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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국립공원 탐방지원센터 주차장~원효봉 가는길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2023. 3. 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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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국립공원 탐방지원센터 주차장~원효봉 가는길

안녕하세요. 김영국입니다. 

저의 2번째 북한산 등산코스를 소개합니다. 

바로 원효봉입니다. 

일단 이곳에 가는길은 버스를 타고 가거나

편하게 자가차량을 가지고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저는 연신내역 근처라 704번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연신내역에서 30분정도 버스를 타고

북산산성입구 버스역에 내리면 됩니다.

길따라 잠깐만 올라가면 탐방입구가 나옵니다. 

 

제일 중요한게 바로 주차장이죠?

열심히 이곳까지 왔는데

주차공간이 없으면 지옥입니다. 

아니면 주차비가 수만원정도에 이를정도로

많이 나오면 이것도 짜증이죠?

그래서 공영주차장이 있는지 잘 확인해야 합니다. 

이곳은 주차공간은 넉넉하게 많습니다. 

다만 유료이구요.

중. 소형 자동차 대형 자동차 주차비가 다릅니다. 

중소형차 기준 주차요금

1시간에 1100원

이후 1시간당 1,500원이라 보시면 됩니다. 

대략 3시간정도 주차를 한다면 4100원정도 됩니다. 

그래서 버스를 타고 오가는 비용이나

주차비가 비슷하니 자가차량 이용이 좋을듯요 ㅎㅎ

저는 등산을 평일에 가려고 합니다. 

주말에 이곳은 정신이 없을것 같아요.

수많은 등산객들도 붐빌 것입니다. 

물론 사람 구경을 하고 싶다면 그것도 좋겠지만요 ㅎㅎ

길을 따라가면 각종 커피숍이 많습니다.

음식점도 있으니 등산전후 식사도 가능합니다. 

스타벅스, 빽다당 빵 연구소가 눈에 띄네요. 

주차장은 제1,제2 공영주차장 여기저기 많네요.

평일에도 이렇게 차량이 많은데 

주말에는 주차공간이 없을수도 있겠네요. 

그래서 일찍 오시는걸 추천합니다. 

북한산 국립공원입구입니다. 

북한산성지구 세부 안내도입니다. 

뭐가 엄청나게 많네요. 

이 봉우리를 다 올라간 사람도 있겠네요.

평생에 걸쳐서 북한산을 더 올라간다는것도

큰 도전이자 모험이 되겠네요. 

저도 일단 하나씩 차근차근 오늘은 원효봉을 목표로.

북산산하면 역시 둘레길이죠?

불광동쪽과 효자동쪽 둘레길이 양갈래도 있네요.

올라가는 길에 식당및 커피숍도 있으니

가볍게 배를 채우시거나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하는것도 좋겠네요. 

특히 물은 꼭 준비하셔야 합니다. 

탈수가 일어날수 있습니다. 

탐방지원센터를 지나서 길을 따라가면

양갈래 길이 나옵니다. 

왼쪽의 다리를 따라 가는게 원효봉 등산코스입니다. 

아니면 4.2 키로미터 백운대 등산코스를 가야 합니다. 

백운대는 생각만 해도 힘들것 같지만 다음에 도전~~

원효봉은 2.2키로미터입니다. 

북산한 등산코스를 검색해보신다면

초보자코스로 이곳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저도 초보자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무리는 안하고

무난하게 갈수 있는 코스로 원효봉을 택했습니다.

체력이 약하거나 등산에 익숙하지 않는

여성분들은 이 등산코스를 추천합니다. 

일단 경치도 너무 좋구요.

그야 말로 힐링하기 가장 좋은 등산로인것 같아요.

북한산 둘레길 따라 자연을 감상할수 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느낌의 등산로입니다. 

중간중간 안내 표지판이 있어서

길을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특히 원효봉은 길이 여기저기 갈라지지 않고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서

처음 올라가는 사람도 헤메지 않을것 같습니다. 

