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 불안강박

일체유심조- 당신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라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2018. 5. 25. 09:40
728x90

일체유심조- 당신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라






만병의 근원은 누구나가 안다. 

stress

이스트레스는 press(압박) 에서 시작된다.

거대한 누군가가 큰 손으로

내 머리를 누르고 있을때 어떠할까?

머리가 쪼그라들듯 아플 것이다. 

목이 뻣뻣해지고 뻐근할 것이다.

어깨는 돌덩이처럼 딱딱해지고 굳어 버린다.

가슴은 답답해지면서 돌덩어리가

누르는것처럼 숨을 쉬지 못한다.

허리는 휘어지는것처럼 무게를 견디기 어렵다.

뱃속도 순환이 되지 않고 꿀렁꿀렁하게 된다.

두 팔은 혈액순환이 되지 않고

손바닥은 차갑다.

두다리도 혈액 순환이 되지 않는다.

즉, 쉽게 피로해지고 쉽게 짜증이 나고 화가난다.




그렇게 모든 병은 시작된다. 

단순한 이 스트레스라는 마음의 피로감이 

우리의 몸을 망가트릴 정도로 거대한 힘을 지닌다.

물론 우리는 모른척 해버리거나,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리거나,

술을 먹거나 다른 중독행위로 회피해 버리는등

이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며 살아간다.

지금은 견딜만 하겠지만

서서히 누적이 되어서 거인의 손이 커지는 순간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발만 동동구르며 멈추게 될 것이다.

 연료가 다 떨어져서 고속도로 한 가운데에서

멈춰버린 스포츠카처럼...



몸과 마음은 하나이다.

몸은 겉을 드러난 위대한 물질이며,

마음은 몸안에 존재하는 위대한 정신이다.

이 두가지는 뗄레야 뗄수가 없다. 

몸이 건강했을때 건강한 정신이 머무를수 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건강한 정신이 건강한 몸을 만든다는 것이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모든 것은 마음이 만들어낸다.

몸은 마음에 대한 행위이다. 

그 사람의 몸을 보면 그 사람의 마음을 알수가 있다. 

얼굴 표정을 보면 심리상태를 알수 있듯이 말이다.





우리는 건강관리에 애를 쓴다. 

당연하다.

그런데 몸의 건강이상으로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마음의 건강인데

우리는 위외로 정신적인 건강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경우가 있다. 

매일 화장을 하고 세수를 하고 크림을 바르고

양치질을 하고 좋은 음식을 먹지만, 

정작 자신의 마음에게는 이정도의 열과 성을 다하며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가?


마음이 무너져 본적이 있는가?


한번 무너지면 지옥끝까지 갈 기세로 잡을수가 없다.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면 되지만, 

마음이 아플때는 넋을 놔버리듯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러니 하게도 그때부터 마음의 고통을 넘어서

죄없는 소중한 몸이 병을 얻게 된다. 

몸마저 병이들면 그대는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 ㅜㅜ

적당한 스테레스는 우리 삶의 활력을 주지만, 

감당하지 못할 스트레스는 모든 것을 앗아가는

밀림의 하이에나와 같다.





속이 상하면(마음) 소화가 안되고 배가 아프다.(몸)

골치 아픈 일이 있으면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다.

슬픈일이 있으면 심장이 찢어질듯이 아프다. 

화가나면 몸이 타버릴듯 뜨겁다.

공포심을 느끼면 심장이 멎을것 같은 공황을 느낀다.

미쳐버릴것 같은 심리상태가 되면

실제로 머리가 멍해지고 정신줄은 놓아버릴것 같다.

생각이 많아지고 고민이 많아지면 

저녁에 잠이 못자는 불면증이 시작된다.

기가 막힌 일을 경험하면 혈맥이 막힌것처럼

혈액순환 장애를 겪게 된다.

부담스런 마음이 생기면 몸이 긴장 및 위축된다.

불안하면 손발이 덜덜덜 떨린다.






(일체유심조)


-------------------------------

원효대사의 해골물 일화

당나라로 유학을 가던중 비가와서 

토굴바위에서 잠을 청했다.

너무나도 목이 말랐는데

때마침 바가지와 그 안에 물이 있어서

갈증을 해소하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 잠을 자게 되었다. 

아침이 되어서 바가지를 다시 확인해보니

그 바가지는 해골물이였다고 한다. 

---------------------------------------------------




나를 천국으로 데려다주기도하고, 

나를 지옥으로 데려다주기도하다.


그래서 스스로 관리를 잘해야 한다. 

특히 현대인들은 마음의 문제에 대한 적절한 대처법인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야한다.

물론 술을 먹고 음식을 먹고 춤추고 노래하는등

즐겁고 쾌락적인 방법도 도움은 된다.

다만...

그대의 정신을 평온하게 해주는 힐링법을 찾으면 좋겠다.

내면의 성찰을 위한 기도를 꾸준히 한다. 

하루에 1시간씩 걷으면서 자신을 돌아본다. 

꾸준히 명상을 하면서 마음을 알아차린다.

글을 쓰거나 예술적 활동등을 하면서 정신을 다스린다.

책을 읽으면서 건강하게 자신을 다스린다.

마음을 나눌수 있는 좋은 친구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정신적인 도움을 주는 스승으로부터 배움을 받는다.

건강한 취미활동을 하면서 행복감을 느낀다. 

사랑하는 사람을 기쁘게 해주면서 삶의 가치를 찾는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주는 즐거움을 만끽한다. 





이처럼 각자가 건전하게 유지할수 있는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을 찾아야 할 것이다. 

과거에 비해 삶이 편안해졌지만

그만큼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점점 커질 것이다. 

내 머리위에 거대한 거인의 손이 커질 것이다.

매일 세수를 하듯 자기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면서

거인이 나를 누르지 못하도록 잘 관리해야한다.

내가 나를 항상 사랑하고 관심갖고 있는 모습을 보이면

거인은 지 맘대로 나를 괴롭히지 못한다. 

주인 없는 집에는 온갖 것들이 들어온다.

주인이 있으면 내가 허락된 자만이 들어온다.




일체유심조라고 해서 오로지 마음만 제일이며

최고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몸은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물질을 터부시하거나 무시하라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어느것 하나가 고장나면 나머지도 함께 고장난다. 

몸과 마음은 하나이며, 

그 시작은 바로 

이라는 말을 하고 싶다.




현대인들에게 스트레스를 가장 위험한 독약이자

마약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돈을 버는 것도 좋고

명문대에 입학하는 것도 좋고

회사에서 승진하는 것도 좋고

고급 아파트를 사서

물질적인 풍요를 경험하는 것은 참 좋다.

그런데 그 안에 나의 정신이 평온해야 하는데, 

그 평온이 없이 고통속에서 머물러 있다면

그대가 노력해서 이룬 그것들을 누릴수가 없다. 

통장에 돈은 엄청나게 많은데,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거나,

어디에다가 숨겨두었는지도 모르고

평생 돈 없다고 사는이의 삶이 될지도 모른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며 살아야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나를 학대하고 괴롭히고 방치하듯 살지 말자. 

그러면 어느순간 몸이라는 우리의 고급자동차는

그 자리에서 멈춰버릴 것이다. 

적당히 달렸으면 휴게소에 들려서 충전도하고

밥도 먹고 시원한 커피한잔 정도 먹을수 있는

삶의 여유정도는 필요하지 않을까?


글 : 김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