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치료: 최면술 전생체험은 사기인가?
안녕하세요. 김영국입니다.
오늘은 최면치료의 원리와 최면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사람들은 최면에 대해 오해가 많아요.
의식이 없이 완전히 정신나간것처럼
깊은 잠에 든 것처럼 최면술사가 하라는대로
통제당하는 그런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TV 방송의 부작용? 쇼최면에 대한 신비감..
티비에서 나오는 최면술 시연이 사기는 아닌데
엄밀히 말하면 방송용? 쇼최면이라 할수 있어요.
최면의 신기함 위주로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모두가 신들린듯 최면에 걸리지 않아요.
10명중 1명정도는 최면감수성(최면에 걸리는 정도)이
탁월해서 몸이 굳거나 최면마취를 하거나
영적인 존재와 대화하는등 깊은 상태에 들어갑니다.
보통 사람들 또한 최면에 반응하지만
대체적으로 잠을잘때 느끼는 비몽사몽
릴렉스된 상태가 됩니다.
내가 잠자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완전히
깨어있는 상태. 바로 이게 최면상태입니다.
아니면 뭔가에 집중해서 몰입된 상태입니다.
재미있는 드라마에 몰입할때 의식이 없는것은
아닌데 대부분 드라마에 집중하기 때문에
외부와 차단된듯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내 마음이 온전히 드라마에 쏠린다는 거죠..
이처럼 최면상태는 의식이 없는 잠의 상태가 아니라
대부분의 의식이 외부가 아닌 내면에 집중된
상태라 볼수 있습니다.
사실 잠에 빠지면 의식이 없으며 꿈꾸는것과 같아요.
아무런 자각이 없다는 것은 치료가 안된다는거죠.
그래서 의식이 있어야만 자기 무의식을 이해할수 있고
상처를 치유할수 있고 과거의 기억으로 갈수 있어요.
물론 평상시 의식상태에서는 각성이 되어있기 때문에
쉽게 마음으로 들어가거나 몰입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면치료는 잠을 자는 것처럼 누워서
조용한 음악을 들으면서 최면사가 이완을 시킵니다.
<당신의 몸과 마음은 나른해지고 편안합니다>
<당신은 잠을자는것처럼 몽롱해집니다>
엄마가 자장가를 부르면 아이가 잠들죠?
이것이 최면치료의 시작이라 보시면 됩니다.
몸과 마음의 이완상태입니다.
그러면 정신없이 움직인 뇌가 안정이 됩니다.
쉴세없이 뛰던 불안한 심장이 편안해집니다.
수술을 할때 마취주사를 맞는것처럼
최면에서의 이완은 심리마취와도 같습니다.
몸이 마취되면 수술하듯
마음이 편안하면 마음수술이 가능합니다.
그렇게 무의식의 문을 열고 내려가는 겁니다.
어느정도 심리적 안정 이완이 되었으면
본격적으로 최면치료를 하게 됩니다.
사실 최면은 한 개인의 트라우마를 건드리고
괴롭히고 끄집어내는 그런것이 아닙니다.
한 사람이 자기 문제를 해결하고 싶을때
자기도 자기마음을 전혀 모를때
최면사가 도와주는 조력자의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최면사는 내담자가 편안하게 마음속으로
들어가서 자기의 상처를 치유하고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억눌린 감정을 해소할수 있도록
잘 안내해주는 안내자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높은 산을 혼자서 올라가는것보다
그 산에 대해서 잘아는 사람이 동행한다면
훨씬 더 안전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최면술의 부작용이나 위험은 없습니다.
물론 최면치료사의 경험이나 인성 치료방향은
큰 영향을 미칠수 있습니다.
최면전문가의 종교관에 따라서 방향이 달라집니다.
모든 문제를 전생으로 연결하면 심리치료는 안하고
오로지 전생체험으로 몰고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영적인 문제에 심취한 사람은 빙의 조상 귀신등
이런 방향으로 몰입해서 상담하는 경우도 있구요.
사실 최면자체가 문제는 없는데 이를 자기 식대로
잘못 사용하는 최면사의 문제는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는 다 똑같습니다.
