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명상 지혜

거절 못하는 사람 심리&거절잘하는법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2023. 8. 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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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 못하는 사람 심리&거절잘하는법

 

 

 

 

 

거절을 잘하는 사람이 건강한 사람입니다. 

물론 너무 칼 같이 거절을 잘하는 사람은

너무 냉정한 피도 눈물도 없다고 말을 하죠.

거절을 못하고 전전긍긍한 저로서는

똑부러지게 거절하는 사람이 부럽더라구요. ㅎㅎ

그렇지만 타인에 대한 공감 없이 

이기적으로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은 

더더욱 닮고 싶지는 않아요.

 

 

 

거절을 못하는 게 꼭 나쁜것도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균형 적당함이 필요합니다. 

저도 거절을 못하는 성격이 나쁜것이 아니라

거절을 해야 할때 못해서 

사기를 당하거나 피해를 보거나

내 속이 타들어갈수 있다는 사실~~~

 

 

 

기본적으로 거절을 못하는 사람의 성격

특징은 단순합니다. 

1. 상대방의 사정이 딱해서

2. 거절하면 상대방이 나를 욕할것 같아서

3. 거절하는 법 자체를 아예 몰라서

4. 혼자되는 두려움, 애정결핍

5. 주변의 평판에 민감하게 반응

 

 

 

 

 

 

이렇게 원인을 살펴보면

이들은 상대방을 위함 보다는

내 마음의 약함 여림 문제로 인해서

거절을 못하는걸 알수가 있어요.

그래서 이들은 거절을 하고 싶은데

못한 겁니다. ㅠㅠ

정말 상대방이 딱하거나 도와주고 싶을땐

거절을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가 아니라

그냥 기분좋게 도와줬을 겁니다. 

그런데 이런 저런 이유로 생각이 많아져요.

도저히 부탁을 거절하기 어려우면

많은 고민과 생각끝에 부탁을 들어줍니다. 

아니면 거절을 하더라도 온갖 마음의

번뇌 고통을 받고나서 거절을 하게 됩니다. 

설령 거절을 하더라도 후폭풍이 몰려와요.

그냥 도와줄걸 내가 잘못한걸까 ㅠㅠ

그리고 또다시 부탁을 하게 될때

번뇌가 더 커지는거죠.

그러다가 잠수를 타거나 피해버리는거죠.

 

 

 

 

 

 

인간관계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이기적으로 살수도 없고

그렇다고 한없이 배려를 하며 살수도 없어요.

정답은 없지만 적당함의 지혜가 필요해요.

거절도 잘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도 너도 상처를 받게 됩니다. 

만약 내가 거절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면..

거절 잘하는 남자 여자 우리가 되어요.

 

어차피 당신은 이런 저런 이유로 

상대방의 부탁을 거절하기로 결심했어요.

1. 선의의 거짓말 하나 정도는 만들어요.

나도 풍족하지 않지만 자꾸 돈 빌려달라면

매 순간 짜증나고 괴로워집니다. 

내가 통장에 천만원이 있는데 

그 돈을 아무나 빌려줄 돈은 아니잖아요?

나도 예비자금이 있어야 하니까요. 

거짓말 하지 못하는 나는 천만원 통장에 

있으니까 빌려줘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순간 내 돈을 빌려주게 됩니다. 

이럴때를 준비해서 시나리오를 만듭니다.. 

예를 들어>

코인이나 주식투자를 했는데 폭망해서 

은행 빚이 많아서 여유가 없습니다. 

얼마전 엄마 암수술해서 돈이 없습니다. 

은행 대출 갚느라 저도 죽을 지경입니다. 

남편이 사업을 무리하게 해서 어렵습니다. 

 

 

직장생활에서도..

내 대신 야근을 부탁하는 동료가 있다면

저녁마다 참가하는 운동 모임이 있다. 

헬스장 개인 PT를 받는데 10만원 이상의 

고가의 비용이라 꼭 가야 합니다. 

아이가 집에 혼자 있어서 야근이 어렵습니다.

상가짓 스토리는 너무 많이 썼으니.. ㅎㅎ

대충 이런식으로 몇가지 선의의 거짓말을

만들어 놓는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덜컥 부탁을 들어주거나

그때 머리를 굴리다가 말도 안되는

핑계 거리를 만들다가 들통나곤 해요.

 

 

 

 

 

 

2. 거절할때 상대방이 상처받지 않도록

물론 상대방은 많은 고민 끝에 부탁을 했어요.

내가 거절을 하는 순간 실망을 하게 될 겁니다. 

그 과정을 견딜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싫다면 쿨하게 들어줘야 합니다. 

