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 불안강박

긴장성 손떨림-수전증 없애는법?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2023. 6. 28. 09:52
728x90

긴장성 손떨림-수전증 없애는법?

 

 

 

수전증이 찾아오면 당황하지 마시고
들숨 날숨 편안한 호흡과 함께
마음은 불안한 마음을 사랑으로 관찰하고
마음은 떨고 있는 손을 사랑으로 관찰하세요.
- 한국 최면치유 연구소장 김영국-

 

 

 

요사이 생각보다 수전증 문제로 

고통받는 이들이 참 많습니다. 

저는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이 손떨림 증상을

의학적 접근보다는 심리적으로 이해하고

어떻게 극복할지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아무런 이유없이 손떨림 증상이 지속된다면

가까운 정형외과에 방문하셔서

전문가의 상담 및 치료를 받으시길 권합니다. 

 

< 심리적 관점에서 바라본 수전증 없애는법>

수전증 일상생활 사례~~

직장인 영철이는 회사 회식때 건배를 하는데
손이 덜덜덜 떨려서 술자리를 못 간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조금 긴장해서 그러겠지 했는데
나중에는 너무 심하게 떨린 나머지 
소주가 흘릴정도로 통제가 안됐다고 하네요. 
중학교 2학년 청소년 민수는 극심한
학업 공부 스트레스로 인해서 볼펜을 들기만해도
손이 떨려서 공부를 할수 없다고 합니다. 
취업준비생 현수씨는 사람들 앞에서
말하려고 하면 손발이 떨려서 우황청심환을
먹어야 할 정도로 긴장 불안이 심하다고하네요.
결국 취업을 못하고 편의점 알바를 한다네요. 
가정주부 미자씨는 은행이나 관공서에서 
서류를 작성하는데 글씨를 못 쓸 정도로
손이 떨려서 엄청난 고통을 받는다고 합니다. 

 

 

우리 주변에 실제 이런 사례들이 참 많아요.

물론 다들 참고 넘어갈 뿐입니다. 

아니면 힘든 상황을 피하거나 

일시적으로 약물등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갑니다.

이 증상은 단순한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이미 몸이 심하게 긴장 불안을 느꼈다는건

바로 몸 안에 있는 마음이 위험하다는겁니다.

몸을 조종하는건 마음이니까요. 

신체적인 질병이 없는데도 손떨림 증상이

지속된다면 원인은 바로 마음일 것입니다. 

 

 

 

도대체 왜 내 마음과 달리 손발이 떨릴까요?

 

손떨림 원인과 대처방법을 알아봐요.

 

1. 불안한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다. 

울고 있는 아이를 당장 혼을 내서 

울지 못하게 하면 그 아이는 다 좋아진걸까요?

더 크게 울거나 마음이 아파옵니다. 

손떨림 증상이 나타났다는 것은

내 안에서 어린아이가 불안해서 

어찌할줄 모르는 구조신호와 같습니다. 

우리는 손떨리는 이 증상이 창피하고

쪽팔래서 되도록 숨기려하고 억누릅니다. 

여러분은 손떨림 증상이 발생할때 

진심으로 내면의 불안을 느끼면서

이렇게 말해준적 있으신가요?

 

<내가 많이 불안해하고 있구나>

<내가 작은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했구나>

<괜찮아! 내 마음아! 내가 지켜줄께>

<내 마음이 떨리구나! 내가 외면했구나>

<너무 열심히 산 나머지 내가 지쳤구나>

 

 

 

 

이런식으로 내 마음을 위로하고 

인정하고 다독여 주었다면 손떨림 긴장

증상이 더 심해질까요? 완화될까요?

내 몸은 내 마음의 명령을 따르기 마련입니다. 

내가 질책하고 화내면 몸은 더 긴장합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다독여주면 잘 알아들어요.

그러면 수전증 증상이 줄어듭니다. 

초기증상이 일어날때 대처를 잘해야합니다.

 

 

 

2. 마음의 상처 트라우마가 식지 않았아요.

어릴때 부모에게 학대를 당했거나

학교생활 왕따등 따돌림을 당했다면

기본적으로 대인공포증 대인기피증이 생깁니다. 

자신감이 하락하고 자존감이 무너지고

사람을 만날때 불안증세를 느끼게 됩니다. 

그중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곳이 

발로 손입니다. 

우리가 보통 긴장되는 상황이 되면 

입이 바짝바짝 말라서 말을 못하고 되고

손발이 덜덜덜 떨리면서 주저 앉게 됩니다.

어릴때부터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많으면

사람이 나를 쳐다본다거나 

누군가가 나를 쳐다본다고 의식하거나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하는등

대인관계를 할때 불안증상이 커지게 됩니다. 

 

 

 

 

그중 가장 숨길수 없는 신체부위가

바로 손이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떨림증상이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이를 긴장성 손떨림 이라고 말을 합니다. 

긴장을 했다는건 마음이 불안한 거구요.

불안하다는건 대부분 과거의 불안한

경험으로 인해 발생한 감정과 같습니다. 

그래서 단순하게 손을 떨지 않도록

극약처방을 하기보다는 상처받은

내 마음을 치유하는게 급선무입니다. 

심리상담소나 신경정신과에 방문하셔서

전문가의 상담 치료를 받아보는게 좋아요.

뿌리가 치료되야 열매가 잘 열리게 됩니다. 

 

 

 

 

3. 자신감을 길러야 합니다. 

노력과 훈련으로 대부분 극복이 가능합니다. 

