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 행복칼럼

부모자녀의 의사소통의 중요성(대화하는법)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2019. 10. 1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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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자녀의 의사소통의 중요성(대화하는법)






사랑은 상대방을 위해서 

즐겁게 나를 희생할수 있는 마음이다.


배려는 나의 욕구나 감정을 내려놓고 

상대방을 먼저 이해하려는 자세이다.


관심은 내 눈으로 상대방의 상태를

잘 살펴보는 행위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최선을 다했다는 표현은

자신의 입장일뿐 자녀의 입장과 다를수 있다.


사랑, 배려, 관심은 사실 자기관점이 아닌

오로지 타인관점을 지향한다. 


사랑이 자기관점이면 집착이며

배려가 자기관점이면 자만이며

관심이 자기관점이면 무시이다. 

건강하게 대화하는법은 타인관점에서 시작된다.



나쁜 마음을 갖고 소통하는 자는 그냥 나쁜 놈이다.

좋은 마음을 자기관점에서 소통하면 이기적인 사람이다.

편협하고 고지식한 사람이 된다.(꼰대확률 80%)

좋은 마음을 타인관점에서 볼수 있는 사람은

선량하고 지혜로운 자라 할수 있다.



우리의 의사소통 방식은 대체로 자기관점이다.

나 역시도 그러하다.

그런 의사소통은 일방통행이며

보이지 않는 정신적 폭력 행위와도 같다. 

이는....

나는 내 맘대로 타인의 마음속으로

자유롭게 왔다 갔다 할수 있다. 

일방통행이기 때문에..

타인은 자유롭게 내 마음속으로 오갈수 없다.

심리적인 감금상태이기 때문이다.

특히 부모와 자녀의 대화에서 중요한 문제이다. 



그럴바에는 차라리 소통하지 않는 것이 좋다. 

나는 자유로워서 행복하고 즐거울지 모르겠지만

상대방은 움직이지도 못하고 당신에게 통제당해야 한다. 

당신이 아무리 미소를 머금고 비싼 과일을 들고갈지라도

상대방은 숨이 막혀서 도망가고 싶을지도 모른다.

상대방을 자기 맘대로 소유하려는

통제하려는 마음은 사랑, 배려, 관심, 최선을 가장한

가장 위험한 정신적 폭력이다.

의사소통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자신과의 대화가 잘 안되는 사람이

대체적으로 타인과의 대화도 잘 안되는 듯 싶다.



김영국 행복명상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