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명상 지혜

이혼한 남편의 집착증상:스토킹 대처법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2024. 11. 2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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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남편의 집착증상:스토킹 대처법

 

 

 

 

가정 주부 A씨는 집착증세가 있는 남편 때문에 평생을 고통받으며 살았다. 결혼 초창기에는 사랑으로 착각했다고 한다. 일 끝나면 일찍 집에 들어와서 가정적인 남자로 생각을 했다. 그런데 점차 아내의 일거수 일투족을 의심하고 집착했다고 한다.

 

 

아내가 잠시라도 밖에 나가서 다른 친구 모임을 하거나 저녁에 늦게 들어오면 불같이 화를 내고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들을 위해서 참고 또 참았다고 한다. 아내는 그래서 친구들 모임이나 개인 사생활을 다 접고 오로지 자식과 남편을 위한 가정주부로서의 삶을 살았다.

 

 

 

그나마 그녀가 유일하게 위로를 받는게 바로 종교생활이였다. 일요일만큼은 주일에 교회에 가서 하나님께 기도도 드리며 숨을 쉴수 있었다. 그러나 집착증이 심한 남편은 이 조차도 의심을 하기에 이르렀다. 마치 교회에 좋아하는 남자가 있지 않나라며 의심을 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서 주말마다 싸웠다고 한다.

 

 

 

집착증이 심한 남편은 결국 주말마다 교회를 따라다닐 정도였다고 한다. 직접 눈으로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였다. 아내는 점차 숨이 막혔으며 급기야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렸다. 남편의 집착과 감시로 인해서 불안증세까지 찾아와서 정상적인 삶을 살수가 없었다.

 

 

 

결국 아이들이 성인이 되자마자 이혼을 결심했다고 한다. 당연히 남편은 반대를 했다. 돈으로 협박을 했다고 한다. 돈 한푼 없이 나가면 보내주겠다며 으름장을 놓았다. 아내는 이런 남자와 살바에는 굶어가며 혼자사는게 좋겠다 싶은 마음에 모든걸 포기하고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었다고 한다.

 

 

 

그러면 그것으로 끝이 나야 하는것 아닌가? 아내는 남편으로 인해서 사생활과 종교를 포기할 정도로 너무 많은 걸 희생했다. 20년이상 아내로서 살림을 하며 헌신했던 삶을 전혀 보상받지 못하고 쫓겨난 것이다. 그런데 남편은 아내를 놓아주지 않았다. 이혼한 남편와 인연을 끊기 위해서 아무도 모른곳으로 떠나살기로 결심을 했다.

 

 

 

그런데 남편은 아내가 어디에서 사는줄 다 알고 있었다. 아내가 어디에 있는지 다 알고 있으니 조만간 찾아가겠다는등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 아내는 얼마나 소름끼치고 두려울까? 이렇게 이혼을 했지만 전 남편의 스토킹은 심각했다. 마치 A씨의 일거수 일투족을 CCTV보듯 훤히 꿰뚫고 있다는 것이다.

 

 

 

위의 내용은 인터넷 커뮤니터에 전 남편의 스토킹으로 인해서 고통받은 아내의 사례이다. 아무리 이사를 가봤자 의미가 없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아내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 아내는 모든걸 지우고 자유롭게 편하게 살고 싶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

 

 

첫번째 대처법은 스토킹 처벌법에 의해서 신고를 준비하는 것이다. 지금은 스토킹에 해당되지 않지만 아내가 살고 있는 곳을 무단으로 들어오려하거나 문자를 지속적으로 보내거나 아내가 다니는 직장이나 교회나 집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심리적으로 공포와 위협감을 준다면 스토킹에 해당된다. 그래서 꾸준히 증거를 모아야 한다. 문자 카톡 이메일 편지등을 개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보내는것도 스토킹이다. 

 

 

 

 

 

이건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이다. 그렇지만 모든걸 법에서 해결해주지 않는다. 스토킹으로 고통을 받는 여성이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당장 도움을 받을수가 없다. 그 찰나의 시간 남자친구의 폭력의 피해자가 될수도 있다. 끔직한 범죄가 발생하곤 한다. 그나마 보통 제정신이 있는 사람이라면 법의 도움을 받거나 경찰에 신고하면 자제가 된다. 그러나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집착증이 심각한 사람은 법과 상관없이 집요하다. 그런데 이 법적 절차는 마지막 수단이 될수 있다. 

 

 

두번째는 더이상의 만남을 허락하지 말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한번만 만나자는 그 말에 마음약해지면 안된다. 그 마지막이 당신의 마지막이 될수도 있다. 내가 극단적으로 표현하는것 같지만 요즘들어 이런식으로 죽임을 당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마지막 만나자는 남자친구나 남편은 끝까지 설득시키려고 할 것이다. 용서를 구할지도 모른다. 자존심을 굽히며 무릎까지 꿇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애원을 했는데 내가 받아주지 않으면 순간 돌아버릴지도 모른다. 

