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 행복칼럼

최면치료와 무의식 내면아이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2023. 12. 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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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치료와 무의식 내면아이

 

 

 

안녕하세요.

한국 최면치유 연구소장 김영국입니다.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하나 

있다면 무엇일까요?

공부잘해서 명문대 가는거?

결혼하며 행복하게 사는거?

돈 많이 벌어서 자유롭게 사는거?

몸이 건강해서 100살까지 사는 거?

이 모든것 다 중요합니다. 

저는 이 모든 것들을 누리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을 '나를 아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평생 나와 함께 살지만 나에 대해 잘 아나요?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며 사나요?

나 자신과 대화가 잘 되시나요?

내 마음을 잘 다스릴수 있나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마주할수 있나요?

남의 시선 신경안쓰고 나를 우선시 하나요?

생각보다 이 질문에 답을 하기 어렵습니다. 

 

 

 

우리는 나를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전혀 모르고 살기도 합니다. 

부모는 자식의 마음을 귀신처럼 안다고해도

아들 딸은 <엄마 아빠는 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라>

<자기들 맘대로 하기만 했어>

<엄마 아빠땜에 힘들어>

남편도 아내의 마음을 전혀 모르고

아내도 남편을 벽처럼 생각합니다. 

 

이건 서로의 입장의 차이가 있어서도 그렇지만

본질적으론 일단 내가 내 마음을 잘 모르는데

하물며 다른 사람의 마음은 더더욱 불가능합니다. 

나를 사랑해야 타인을 사랑할수 있듯 말입니다. 

자기를 미워하는 부모가 진심으로

자식을 사랑할수 있을까요?

애를 쓰며 헌신 희생을 다할지는 몰라도

마음 깊은 무의식까지 전달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내 마음을 잘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내 마음이 병들고

나로 인해서 타인의 마음또한 상처를 받게 됩니다. 

나를 알기 위해서는 내 마음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보물을 찾기 위해서 깊은 동굴속으로 들어가듯

나를 찾기 위해서 내 마음속 동굴탐험을 해야 합니다. 

최면치료는 무의식 마음여행과 같습니다. 

그렇다고 티비에서 보는것처럼 아예 의식이 없는

잠자는 그런 상태는 아닙니다. 

의식은 존재하지만 잠을 자는것처럼

깊이 이완된 상태가 최면상태입니다. 

 

 

 

 

그래서 일반 심리상담과 달리 최면치료는

편안한 쇼파에 누워서 눈을 감고 편하게 쉽니다. 

마치 환자가 마취에 걸리고 수술에 위에 

누운것처럼 일종의 심리수술과 같습니다. 

편안하게 누워서 최면사가 깊은 이완상태를

유도하는것은 일종의 마취와 같습니다. 

최면사는 의사가 환자의 병든 부위를 수술하듯

내담자의 마음속 기억 상처 트라우마

감정속으로 들어가서 치유하도록 도와줍니다. 

 

최면치료 전문가가 치료해주는게 아닌

내담자가 무의식 깊은곳부터 억압했던

상처를 이제라도 자유롭게 끄집어내서

보내줄수 있도록 도움을 드립니다. 

곪은 상처를 숨기면 숨길수록 고통이 심해집니다. 

모른척 한다고 해서 사라지는것이 아닙니다. 

다만 일방적으로 상처를 건드리면

더 골병이 들수 있기 때문에

의사가 환자를 안심시키고 마취하고 

눈을뜨면 통증이 덜하도록 하는것처럼

최면사도 내담자가 편안하게 마음속

트라우마를 끄집어내서 치유하고

잘 회복할수 있도록 적절한 상담치유를 합니다. 

 

특히 최면치료에서는 내면아이 치유를 많이 합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어린시절에 상처가 깊습니다. 

성인이 된 상태에서는 견딜수도 있으며

상처가 덜하거나 이해할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릴때는 아무것도 모른 순수한

도화지와 같은 상태에서 무차별적으로

상처를 받아버리면 무의식에 각인이 됩니다. 

더군다나 가장 믿고 의지했던 사랑했던

부모님이 나에게 욕을 하고 때리고

나를 돌보지 않고 부부싸움을 하고

내 존재를 비난하고 무시하는등

상처를 주면 그 트라우마 우울 불안

공포 외로움은 걷잡을수 없을 정도로 커집니다. 

 

 

 

 

그렇지만 그때 어린 소년 소녀를 아무말도 못합니다. 

마치 당연한것처럼 여깁니다. 

그냥 모두 자기 잘못처럼 생각하면서 

오히려 자신을 비난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심리가 형성되면 인간관계를 할때

남에게 잘 보이려고 애를 쓰거나

작은 갈등이 생겼을때 자기가 잘못했다면서

사과하거나 죄책감을 갖는등 괴로워합니다. 

