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 행복칼럼

고통의 시작? 마음을 다스리는글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2019. 10. 1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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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시작? 마음을 다스리는글


고통(몸이나 마음의 아픔이나 괴로움)

몸이 건강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몸이 아프면 만사가 짜증난다. 

인생이 잘 풀리면 기분이 좋아진다.

인생이 잘 안풀리면 만사가 짜증난다.


그럴듯한 표현이지만 뭔가 부족하다.

몸이 건강한데도 매일 인상을 쓰며 사는 사람이 있다. 

몸이 아픈데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는 사람이 있다. 

인생이 잘 풀려도 맨날 욕심을 부리는 사람이 있다. 

인생이 잘 안풀려도 묵묵히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다.


우리는 왜 고통을 받는가?

고통의 시작은...

첫번째 : 내가 원하는일이 발생하지 않았을때

두번째 : 내가 원하지 않는일이 발생했을때

아이러니 하게도 고통은 외부의 원인이 아니라

실제로는 내 맘대로 되지 않았을때 발생한다. 

물론 돈이 없고 명예가 없고 좋은 집이 없고 

좋은 차가 없는등의 외적 요인 때문에 고통을 받지만

그것이 고통이 근본 원인이 아님을 인정해야 한다. 

나 역시 이 의미를 이해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다만 물질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물질의 충족도 엄청 중요하지만

내면의 충족은 그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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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의 마음을 다스리는글 한 문장

- 현실이 나를 괴롭게 하는것이 아니라

그 현실을 어떻게 바라보느냐가 핵심이다.

즉 내 맘대로 되지 않으면 우리는 고통을 받는다. 

내가 생각한대로 되지 않으면 괴로움이 몰려온다.

내가 정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내가 죽도록 밉다.

내가 꿈꿨던 사랑이 배신하면 죽이고 싶도록 싫다.

내가 기대했던 친구가 아니면 배신 당한 기분이 든다.

이런 모습은 어린 아이들을 통해서 자주 드러난다.

자기 기분대로 안되면 짜증내고 화내고 드러 눕는다. 

울고 불고 난리치자 엄마는 아이를 달래듯 원하는 것을 들어준다. 

그러면 아이는 그제야 행복감을 느낀다. 

고통이 사라져간다. 

이런 심리적인 과정은 성인이 되어도 유효하다. 

아니 더 교묘하게 발전한다.

아니 겉만 번지르르할뿐 똑같다.



나 역시 그렇다. 

내 맘대로 내 생각대로 안되면 화나고 죽을것 같다.

그런데 이런 나의 어리석음을 보게 되었다.

왜 나는 무엇이든 내 맘대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내 주변 사람도 내가 원하는대로 따라줘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내가 성공하고 싶다고해서 꼭 성공한단 말인가?

이는 자기안에 사이비 교주를 모시는것과 같다. 

가장 위험한 독재자요.

가장 잔인한 폭력배요.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주의자요.

하나밖에 모르는 어리석은자요.


아무리 많이 먹어도 배고프다면서

괴로워하는 돼지가 있고

부족하게 먹어도 행복하다면서

숟가락을 놓을줄 아는 멋쟁이가 있다.

즉 고통의 원인은 외부가 아닌 내면이다.

그대의 내면에서 현재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고통이 되기도 하고 행복이 되기도 하다.

이 단순한 원리는 우리는 너무 쉽게 간과해 버린다.

마치 내가 원하는 것을 모두 달성해야 그것이

행복이며 내 삶의 목적인양 헐떡이며 달려간다.

아니 삶의 미로에 갇혀서 오늘도 분주할 뿐이다. 

얼굴은 인상을 쓰고 입술은 잘근잘끈 씹으며

주먹은 상대를 때릴기세로 거칠게 살아간다.


우리는 왜 고통을 받는가?

첫번째 : 내가 원하는일이 발생하지 않았을때

두번째 : 내가 원하지 않는일이 발생했을때

고통에서 해방하기

첫번째 : 내가 원하는대로 되지 않음을 받아들이기

두번째 : 내가 원하지 않는일이 발생할수 있음을 받아들이기

이 말은 그저 나에게 주어진 현실을 왜곡없이 

그대로 수용하고 인정해야 함을 의미한다. 

그러면 삶이 다소 힘들고 괴로울지 몰라도

최소한 고통스럽지는 않을 것이다.

삶은 저항할수 없다. 

그저 자연스럽게 주어질 뿐이다. 

나의 한낱 생각으로 그것을 바꾸고자 하는것 자체가 

이 얼마나 어리석고 오만할수 있겠는가?



오늘의 마음을 다스리는글 

김영국 행복명상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