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 불안강박

남자친구 데이트폭력으로 고통받는 여성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2018. 5. 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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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데이트폭력으로 고통받는 여성







인간이 하지 말아야 할 

가장 나쁜 습관중 하나는 


사람이 사람을 때리는 행위입니다.

동물들이나 서로 물고 뜯고 

싸울 뿐입니다.

물론 이 세상에는 동물같은 사람이 있고, 

동물 보다 못 한 사람이 있기도 합니다.

가끔 남편이나 남자친구에게 

폭력을 당하고서 문의를 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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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어떻게 하면 남자친구의 

폭력을 막을수 있을까요?"
" 남편의 폭행을 참고 견디면 언젠가는

달라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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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결같이 답한다. 

죄송하지만... 불가능합니다.




어릴때 아버지의 폭력을 많이 봤다. 

시간이 지나면 멈추거나 반성할지 알았는데

점점 심해질 뿐이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나는 한가지를 깨달았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잘못된 나쁜 습관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왜냐하면 바꿀수 있는 사람이고

반성할줄 아는 사람이라면

사람을 때리는 그런 무식한 행위를 

애초에 시작하지 않는다.

스스로 무조건 잘못된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전문직종에 종사하는 한 여성은 

시시때때로 데이트폭력을 당한다. 

평상시에는 괜찮은데 남자친구가 술만먹으면

괴물이 되면서 물건을 던지고

여자친구를 동물다루듯 때리고 괴롭힌다고 한다. 

물론 술이 깬 평상시 상태에서는

폭력만 쓰지 않을뿐 

온갖 독설과 악담을 퍼붓는다고 한다. 



물론 이외 좋은 장점이 있기 때문에

헤어지지 않고 있을지도 모른다. ㅜㅜ

도대체 뭐가 좋은점이 있는지를 모르겠다.

겉으로는 참 똑똑하고 잘난 여성이지만

이 문제를 대하는 태도는 바보 멍청이처럼 보인다.

알고보니 헤어지고 난뒤 이별의 상처나 고통이

너무나도 커서 그냥 참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어릴 때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고 살아왔기에

애정결핍으로 인해서 쉽사리 

마음을 모질게 먹지 못하고 남자친구가

울면서 사과하면 금방 용서를 해준다는 것이다.




그럴수밖에 없는 심리를 이해는 하지만

그 여성의 태도는 크게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녀는 여전히 남자친구가 변하리라 기대한다. 

만약 바꿀려고 한다면 과감하게 행동해야 하는데

폭력을 써도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고 당할뿐이다.

그럴수록 남친의 폭행과 폭언은 점점 심해질 뿐이다. 

결국 나중에 크게 싸우다가 상상할수 없는

큰 범죄가 될수도 있다. 

결국 터진다. 

뉴스에 나오는 문제들이 그렇게 쌓이면서 

발생한 것이다.




남자친구의 데이트폭력에 대해서는

1%도 관대해서는 안된다. 



도대체 왜?

사람은 누구나 부족한 존재이기에 기회를 

주는 것이 맞지 않나요?

라며 반대의견을 표할지 모른다. 

잘 생각해봐야 한다. 

인간으로서의 기본인성은 타인에 대한 배려이다.

그중 기본 중의 기본은 사람을 때리지 않는 것이다.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훈계하지 위해서 

매를 드는 것은 그나마 이해할수라도 있다. 

누군가의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저항은 당연히 필요한 법이다.



그런데 사랑하는 여자친구, 아내, 남편등을 대상으로

뺨을 때리고, 머리채를 흔들고, 발로차고, 물건을

집어던지고, 폭언을 하는등의 행위는

무자비한 폭행일 뿐이다. 

기본을 아는 인간이라면 애초에 때리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 나쁜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사람이 아무리 많이배우고, 

훌륭하고, 대단한 사람일지라도

폭력을 쓴다면 그는 개만도 못한 사람이다.

이들은 사랑하는 사람 옆에 있어야 할 사람이 아니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거나 법의 판단을 받아야한다.




사람을 때리는 행위는 

인간의 영혼을 말살시키는 짓이다.


어릴때 왕따를 당하고 친구로부터 폭행을 당한

그 사람은 평생을 고통받으며 살아간다. 

더군더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런 비인간적인

취급을 받으면 자살하고 싶을 정도로 괴로울 것이다.

서로간의 입장이 있고 화가날 만한 상황이 있을수도 있지만

폭력이라는 것은 어떠한 식으로든 정당화 될수가 없다. 

말로도 할수 있고, 

내가 통제할수 없는 상황이라면

경찰을 부를수도 있고, 

술 때문에 그렇다면 지금당장 술을 끊어야 한다. 

기대리고 이해한다고해서 사람을 때리는 습관은

결코 고쳐지지 않는다. 

남자친구나 여자친구의 데이트폭력을 

한 두번은 넘어가줄수 있다.

그런데 세번이상 지속된다면 더이상 만나지 마라. 

절대로 안 바뀐다. 


그런 사람을 만날 바에는 

차라리 혼자가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