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명상 지혜

제사에 관한 붓다의 가르침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2020. 3. 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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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에 관한 붓다의 가르침


우리나라에서 행해지는 제사 문화는
다소 문제점이 많은것 같다.
조상을 기리고 가족화합을 위한
그 취지를 잘 살렸으면 한다.

이런 제사는 글쎄...
사람을 희생하는 제사
여자들만 독박쓰는 제사
이혼 유발 고부갈등
오로지 조상들만을 위한 제사
보여주기식 제사
억지로 해야하는
즉 허례허식

붓다는 어떻게 생각하셨을지 궁금.
"나는 모든 제사를 칭송하지 않는다.
그러나 모든 제사를 칭송하지
않는것도 아니다. 그 제사를 통해서
소들을 죽이고 염소와 양들을
죽이고 닭과 돼지들을 죽이고
여러 생명들을 살해하는
이와 같은 살생을 포함하는 제사를
나는 칭송하지 않는다.
살생을 포함하지 않는제사,
즉 항상 보시를
베풀고 대를 이어가는
제사를 나는 칭송한다."
(출처 : 앙굿따야 니까야 2권)

현대시대에 맞게 내 맘대로
재해석을 해본다면...
(주석서 참고)
붓다가 말하신 핵심 개념.
불살생(계를 지킴) 보시를 베품

붓다의 가르침



1. 제사를 성대하게 치르지말라
복잡하고 어렵고 비용이 많이들지
않도록 간소화해야한다.
청정하게 보시하는 마음이 중요함.
간소하게 먹을만큼의 음식만 준비.

2. 제사는 생명에 대한 존중이다.
개인에게 희생을 요구하면 안된다.
제사로 인해 이혼 싸움 고부갈등
가족불화, 정신적 화병이 생겨난다.
이런 문제가 야기되는 제사는
유익하지않기에 좋은 결실이 없다.
즉 복을 받지 못한다.
복을 받기는 커녕 과보만 늘어난다.

3. 제사는 기복이 아니다.
보시, 즉 베푸는 마음이 핵심이다.
대를 이어 이런 선한 마음을 유지.
생명을 희생하고 살아있는 생명에게
고통을 주는것이 아닌
살아있는 생명을 귀하게 여기고
청정한 마음가짐을 갖는데 의의가 있음.
그럴때 조상이나 신들이 기뻐함.

즉. 제사는 계율 (살인 도둑질
음란행위 거짓말 술마약) 을 지키고
보시하는 청정한 마음을 배우고
이런 마음이 대를 이어 전승된다면
이 제사는 좋은 결실을 가져오고
신과 조상들도 역시 기뻐한다.

죽은자를 기리고 봉양하는 마음은
산자에 대한 자비 베품 보시의
마음으로 연결되어야 함을 암시한다.
즉, 계울을 잘 지키고 보시하는것이
최고의 제사가 아닐까?
차카게 살자.~^^
이게 붓다께서 말하고자하신
가르침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위 내용은 개인적 소견입니다.
- 김영국 행복명상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