다만 거절을 한다면 너두 대놓고 

냉정하게 싹뚝 자르기 보다는

사정을 충분히 이해는 했지만

저도 사정과 형편이 안좋아서 

어쩔수가 없다라며 정중히 말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나마 앙금이 덜 생깁니다. 

그렇지만 부탁을 들어줄것 같은 뉘양스를

결코 드러내면 안됩니다. 

겨우 거절을 했는데 상대방은 혹시나 모를

기대감을 갖을수가 있습니다. 

희망 고문이 될수 있습니다. 

거절을 정중하게 하지만 똑바로 말해야해요.

그래야 상대방도 내가 아닌 다른 방법을

찾게 될수도 있습니다. 

 

 

 

 

 

3. 지금 당장 거절하기 어렵다면

선택을 시간을 미루는것도 좋습니다. 

부탁을 받으면 생각해보겠다고 

여지를 남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사안에 따라 하루이상을

넘기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내가 고민하는 시간동안 상대방의 

기대하는 시간도 그만큼 늘어갈 뿐입니다. 

크게 고민할 문제가 아니라면

하루정도 여지를 두고 다음날 

생각정리를 한뒤에 거절하는것도 좋습니다. 

일주일정도 시간을 갖은뒤

뒤늦게 거절을 하게 되면

상대방은 거절당했던 실망감과 함께

일주일동안 기다리게 했던 

나를 원망할수도 있으니까요.

 

 

 

4. 상대방와 비슷한 부탁을 하는 겁니다. 

이게 거절잘하는법이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만약 상대방이 돈을 빌려달라고 할것 같거나

돈 빌려달라고 하면

내가 더 힘들다며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거죠.

자꾸 직장 동료가 야근을 대신해달라고 하면

내가 야근할때 나도 부탁을 하는 거죠.

이게 꼭 좋은건 아니지만 

내가 부탁을 하면 상대방도 불편할 것입니다. 

그러면 자기도 불편함을 느끼는 순간

상대방에게 요구하는게 어려워집니다. 

인간관계가 서로 돕고 도우며 사는게 좋지만

가끔 어떤이들은 타인에 대한 배려없이

이기적으로 사는 사람들이 있어요.

남에게 부탁을 한다면 자신도

남의 부탁을 들어줄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자기만 힘들다고 남에게 도움을 요구하는

것도 어찌보면 참 이기적인 것입니다. 

보통의 사람의 부탁은 때론 들어주겠지만

이기적이며 자기밖에 모른 사람의 

부탁은 과감하게 단호하게 거절해야 합니다. 

아니면 내가 먼저 부탁을 해 버리세요.

그러면 그 사람은 매우 당황할 겁니다. 

 

 

 

 

 

5. 싫은것을 억지로 하지는 말아요.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 겁니다. 

사람들과 어울리는걸 좋아하는 사람과

혼자서도 행복하게 잘사는 사람이 있어요.

건강한 사회생활을 위해서 적당히 

맞춰가면서 사는것도 필요한 자세입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너무 괴롭고 싫을땐

하지 않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래야 상대방도 내가 그것을 싫어하거나

불편해하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서 소외감을 느낄수는 있지만

싫은걸 억지로 하면 고통은 받지 않아요.

 

 

 

 

예를 들어 나는 직장생활 회식이 너무 싫어요.

어떤 동료는 매일 술먹는것을 좋아해요.

정말 중요한 회식은 참석해야 하겠지만

아무 의미없이 그냥 술먹는 자리는

피하는것이 맞을 겁니다. 

물론 주변 사람들은 싫어할지도 몰라요.

그렇다고 일주일에 몇번씩 있을래요?

대신 아침 일찍 출근해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이는것이 좋습니다. 

저녁엔 자유로운 내 시간을 갖는거죠.

 

 

https://youtu.be/PN4bGycnGvI

 

 

 

내가 거절을 하면 나 또한 불이익이 

생길수가 있습니다.

내가 상대방이 원하는대로 했을때와

거절을 해서 생기는 불이익을

생각해봤을때 어떤쪽이 나에게 

이로운 방향일지 생각해보는것도 좋아요.

미래도 중요하지만 지금 마음이 더 중요해요.

그렇게 참고 참고 살다가 미래에 병이 들어요.

항상 자기 마음을 잘 들어줘야 합니다.

남들의 부탁은 다 들어주고

자기 내면의 부탁은 들어주지 않는다면

당신은 가장 나쁜사람이 될 겁니다. 

내가 병들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당신은 거절못하는게 아니라 안한겁니다. 

무의식 심리에 거절에 대한 공포로 인해서

자기 감정을 표현하지 못한 겁니다. 

내 마음에게 물어보세요.

무엇을 원하는지?

내일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바로 오늘입니다.