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명상 지혜

자존감 낮은 사람의 연애(남자여자 연애심리)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2020. 7. 2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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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낮은 사람의 연애(남자여자 연애심리)

 

자존감이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마음을 말합니다. 

마음이 배부르다는 소리입니다. 

마음이 배고프면 스스로 채우지 못하기 때문에

내가 아닌 타인을 통해서 배고픔을 해소하려 합니다. 

배를 채워줄 먹이가 다른 사람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인간은 서로의 부족함을 상대를 통해

채워가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적당한 주고 받음의 건강한 관계가 아닌

주종관계처럼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 사람의 마음이 너무 약할때..

즉 자존감이 낮은 사람의 연애는 종이 되어버립니다. 

마음이 항상 배고프기 때문입니다.

아기가 엄마에게 의존하듯이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상대방에게 의존하게 됩니다. 

그렇게 남자 여자가 만났을때 

이들의 연애는 기울어진 운동장이 됩니다. 

물론 사랑이라는 사랑은 위대하기 때문에

이런 자존감의 문제가 영향을 주지 않을거라 

생각할수도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물론 사랑으로 극복했다면 그 아름다움에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스스로를 존중하지 못합니다. 

자신의 존재를 타인을 통해서 확인받으려 합니다. 

그래서 자기의지와 상관없이 상대방에게 집착하게 됩니다. 

상대방이 나를 떠날것 같은 두려움을 매번 느낍니다. 

그래서 항상 을처럼 참고 견뎌야 합니다. 

상대방이 욕을 하고 화를 내고 무시하고

함부로 대해도 참을수밖에 없습니다. 

심지어는 남자친구가 여자친구가 폭력을 쓰는데도

그것이 사랑인양 착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니면 술을 먹어서 일시적으로 실수했다고

자기합리화를 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나를 버리는 것이 무섭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어떠한 위해를 가하더라도 참게 됩니다.

그 사람과 헤어지는 것이 가장 괴롭기 때문입니다. 

마치 엄마가 아기를 버리듯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그런 비슷한 심리를 경험합니다. 

상대방을 기쁘게 하기위해서 자신을 희생하기도 합니다. 

이를 심리적 갑을 관계 연애라고 합니다. 

이런 연애 심리를 잘 알아야 합니다.

 

 

문제는 집착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아기는 엄마가 잠시 자리를 비우기만 해도

엄마가 나를 버린것 같은 두려움을 느낍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도 상대방이 나를 버리지 않을까라는

두려움과 불안의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혼자라는 외로움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해서라도 함께 있고 싶어합니다. 

그것이 지나치면 서서히 집착으로 변질되어 갑니다. 

상대방의 핸드폰을 뒤지거나 의심하거나

내 남자친구가 딴 여자를 만나지 않을까?

내 여자친구가 딴 남자를 만나지 않을까?

의심을 넘어서 나중에는 망상이 되기도 합니다. 

이 집착은 자신과 상대방을 병들게 합니다.

다는 아니지만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결국은 심리적 약자라서 상대방에게

의존을 하기 때문에 집착 망상은 

나타날수밖에 없습니다. 

그럴수록 상대방은 서서히 지쳐갈수밖에 없습니다. 

자기의 삶에 집중하지 못하고

연애 상대에게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붓게 됩니다.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처럼 말입니다. 

이는 건강한 성인의 소통방법이 결코 아닙니다. 

그렇게 하면 할수록 

집착하면 할수록 상대방은 지치게 되고

결국 떠날수밖에 없습니다. 

 

 

더 아나가서 집착 망상...

폭력이 시작될수도 있습니다. 

망상이 심해지면 나를 버리고 

딴 남자 여자를 만났다고 확신을 해버릴수도 있습니다. 

얼마나 마음의 화가 날까요?

분노에 휩싸이게 됩니다. 

당신이 나를 버릴바에는 내가 당신을

없애버리겠다는 무서운 생각까지도 합니다. 

실제로 그런 행동을 하는 사례를 뉴스에서 보곤하는데

너무나도 끔찍하기도 합니다. 

물론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다 그렇게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너무큰 상처를 겪으면서

자신이 죽을만큼 괴로워질때 이런 극단적인

생각을 할수 있음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내가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라면

내 자존감을 키워가면서 연애를 해야 할 것이며

여자(남자) 친구가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라면

이런 심리를 잘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마음의 배고픔을 잘 채워나가도록

사랑으로 잘 승화시켜야겠습니다. 

상대방이 마음이 약하고 외롭고 의지한다고해서

함부로 종부리듯 무시하듯 대해서는 안됩니다. 

사랑은 상대방을 내 마음과 같이 여겨주는 마음입니다. 

내가 편해지기 위해서 사람을 만나는것이 아닙니다.

이기적인 사랑은 사랑이 아닙니다. 

상대방에게 기대하고 얻으려는 사랑은

동물적인 사랑일뿐 결국 다투거나 싸우게 됩니다.

 

그래서 남자 여자가 만났을때 

상대방에게 지나친 기대나 의존심은 갖지 않아야 합니다. 

건강하게 서로 소통해야 합니다. 

엄마와 아이와의 관계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내가 건강하게 자립을 했을때

상대방의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갈수 있습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되었을때

상대방에게 사랑을 줄수 있습니다. 

상대방에게 기분좋게 사랑을 받을수 있습니다. 

이런 심리를 알고 사랑을 해야 합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연애할때 

너무 많이 상처를 받을수밖에 없기 때문에 

쉽사리 마음을 주거나 의지하지 마시고

사람을 가볍게 천천히 만나면서 

알아가시기 바랍니다. 

금사빠는 절대로 안됩니다. 

그 사람이 진짜 좋아서 금방 사랑에 빠진게 아니라

여러분의 약하고 여린 그리고 외로운 마음이

뇌에게 신호를 줘서 그런 것입니다. 

자신을 먼저 잘 보호하고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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