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성찰 마음공부 이야기-맛지마 니까야
자신을 안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지만
자신을 아는것은 최고의 기쁨이다.
오늘은 맛지마 니까야 내용중
자아성찰에 관한 이야기가 있어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마음공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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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반들이여,
세상에는 네 부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1. 흠이 있으면서도
' 내 안에 흠이 있다 ' 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는 사람
2. 흠이 있으면 ' 내 안에 흠이 있다 ' 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아는 사람
3. 흠이 없으면서도 ' 내 안에 흠이 없다 ' 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한 사람
4. 흠이 없으면 ' 내 안에 흠이 없다 ' 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아는 사람
흠이 있으면 '내 안에 흠이 있다.' 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아는 사람은 수승한 사람이며
흠이 있으면 ' 내 안에 흠이 있다.' 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는 사람은
열등한 사람이다.
- 맛지마 니까야 1권 흠 없음 경 中-
1. 내 안의 흠은 녹슨 그릇과 같다.
그릇이 녹슬었음을 전혀 알지 못한다면
나는 그릇을 전혀 닦지 않을 것이다.
그 그릇에 아무리 맛있는 산해진미를
올려 두어도 금세 썩게 된다.
* 유통 기한이 매우 짧음
이와달리 녹슬었음을 분명하게 안다면
지금 당장 녹슨 그릇을 닦게 될 것이다.
그 그릇위에 올려진 음식은 향기롭고
깨끗하고 오래두어도 썩지 않는다.
* 유통 기한이 없음
2. 전자는 자신의 단점을 알아차리지 못해서
열등한 존재로 살아가게 되며
후자는 자신의 단점을 노력해서
닦아 내려가기 때문에
매우 수승한 존재로 살아가게 된다.
3. 자신의 흠을 모르고 살아가는 자는
그 마음이 내면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외부세상의 탐욕속에 물들게 된다.
그로 인해 삶이 오염된다.
이와 달리 흠을 알고 닦아가는 사람은
그 내면을 항상 관리하고 청소하기 때문에
외부세상의 화려함속에 물들지 않고
물질을 잘 다스리는 청정한 삶이 된다.
4. 자신의 흠을 꿰뚫어서 알아차리는 것과
좌의식(자책)에 빠지는것은 다르다.
전자는 지금 이 순간 잘못을 반성하고
지금 이 순간부터 새롭게 태어난다.
후자는 죄의식에 빠져
과거속에 머물러 살며 오늘이 사라졌다.
- 김영국의 자아성찰 마음공부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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