭 그렇지 않다는 것을 조금 알것 같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주어진 삶에 감사하며

그 하루하루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너무나도 뻔한 말이지만 그런 삶의 과정이

 가장 큰 기쁨이고 행복이다.

이를 지닌 자는 돈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 

돈이 없다고 괴로워 한자는 돈을 두려워한다. 

돈을 두려워하는데 어찌 돈이 나에게 오겠는가?

돈이 너무 많아서 감사함을 모른자는 교만해진다. 

돈을 함부로 대하면 돈은 나를 떠날수밖에 없다.

나는 그동안 돈에 집착을 했으며

돈을 두려워했으며

돈을 또 함부로 막대하며 살아왔다. 

어찌보면 내 자신을 대하듯 돈을 대하지 않았을까?




돈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서 내 삶에 집중해야 한다. 

그 삶속에 최선을 다하면 나에게 필요한 만큼의

돈이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것이 내 그릇에 딱 맞는 물질(돈)이지 않을까?

부족하면 배가 고프고

넘치면 배가 아프고

무엇이든 적당함(균형)이 참 중요하다.

그 적당함을 위해서 지금 나는 어떤 마음을 지니고

살아야 할지 잠시 생각해 본다. 

정녕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

행복을 위해서 필요한 한가지의 조건이 아닐까?



김영국 행복명상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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