종교인 상담사 학교선생님 교수등
누가 어떻게 지도하고 가르치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최면전문가의 이력이나 경력이나 성향을 잘 알아보고
선택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사람들이 전생체험 빙의치료에 대해서 문의를 합니다.
사실 오랜전엔 이런류의 상담치료를 많이 했습니다.
너무나도 신기하기도 하고 놀라기도 했으니까요.
물론 최면에서 본 전생을 진짜라고 볼수는 없어요.
그것을 맹목적으로 믿지만 무의식 치료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단서 내지 치유적 기제가 되는것은 사실입니다.
전생기억이 진짜가 아니더라도 한 개인의 해결되지
않는 무의식이 그런 기억으로 드러난 것이니까요.
그래서 전생체험을 통해서 몸과 마음의 증상이
해결된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다만 지나치게 맹신하면 안 됩니다.
또한 모든 사람이 전생체험을 하는 것이 아니라
최면감수성이 높은 사람이 가능합니다.
10명중 2명정도 많으면 3명정도 가능한듯 싶어요.
그리고 빙의치료에 대해서도 말씀드립니다.
이건 참 조심스런 문제이기도 합니다.
의학회에서는 해리성 인격장애라 불리기도 합니다.
possession 어떤 존재가 의탁 의지 들러붙음..
사실 최면치료사는 스스로가 판단하기 보다는
최면치료하는 중간에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증상을
수용하고 치유하는데 집중을 합니다.
대부분은 한 개인의 심리상담 과거기억의 상처치유
내면아이 치유 트라우마 상담위주로 하지만
갑자기 전생의 기억이 나타나거나
빙의증상이 드러나면 이를 칼로 무자르듯
끊는게 아니라 함께 살펴보기도 합니다.
가끔 무의식 상담을 하다보면 낙태당했던
어린 영혼이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요.
내담자가 갑자기 목소리가 달라지면서
이상한 말을 하는데 누구냐고 물어보면
부모님이나 어떤 특정 존재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를 제가 판단하지는 않지만 그 현상을 존중합니다.
왜냐하면 마음속에 있는 문제가 발현되었기 때문에
최면사는 이 현상을 이해하고 원인을 찾고
해결하는데 집중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상담치료를 이런쪽으로 유도하면 절대 안 됩니다.
그래서 저는 최대한 되도록 전생체험이나
빙의치료등 영적인 문제는 되도록 접근을 안 합니다.
제가 이 부분을 잘 몰라서 그런것이 아니라
함부로 접근하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면상담중 드러나면 전문가로서
이 문제를 잘 해결할수 있도록 도와줄수는 있다는거죠.
저와 같은 경우에는 기독교 신자라면
자연스럽게 예수님 하나님의 영적 소통이 이루어지면
그대로 시간을 주면서 기도할수 있도록 해드립니다.
불교신자라면 그에 맞춰서 진행을 해드리구요.
가끔 최면상태에서 돌아가신 부모님이나 가족등의
느낌들이 떠오른다면 충분히 마음에서 만나고
대화하고 애도할수 있도록 시간을 드립니다.
한 개인의 무의식은 천차만별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최면사는 중심을 확고하게 가져야 합니다.
휩쓸려서는 안될 것이며 철저하게 현실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것이 가장 맞습니다.
그래서 저는 최면치료를 하기전에도 일부러
전생이나 빙의등 위험스런 방향을 설정하지 않아요.
그 사람이 원하거나 자연스럽게 증상이 드러나면 모를까.
자꾸 모든 것을 전생탓 빙의탓을 하는건 좋지 않아요.
모든 것은 내 마음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지금의 내 마음을 바꾸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가끔 사람들이 저의 종교관에 대해서 궁금해합니다.
어릴땐 교회도 다녔으며 대학원에서는
명상학을 석사졸업 박사과정 수료를 했습니다.
불교관련 공부를 했지만 불교신자는 아닙니다.
그저 명상을 위해 공부를 했기 때문에
종교적인 색채 없이 치유에 집중할 뿐입니다.
어릴때부터 우울증 불안증 강박증 불면증등
온갖 마음의 병에 걸려서 이를 치유하고
극복하려다가 여기까지 온 사람입니다.