저도 걱정되는게 처음이라 길을 잃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원효봉은 안전하게 등산할수 있는 코스입니다. 

멋돼지 상시출현 ㅎㅎ

길따라 꼭 가셔야 합니다.

샛길 따라 가다가 위험할수 있으니 정해진 코스로~

잠깐 걸어왔는데 1.6키로 남았네요. 

그런데 쉽게 보면 안됩니다. 

아무리 초보 등산코스라 해도 이곳은 북한산입니다. 

산세가 험하고 바위산이라 불릴 정도로 만만치 않아요.

원효봉 가는길에 원효암이 있어요.

무려 참산백년 고찰이라고 합니다. 

불심이 깊은 사람이라면 잠시 참배하고 오면 좋겠네요.

이제부터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됩니다..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서 좋았습니다. 

등산 전문가들 말로 이 원효봉 코스는 

너무나도 무난하고 재미는 없지만

경치가 일품이라고 하나같이 말을 합니다. 

그런데 등산 고수들은 이 코스가 쉬운 편이라서

흥미 내지 재미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힘이 들어야 재미도 생기고

때로는 등산의 고통을 통한 희열도 느끼는데

단순한 산보 내지 힐링 개념이라면 원효봉이 좋아요.

서암문입니다. 

원효봉까지 0.8키로 남았습니다. 

생각보다 짧은 코스라서 힘들거나

땀이나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가족간에 이야기하면서 등산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그렇다고 둘레길과는 다릅니다. 

등산은 등산이죠. 

제가 체력이 딸려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숨이 헐떡거리기는 하네요 ㅎㅎ

북한산 원효봉 코스길은 등산로가 대부분 이렇습니다. 

이렇게 돌들로 연결되어 있어서 등산이 편합니다. 

발을 접지르거나 위험성이 없어요.

조금만 올라가도 산아래 풍경이 멋지게 보입니다. 

가슴이 활짝 열리는것 같습니다. 

공황장애 불안장애등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이면

등산을 추천합니다.

집에서 홀로 고민하지 마시고 산에 올라가서

자신과의 대화시간을 갖어 보시기 바랍니다..

등산도 명상의 효과가 있으니까요.

북한산 성랑지입니다. 

북한산을 지키는 초소중 한곳입니다. 

군인들이 적의 침입을 대비해서 지키는 공간이죠.

이런 멋진 풍경 뷰가 나타납니다. 

1시간 정도 걸어왔습니다. 

이런 공간에서 음식을 드시거나

물을 마시면서 잠시 쉬면 좋겠네요.

 

원효봉 풍경이 왜 좋다고 다들 극찬하는지

알겠네요. 

이곳에서 보니 은평구 전체가 환히 보이네요.

제가 서대문구에서 살다가 은평구에 

이사온 이유는 바로 북한산때문입니다. 

언제라도 등산도 가고 둘레길을 걸을수 있기 때문이죠.

자연이 가까운곳에 사는것도 큰 축복입니다. 

자연은 어머니와 같은 포근함이 있으니까요.

산은 언제라도 우리를 품어줍니다. 

물론 욕심부려 올라가면 안 됩니다. 

사고가 날수 있으니 내 능력껏 산을 올라야겠습니다. 

산을 오르다보면 자연스럽게 겸손함을 배우고

자신을 되돌아볼수밖에 없습니다. 

 

드디어 원효봉 고지 해발 505미터 정복했습니다. 

땀이 살짝 났지만 정말로 무난하고 좋았습니다. 

저는 힘든 코스는 원치 않거든요 ㅎㅎ

이곳에 올라오지마자 제일 먼저 개가 보이네요. 

처음엔 누가 데려온지 알았는데 그냥

이곳을 떠도는 들개인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무서워서 경계를 했는데 물거나 짖지 않아요.

혹시 이 개를 보면 겁먹지 마시고 음식을 조금 주세요.