 

몸이 약하다면 운동등 근육을 만들어요.
마음이 약하다면 명상으로 마음근육을 만들어요.
말을 잘못한다면 스피치 학원을 등록해요.
목소리가 작다면 크게 말하는 연습을 해요.
내 외모를 매력적으로 꾸며보세요.
열심히 일해서 회사에서 인정을 받아보세요.
자신에게 긍정적인 자가암시를 해주세요.

 

 

긴장성 손떨림증상이 발생했다는 것은

 내 안이 꽉차지 않고 텅 비어있는 느낌입니다.

그 안에 부정적인 자기비난 한탄 회피

불안 공포가아닌

긍정적인 자기칭찬 만족 희망 용기가 

채워질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 

내가 내 자신을 믿지 못했을때 불신의 

느낌이 손떨림으로 찾아올지도 모릅니다. 

지난날 심각한 불안증상을 느끼며 살아온

나를 되돌아보니 다른것은 다 열심히했는데

정작 내가 나를 사랑하지 못하고

내가 나를 믿지 못하고 존중하지 못하고

살아왔던것 같아요.

 

 

 

 

 

4. 미움받을 용기

우리는 호랑이 앞의 사슴이 아닙니다. 

내가 호랑이라면 사슴앞에서 

긴장하면서 덜덜덜 떨고 있을까요?

이젠 인식을 바꿔야 합니다. 

내 앞의 사람이 대기업 사장이라도

군대 선임이라도 힘이 쎈 사람이라도

당당하게 쫄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그들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그 마음이

우리를 긴장 위축시키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미움받을 용기를 갖어야 합니다. 

 

내가 호랑이가 되어서 군림하라는게 아닙니다.

사슴이 되어서 약자처럼 살지 말라는겁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대로 살면 됩니다. 

남에게 잘 보이려고 애를 쓰다가

눈치보고 위축되고 긴장하며 사는 것은

남에게 잘 보이는것이 아니라

남에게 무시당하기 딱 좋은 모습일 뿐입니다. 

깊은 호흡과 함께 내 마음을 꽉 단단하게~

그러면 내 손도 단단하게 쥐어질 것입니다. 

 

 

 

5. 긴장할때 명상을 통한 알아차림

미안합니다. 

사실 이 주제에 대해서 가장 하고 싶은

이야기인데 너무 글을 장황하게 썼네요. ㅠ

수전증을 없애는법이라기 보다는

손이 떨릴때 가장 효고적이고 안정한 

대처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손이 떨리려는 순간

그리고 손의 떨림과정을

놓치지 않고  주시하며 알아차리는 겁니다. 

우리는 손이 떨림이 느껴지는 순간

침착함을 잃어버리고 <큰일났다>

<손떨리면 창피한데 ㅠㅠ>

<도대체 나는 왜 이런거야>

온갖 우울 불안 절망 두려움 짜증

수치심 공포등에 빠지게 됩니다. 

손떨림은 더 심해지고 두려움만 커집니다.

다음에 비슷한 상황에 노출이 되면

나쁜경험(트라우마)이 쌓이면서

더 작은 반응에도 불안증세가 커집니다. 

 

 

 

 

 

 

그래서 힘들더라도 지켜내야 합니다.

바로 이렇게 말입니다. 

 

수전증 없애기 위한 명상방법 

 

 

1단계 마음가짐 알아차림

손떨림이 일어날때 피하지 말고 마주하자

 

2단계 떨림이 일어날때 알아차림

내 마음이 항상 불안해했구나

불안한 마음을 잘 알아차려야겠다

불안해도 내가 함께 할께

 

3단계 손떨림이 진행될때 알아차림

가장 피하고 싶은 순간일 것입니다. 

이때 내 마음은 불안한 마음을 봅니다. 

이때 내 눈은 떨리는 손을 관찰합니다. 

이 불안한 마음을 잠재울수 있는

소화기는 바로 <호흡: 숨쉬기> 입니다. 

들숨 날숨 호흡을 하면서 손떨림을

잘 관찰하면 증상이 빨리 진화가 됩니다. 

 

 

4단계 일상의 알아차림 명상

이 과정을 평상시에 연습을 하는 겁니다. 

그동안 내 마음속에 쌓인 불안한 감정을

명상수행을 통해서 정화를 하는 겁니다. 

들숨 날숨 호흡과 함께 나를 잘 관찰하기.

엄마가 아이를 잘 관찰하면 아이가 

왜 우울한지 왜 불안한지 어디가 아픈지를

잘 알수 있습니다. 

엄머가 아이를 무시하고 대충 봐버리면

아이가 어떤 고통을 받는지 전혀 모릅니다. 

아이가 병들면 엄마는 더 큰 고통을 받아요.

그래서 평상시부터 관심을 갖어야 합니다. 

 

 

 

단순한 수전증(긴장성 손떨림) 문제가 아닙니다. 

운이 좋게 손이 떨리지 않게 했을지라도

마음의 문제가 있다면 다른 증상이 생깁니다. 

두통 가슴답답  공황장애 우울증 불면증등

어떤 형태로 변형될지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상시부터 마음다스림을

해야하구요. 불안과 관련된 고통 증상이 

발생할때마다 놓치지 않고 호흡과 함께

알아차림을 유지한다면 잔불씨를 끌수 있어요.

그렇게 연습하면 마음 전문가가 됩니다. 

그러면 내 마음대로 몸이 잘 따라줍니다. 

이것이 자기사랑 나와 친해지는법입니다. 

나를 사랑하면 불안 우울 떨리지 않아요.

나를 모르면 불안 우울 항상 떨려요.

 

 

 

https://youtu.be/z26MoWZHHjg

 

 

수전증이 찾아오면 당황하지 마시고

들숨 날숨 편안한 호흡과 함께

마음은 불안한 마음을 사랑으로 관찰하고

마음은 떨고 있는 손을 사랑으로 관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