 

 

 

그때 격분해서 흉기를 들수도 있다. 얼마전 육군 소령 장교가 만나는 여성을 살해한 사건이 있었다.  불륜이다보니 여성이 그만 만나자고 했더니 감정을 참지 못하고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다. 집착증이 심한 사람은 내가 이 사람을 갖지 못할바에는 없애버리겠다는 심리가 깔려있다. 죽이지 않을지라도 그 사람의 삶을 망가트릴 정도로 괴롭힌다. 아이가 장난감을 빼앗기면 엄마를 주먹으로 때리듯 말이다. 이 남자에게 여자는 장난감과 같은 소중한 도구이다. 이 도구를 나만 갖어야한다고 생각한다. 

 

 

 

만약 만나야한다면 믿을만한 사람을 대동하거나 경찰서 주변이나 사람들이 많은 커피숍을 약속장소로 택하길 바란다. 그래야 그나마 안전하다. 산이나 바닷가나 조용한 호숫가와 같은 한적한 곳은 피해야 할 것이다. 꼭 비상연락망을 가동해서 연락을 받지 못할때에는 신고를 해줄수 있도록 주변에 미리 요청하는것도 중요한 대처법이다. 

 

 

 

 

세번째 나의 모든 기록을 다 정리하고 잠적을 해야한다.  내가 SNS를 계속하게 되면 헤어진 남자친구나 남편은 수시로 나의 일거수 일투족을 확인할 것이다. 스토커처럼 말이다. 물론 나의 사생활도 중요하지만 1년이든 2년이든 내 정보를 아무도 알수 없도록 차단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전 남자친구 남편의 집착증세는 가라앉지 않는다. 1년후에 또다시 찾아와서 애원하거나 협박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게 있다. 전남편이 아내의 일거수 일투족을 다 알고 있다는 의미는 아마 핸드폰에 위치추적장치를 설치했거나 구글지도와 같은 기능을 연동시켰을 것이다. 아무리 이사를 가더라도 전남편은 아내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어떻게 해결해야할까? 핸드폰을 공장초기화를 해야한다. 그러면 구글기록도 사라지고 로그인 기록이 모두 사라진다.

 

 

 

카톡이든 SNS를 완전히 금지해야한다. 주변 사람과의 연락도 다 끊고 1년이든 2년이든 살아야한다. 나에 대해서 어떠한 정보도 알수 없도록 만들어야 그나마 집착증세가 끊어질 것이다. 이것도 최악의 상황을 대비한 대처법이다. 적당히 하면 멈추는 사람이 있지만 병적으로 심각한 사람은 지구끝까지라도 쫓아갈 기세로 스토킹을 한다.

 

 

 

이런 사람은 정상적인 대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완전 내 기록을 지우는수밖에 없다. 아니면 법의 도움을 빌어서 접근금지 가처분 소송을 내거나 형벌을 받도록 해야한다. 가장 좋은것은 조용히 끝나는 것이다. 그렇다고 어루고 달래서는 안된다. 그리고 가장 문제는 아내가 조금이라도 미련을 갖는 경우이다. 그러면 전 남편은 희망을 갖고 다시 잘하려고 한다. 이것이 가장 위험하다. 아내 또한 남편과 이혼을 했다면, 여자친구 또한 남자친구와 완전히 결별을 했다면 더이상 미련을 두지 말아야한다. 

 

 

 

조금이라도 마음이 흔들리고 주춤하는 순간 다시 지옥행이 시작될지도 모른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지금은 다시 잘한다고 말을 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이또한 거짓말일수 있다. 진정 반성할 사람이라면 오랜시간 그토록 당신을 괴롭히지 않았을 것이다. 장난감이 없어져서 슬픈 마음에 잠시 정신을 차렸을 뿐이다. 사랑한다면 당산을 그렇게 괴롭히지 않는다. 

 

 

집착증세는 사랑이 아니다. 상대방을 소유하려는 정신적 폭력이다. 정신적 폭력은 이별 이혼의 순간이 될때 육체적 폭력의 시발점이 된다. 결국 힘이 약한 여성은 당할수밖에 없다. 이건 남자든 여자든 똑같다. 남자는 폭력적인 성향이 두드러지는 반면, 여성은 심리적으로 괴롭힐 확률이 크다. 어쨌든 집착에 대해서 허용하지 말아야한다. 이건은 정신학대와도 같다. 사랑은 결코 아니다. 

 

 

그리고 사람을 만날때 이러한 집착증세가 있는 사람은 꼭 조심해야한다. 이건 잘해주는게 아니라 나를 통제하려는 조종하려는 나르시시스트의 가스라이팅과 같다. 당장은 그 집착이 달콤한듯 보이지만 결국 내 삶을 속박할 것이다. 내가 숨을 쉬지 못하도록 내 목을 조이게 될 것이다.

 

 

 

 

내가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면 헤어질 결심을해야한다. 이건 습관이다. 본성이다. 실수가 아니다. 욱해서 급한 성격 때문이 아니다. 인간에 대한 존중이 부족한 사람이다. 내가 사랑해야 할 사람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