오로지 제 관심사는 한 개인의 깊은 마음의
병을 어떻게 안전하고 치료하고
마음을 잘 다스릴수 있을지에 대한 것입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최면치료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을 알았으며 기도 명상등으로
꾸준히 자기 마음을 다스려야 함을 알았습니다.
이 정도면 우리가 신비해하고 무서워하는
최면치료의 전생체험과 빙의치료에 대한
설명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의 문제는 어린시절 받은
상처로부터 시작됩니다.
부모의 싸움
부모의 폭력
엄마 아빠 없이 홀로 지낸 외로움
친구들에게 왕따당하고 폭력에 시달림
사람들앞에서 수치당하고 무시당함
좁은 공간에 갇힌 경험 및 트라우마
애정결핍
부모의 집착으로 인한 불안 강박장애등
이를 무의식 상처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상처받은 내면아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어린시절의 트라우마..
결국 이 기억과 감정이 억압되면서 병이 됩니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이 나쁜 기억을 왜곡하고
합리화하고 없는것처럼 지워버리려 합니다
그렇지만 화석이 된듯 그대로 굳어 있습니다.
휴화산처럼 말입니다. 언젠가는 터지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 문제의 원인을 찾고 치료해야 합니다.
저는 이를 최면을 통한 심리수술이라 말합니다.
그때의 기억과 감정속으로 다시 들어가게 됩니다
사실 트라우마를 두번 다시 경험하기 싫어서
기억이나 감정을 묻어 버리게 되는데
최면을 통해서 과거의 기억 감정을 재경험하면
오히려 증상이 완화되고 치유가 됩니다.
왜냐하면 둔감화라 하죠?
자꾸 보다보면 공포심이 줄어들게 됩니다.
물론 최면사가 아무 생각없이 투라우마를
끄집거나 건드리거나 하지는 않아요.
충분히 의사를 물어 봅니다.
본인이 기억하거나 떠올리기 싫다면 안 합니다.
원했을때 안전하게 기억속으로 들어가서
고통받은 감정을 치유하고 트라우마에서
꺼내주는 작업을 함께 진행합니다
핵심은 빨리 그 고통에서 병든 내 자신을
밝고 환하고 편안하고 공간으로 데리고 오는겁니다.
그것이 바로 최면치료의 핵심입니다.
물론 심리상담도 이와 유사합니다.
그런데 장점이 있다면 마취를 하고 수술을 받느냐
마취 없이 받느냐의 차이일지도 모릅니다.
어떤 문제는 마취없이도 간단한 수술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심각한 수술은 마취가 필요할 것입니다.
물론 너무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해도 안되기도 하죠.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경우도 있을거구요.
심각한 망상이나 조현병등의 증상은 쉽사리 치료가 어려워요.
사실 최면치료는 다른 상담보다 당사자의 의지가
더 중요합니다. 본인이 치료하고자하는 마음이
강해야 최면이 가능해요.
가끔 어머니들께서 아이들을 억지로 데려오곤 해요.
그러면 최면자체가 안되면 오히려 부작용만 심해요.
그냥 티비에서 본것처럼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
자녀를 최면술이라도 받게 해서 속에 있는것을
꺼내보려고 하는데 이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제가 최면에 대해서 장황하게 설명한 것입니다.
너무 어린 아이이거나 나이가 많으신 노인이거나
심각한 망상장애가 있다거나 강박이 있는등의
문제는 최면치료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 정도면 최면치료 최며술에 대한
이해가 어느정도 되시나요?
사실 최면이 다른 상담에 비해서 더 대단하고
뛰어난것은 아닙니다.
어떤 상담사는 공감을 잘해서 이야기만해도
한 사람의 문제를 치유 해결하기도 합니다.
어떤 상담방법이 중요한게 아니라
누가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상담하느냐게 중요해요.
그리고 요즘엔 좋은책과 유튜브등 영상이 많으니
스스로 공부 또한 많이 해야 합니다.
저도 김영국 행복TV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600여개 이상 강의가 있어요.
이것만 봐도 왠만한 마음의 문제를 스스로 이해하고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상 한국최면치유 연구소장 김영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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