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 행복칼럼

최면치료와 심리상담 치유효과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2024. 3. 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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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치료와 심리상담 치유효과

 

 

최면치료 전문가는 무의식의 문제를

치유하는 상담사이다. 

우리는 무의식에 대한 편견이 있다.

<내가 전혀 알수 없는 미지의 영역>

<무의식 때문에 내가 고통을 받는다?>

<무의식은 알수 없고 치유할수 없다>

<무의식은 통제가 불가능하다>

 

 

사실 우리는 의식적인 존재이자 

무의식적인 존재이다. 

지금 우리는 매 순간 의식을 하며 살지만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면 모두 무의식의

영역으로 가라앉게 된다. 

물론 잡생각들은 큰 영향을 주지 않겠지만

인간관계에서 학대, 폭력, 성추행, 비난, 배신등

정신적인 트라우마를 겪게 되면

우리는 본능적으로 억압 외면 회피 합리와와 같은

방어기제를 발동하면서 이를 무의식화 한다.

감당하기 어려워서 의도적인 회피이며

이에 대한 결과가 무의식에 내재된 것이다. 

 

 

 

 

물론 스스로가 최면걸듯 심하게 억압하면

기억조차 없을 정도로 사라진것 같은 착각도 한다. 

당장 사는데 큰 지장은 없겠지만

일상에서 억압된 무의식의 감정 정서는

무의식적으로 본능적으로 나도 모르게 튀어오른다. 

울고 있는 아이의 입을 막는다고해서 

울음을 그치거나 아이가 온순해지는것이 아니다. 

무의식은 우리가 전혀 의식하지 않는게 아닌

내가 의식적으로 알아차라지 못함에 대한 영역이다. 

귀중한 금반지를 은밀한 곳에 숨겨 두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해당 장소를

기억하지 못하는것처럼 말이다.

 

 

 

 

그럴때 잠시 눈을 감고 마음에 집중하면서

골똘하게 금반지 숨긴 장소를 생각할 것이다. 

그러다 어렴풋이 오래전 기억이 나면서

반지를 찾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와같이 최면치료도 우리의 오래된 기억과 감정을

다시 재경험함으로써 금반지를 찾듯

상처입은 내 무의식의 마음을 치유하는 것이다. 

음식도 오래 두면 상하듯

우리 마음도 상한 상태에서 먹거나 버리거나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으면 썩게 된다. 

상한 음식이 집에 있으면 집 전체가 냄새나듯

상한 마음이 무의식에 쌓이게 되면

우리는 심리장애를 겪게 된다. 

어떤 감정이 상했느냐에 따라서 

우울증 불안증 공황장애 불면증 강박증 결벽증등

심리증상이 나타난다. 

 

 

 

 

이 과정은 특별하거나 신비로운 과정이 아니라, 

우리가 마음을 잘 다스리지 못하고 

상한 감정을 방치한 결과일 뿐이다. 

지금이라도 내 마음안으로 들어가서

그 원인을 분석하고 구체적인 치료를 한다면

마음에서는 악취가 나지 않고 향기가 날 것이다. 

물론 이 과정이 꼭 최면치료가 아니더라도

심리상담만으로도 치유가 될수 있다. 

유능한 상담사는 굳이 최면을 걸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내담자를 최면(트랜스)상태를 이끌어서

눈 든 상태에서 무의식의 감정이나 기억을

자연스럽게 떠올려서 치유할수 있다. 

 

 

그렇지만 심리상담은 오랜 시간 상담을 해야하는

단점이 있을수 있어서 보다 빠른 치유방법인

최면치료가 도움이 될수 있다.

나는 심리상담의 보조제로 최면치료를 추천할뿐

최면치료가 심리상담보다 좋은 방법이라 말하지 않는다. 

모든 치유나 치료의 핵심은 상담이 선행되어야 한다. 

상담사는 오랜 경험과 내담자에 대한 존중 공감을 통해서

그들이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할수 있도록

래포를 형성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최면치료 자체는 무의미하다. 

 

최면치료 자체가 특별하거나 신비한 것이 아니라 

눈을 감고 잠을 자는 듯한 이완상태에서

의식적인 개입을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의 

내면탐색을 통한 자아성찰에 가깝다. 

인정하지 못한 것에 대한 수용

억압했던 것에 대한 받아들임

미워했던 것에 대한 용서

혐호했던 것에 대한 존중

화났던 것에 대한 사랑 자비

무지했던 것에 대한 알아차림 지혜

조건화된 것에 대한 무조건적인 접근

 

 

 

이 과정이 누군가는 한두번의 최면치료로 

해결되기도 하지만 어떤이는 시간이 오래걸린다.

왜냐면 사람마다 상처의 깊이와 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하고 싶은 말이 많은 사람은 일단 치유보다는

속에 있는 응어리(한)를 쏟아내는것 부터 필요하다. 

더이상 할 말이 없이 속이 편해졌을때 

무의식적인 치유작업이 필요하다. 

그래서 심리상담+최면치료가 병행된다면

치유효과는 상담히 높다. 

이와 더불어 종교적인 기도나 수행 명상등의 

마음다스림 훈련을 한다면 치유는 빨라진다. 

 

 

 

우리는 매순간 알아차려야 한다. 

쓸데 없는 잡생각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지나간 과거에 집착해서 괴로워하지 말아야 한다. 

일어나지 않는 미래를 불안해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 우리의 무의식은 바다의 쓰레기처럼

고통을 호소하는데 우리는 마음장애를 겪는다. 

이는 무의식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의식적으로

내 자신을 잘 다스리지 못한 문제임을 자각해야한다. 

 

 

이를 쉽게 '자기사랑'이라고 말을 하는데

자기사랑은 누구나 말하는 개념이지만

실제로는 의식과 무의식의 통합을 이끌어가는

자아성찰에 과정으로 보는게 적합하다.

어떤 이는 스스로 자기마음을 잘 다스릴수 있지만

이 과정이 어려운이는 최면전문가를 통해서

무의식에 대한 직접적 이해 및 치유가 필요하다. 

물론 최면전문가는 무의식으로 들어가는

가이드 역할을 할뿐 당사자가 준비가 되어야 한다. 

본인이 여전히 자신을 부정하고 억압한다면

아무리 최면을 걸더라도 마음으로 못 내려간다. 

 

 

 

 

우리는 내 마음의 주인이다. 

나만이 무의식으로 내려갈수 있다. 

좋든 싫든 무의식은 내가 만들어갔다. 

그 무의식을 모르면 무의식적으로 고통받지만

그 무의식을 잘 알면 내가 일어난 현상들이

자연스럽게 이해되고 수용될 것이다. 

우리가 주어진 삶을 수용하지 못하고

저항하고 싸우고 고통받는 이유가 무엇일까?

바로 내 안의 무의식을 수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무의식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무의식은 몰라서 어려울뿐

알고자하면 너무나도 쉽다. 

내 마음의 고향이라 할수 있기 때문이다. 

 

 

자식을 사랑하면 자식 마음이 확연히 보이지만

사랑하지 않거나 집착하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우리의 마음도 유사하다. 

그대 무의식을 존중하라. 

무의식을 허용하라. 

무의식과 호흡하라. 

무의식으로 천천히 내려가라. 

무의식은 좋은 친구이다. 

 

 

한국 최면치유 연구소장 김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