항상 배가 고파하는것 같아요. 

이제 원효봉을 올랐으니 백운대 4.2키로미터를

도전해 보려 합니다. 

차를 가지고 오지 않으신 분은 이곳을 경우해서

불광동쪽이나 진관사쪽 등산코스로 갈수도 있습니다.

올라온 코스로 다시 내려가는것은

심심할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초보자는 조심해야 합니다. 

북한산 만만치 않아요. 

깊은 산속에 길을 잃으면 큰일날수가 있으니

코스 거리등 잘 확인하시고 도전해야 합니다. 

제가 한번 길을 잃었는데 살짝 당황했습니다. 

 

너의 모습이나 내 모습이나 비슷하구나.

그렇게 홀로 독야청청하리라 ㅎㅎ

자유로와보입니다. 

 

 평일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아 더 좋았습니다. 

조용히 원효봉에서 식사도 하고 쉴수 있었습니다. 

북한산에 이렇게 많은 봉우리와

사찰들이 많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산을 올라가는것도 좋지만

북한산 곳곳에 숨겨진 사찰을 다 가보고 싶네요.

상운사 원효암 국녕사 원각사 부왕사 보광사

보국사 서암사 노적사 용암사 중흥사 태고사

봉성암등 너무나도 많네요. 

다 가보고야 말테야 ㅎㅎ

그냥 이 사진만 봐도 왜 사람들이 

등산을 좋아하는지 알겠네요. 

그냥 가보고 싶은 마음이 확 드네요 ㅎㅎ

산은 언제라도 갈수가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다 각자의 옷을 입고

아름다운을 뽐내지요. 

날씨에 상관없이 말입니다. 

등산 매니아들은 눈이와도 비가와도 상관없더라구요.

원효봉 고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서울시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김밥을 먹으려고 하는데 효봉이(원효봉주변을 떠돌아다니는 개)가

침을 흘리고 있어서 김밥을 줬습니다. 

그런데 계속 더 달라고 기다리는 바람에 

제 김밥의 절반을 주었네요 ㅎㅎ

나도 배고파 죽겠다. 

그런데 너는 너 배고파 보이니 함께 먹기로 했어요.

 

먹던 사과도 줬지만 먹지를 않네요. 

가려서 먹는구나.

물을 줬는데 목이 말랐는지 물은 잘 먹네요 ㅎㅎ

다음에 원효봉갈때도 또 만나자.

 

그렇게 북산한 원효봉 등산코스를 마치고

올라온길을 따라 다시 내려갑니다. 

총 3시간정도 걸렸는데 정말 여유있게 등산했어요.

505고지에서 30여분 이상 쉬기도 했구요.

보통이라면 2시간이면 왕복가능할것 같아요.

등산 초보는 3시간이면 넉넉잡고 좋을것 같아요.

딱 좋은 코스인것 같습니다. 

열심히 등산을 했으면 북한산 탐방지원센터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 하셔도 좋구요. 

 

북한산 국립공원 홈페이지입니다. 

북한산국립공원 < 국립공원탐방 < 국립공원공단 (knps.or.kr)

 

북한산국립공원 < 국립공원탐방 < 국립공원공단

 

www.knps.or.kr

미리서 꼼꼼하게 잘 확인해보시고

등산하시기 바랍니다. 

등산장비 꼭 챙기시구요.

핸드폰 보조배터리 필요합니다. 

길을 잃더라도 연락을 해야하기 때문에 필수품.

그리고 렌턴도 준비하시구요.

물까지 이렇게 잘 준비하시면 설령 길을 잃더라도

안전하게 구조될수 있으니까요.

낙상사고등 길을 잃는 경우가 많아요.

 

이번에는 704버스를 타고 갔는데

또 버스타고 가기가 불편해서

다음에는 그냥 차를 갖고가려고 합니다. 

이상 원효봉 등산코스 리얼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