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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밥상 문간 : 3천원 김치찌개 맛집 따뜻한밥상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2023. 8. 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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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밥상 문간 : 3천원 김치찌개 맛집 따뜻한밥상

 

 

 

 

오늘 소개할 곳은 은평구 연신내역 근처 

김치찌개 맛집 따뜻한 밥상(따밥)입니다. 

구 청년 밥상 문간입니다. 

신부님께서 고시원에서 홀로지낸

청년의 고독사를 보면서 이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라도 주고 싶은 마음에 

시작을 했다고 합니다. 

이런 좋은 마음에 많은 신부님과 목사님이

동참해서 지역별로 체인점이 있을정도로

홍보가 되었습니다. 

몇년전 유키즈에 신부님이 출연하셔서

화제가 되면서 더 많이 알려졌습니다. 

 

 

 

말 그대로 우라나라에서 가장 저렴한

김치찌개 맛집입니다. 

3천원이면 김치찌개를 먹을수가 있습니다 

공기밥이 무한리필이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힘든 청년이나 노인분들께서 

마음편히 식사한끼를 할수가 있습니다. 

혼자 사리도 있어서 500원에 이용 가능합니다. 

저와 같은 경우에는 김치찌개 3천원

계란 500원 라면사리 500원

총 4천원이며 배터지게 먹고 옵니다. ㅎㅎ

5천원이 있으면 천원은 기부하구요.

만원을 들고 있으면 6천원을 기부합니다. 

이곳의 장점은 김치찌개 가격이 저렴하구요.

 

 

맛까지 일품입니다. 

또한 믿고 기부할수 있는 좋은곳입니다. 

요즘 기부하고 싶은데 무섭기도하고

이상한 기부단체도 많잖아요?

이 따뜻한 밥상은 안심이 됩니다. 

현금으로 기부를 해도 되구요.

물건이나 물품도 가능합니다. 

 

 

 

 

은평구 연신내역 근처에 위치한 청년밥상 문간은

현직 목사님이 운영을 하십니다. 

20년간 목회활동을 하시다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봉사하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시며 따밥을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목사님이 주방장님이자 이모님이자

사장님이자 일인 다역을 하십니다. 

그리고 목사님의 이좋은 뜻을 도와주시는

봉사자분들도 계십니다. 

이곳에서 밥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요리를 하고 계시는 목사님입니다. 

이런 일을 막상하는게 쉬운 일이 아니죠?

자신을 희생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자기 욕망을 누르고 봉사하는 분들은

정말로 하나님의 대리자라 할수 있겠네요.

저는 종교가 다르지만 이런 분들의 종교관을

존중하고 사랑합니다. 

 

 

 

 

 

저는 1주일에 한번씩 이곳을 방문합니다. 

기분좋게 밥한끼 하기에 참 좋습니다. 

음식도 음식이지만 이곳 분위기가 좋구요.

적은 돈이라도 기부하면서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좋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 함께 머무르기만해도

나 또한 마음이 따뜻해지는것 같습니다. 

 

 

계란 후라이는 직접하시면 됩니다. 

이곳은 대부분 셀프입니다. 

직접 콩나물도 덜고 밥도 푸면 됩니다. 

 

 

 

김치찌개 기본 세팅입니다. 

저는 라면사리만 추가를 했습니다. 

이날은 배가 고파서 한개를 주문했습니다. ㅎ

고기도 있고 두부도 있고 이것저것

다 들어 있습니다. 

국물이 담백하고 너무나 좋습니다. 

 

예전에 티비에서 보니 목사님께서 

대형마트 할인매장을 찾아다니시면서

저렴하게 구입하려고 노력을 하시더라구요.

물론 신선하게 좋은 제품을 말입니다. 

 

 

 

반찬은 깔끔하게 한가지입니다. 

콩나무

그리고 계란후라이를 직접 했습니다. 

 

 

김치찌개가 거의 끓여서 나오기 때문에

바로 먹을수가 있습니다. 

보기만해도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양이 많았지만 금세 뚝딱했습니다. 

어떤 음식은 먹고 나면 속이 쓰리고 

더부룩하지만 따밥 김치찌개는

맛도 깔끔하고 먹고나서도 개운합니다. 

여러분도 네이버 지도로 따뜻한 밥상을

검색해보시고 근처 따밥을 방문해보세요.

 

 

저는 주변에 손님이 오시면 

비싸고 맛있는곳에 데려가기보다는

이곳에 데려가서 맛있는 김치찌개도 먹고

남은돈은 함께 기부하면서 

좋은 시간을 갖어볼까 생각합니다. 

너무 앞만 보고 살아가고 있어요.

나만 성공하기 위해서 달리고 있어요.

나 혼자서 행복할수가 없습니다.

내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해야 합니다. 

바로 나를 위해서입니다. 

남을 도와줄수 있는 마음이 큰 행복입니다. 

나밖에 모르는 그 마음이 가장 불행입니다. 

기부도 습관이며 노력입니다. 

작은것부터 우리 함께 실천해봐요.

일단 김치찌개 맛집 청년밥상 문간에 가서 

3천원 김치찌개를 먹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