자신의 자아가 건강하게 형성되지 않아서

살아가는데 매 순간 고통을 받기 마련입니다. 

물론 어린시절의 기억을 두번다시 하기 싫기 때문에

대부분 묻어 버리고 살지만

설령 기억은 흐릿할지 몰라도

매 순간 의식으로 내게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최면치료는 트라우마를 건드리는것이 아닙니다. 

지나간 과거를 집착하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내가 살아가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어떠한 깊은 상처가 있을지라도 그냥

자연스럽게 아물도록 놓아두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거실은 깨끗하고 화려하지만

지하실이 지저분하고 더럽다면

지하실에서 올라오는 악취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냥 문을 닫는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닙니다. 

이제라도 무의식과 같은 지하실로 내려가서

깨끗하게 정리하고 청소해주는 것입니다. 

최면치료의 목적은 과거 상처로부터 해방입니다. 

무의식이라는 거실 청소입니다. 

그러면 자유롭게 지하실에 내려가서

그곳에서 취미활동도하고 쉬기도하고

자기만의 놀이터를 만들어도 됩니다. 

 

 

 

이 지하실을 잘 이해하고 이곳에서 마음껏

뛰어놀수 있을때 우리는 행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내 자신에 대한 성찰은 거실이 아닌 지하실입니다. 

그래야 거실에 있을때 행복하게 살수 있습니다. 

삶이 힘들고 괴로울때 지하실에 내려가서

위로받고 휴식을 취할수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믿고 의지할 대상은

사실 나자신뿐입니다. 

그러면 내가 나의 최고의 의지처가 될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토록 외면하고 미워하고 숨기려했던

그 기억 장소 감정 트라우마는 겉으로

고통처럼 보이지만 그곳을 잘 이해하고

청소하고 사랑으로 품어주게 된다면

그 지하실은 가장 행복한 놀이터가 될 것입니다. 

그러면 어릴때 상처받은 내면아이는

더이상의 트라우마 없이 그 안에서 

행복하게 웃으며 뛰어놀게 될 것입니다. 

더이상 깊은 곳에서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살려달라고 문을 두드리지 않습니다.

그러면 나는 이 세상을 불안하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대로 마음껏 살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최면치료 뿐만 아니라

기도 명상 심리상담등을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자아성찰은 책을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이처럼 나 자신을 아는것은 너무 중요합니다. 

최면치료는 이상한 현상을 경험하는게 아닙니다. 

신을 만나고 천사를 만나고 전생을 경험하고

영적인 빙의현상을 겪거나 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등 채널링등 소통등이 만연하지만

이것은 최면치료에서 말하는 본질은 아닙니다. 

이런것들은 최면상태속에서 떠드는

소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치료 차원에서 어느정도 접근을 하지만

최면치료 과정에서는 본질로 보지 않습니다. 

 

 

이런 현상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현혹되면

오히려 현실감각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우리는 기도를 하든 명상을 하든 최면을 하든

특정 신비한 체험에 집착하는 경우가 있는데

설령 그 체험이 진짜일지라도

그것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을 더 섬세하게

아는 과정에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마술의 원리를 알면 신기하지 않듯

마음의 원리를 알면 신비체험에 대해서

집착하거나 크게 놀라지 않습니다. 

 

 

 

 

물론 순수한 메시지도 있겠지만

정말 깊이 수행을 한 사람이 아니라면

자기 안의 기억들이 조합해서 마치 

내가 대단한 존재인양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다가 사이비교주가 된 경우가 많습니다. 

나를 있는 그대로 아는것이 중요합니다. 

나를 아는 자는 내면의 소리와 함께 움직입니다. 

그러면 내면의 소리는 자연스럽습니다. 

화려한 메시지가 아닌 그저 자신을 사랑하라며

평범하게 울림이 있습니다. 

 

 

꼭 깊은 마음속으로 내려가지 않아도 됩니다. 

이미 우리의 무의식은 나를 만나고 있습니다. 

나를 다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저 나를 미소지으며 마음속으로 대화하면 됩니다. 

무의식에게 무언가를 요구하기보다는

함께 해줘서 고맙다고 말만 해줘도

우리의 내면은 금세 밝아질 것입니다. 

최면치료의 핵심은 자기사랑입니다. 

매일 매일 따듯하게 내게 사랑한다고 말해주면

아무리 큰 상처일지라도 서서히 치유가 됩니다. 

내가 나에게 최고의 의사선생님이기 때문에

그 어떤 마음의 질병 다 치료할수 있습니다. 

그러면 덩달아 몸까지 건강해질 것입니다. 

몸과 마음은 하나이며

몸을 무의식이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나와 함께 손을 잡고 이 삶을 동행해요.

 

한국 최면치유 연구소장 김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